힘듬을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비공개l2001.08.22l1097
저는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시공 업무를 보고있는 조경인입니다. 모든 재학중인 예비조경인들은 설계를 꿈꾼다지요? 물론 저도 그랬었구요. 아닌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조경이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상노*다만 있는것은 아니더군요. 이것에 대해서도 지방과 서울, 경기지역은 많이 다르구요. 시공이라해서 항상 힘들고 남들은 얼굴이 하얗게 되는것도 있지만 현장은 어느다른 사람들과 달리 시공에 대한 관리 책임이 더 크더군요. 그러한 현장에 대한 관리는 나의 희생이 없이는 이루어 질수가 없죠. 그것은 밖에 나가서 확인하고 관리하고 연구해야 하기때문이죠. 그러면 시꺼멓게 타는것은 당연하겠지요? 남들은 그냥 그런 모습을 힘들게만 느끼고 받아들이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직접 일하는 사람은 그게 아닙니다. 절대루...(사람마다 다르겠죠?) 또, 흔히들 공무라 불리우는것도 막연히 사무적인 업무로만 생각하더군요. 전체적인 흐름속에 그 각각의 것에 대한 직식이 없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고 하더라도 자신이 하는것이 아니라, 엑셀아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하는거지요. 이에대해 건설이나 국토개발 등등의 관련법을 말면 더 객관성있는 업무를 할 수 있는 거지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그런것. 설계요? 다들 설계를 생각하셨고 하시고 있는데 무슨 말을 하겠습니다. 다만 제 동료들을 보면 토,일요일은 커녕 거의 야근을 하는바람에 서로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변변한 술자리 한번 같기가 힘들더군요. 괜히 연락하면 더 미안해 지구요..... 조경을 생각하는 님들!! 조경은 자신이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자신을 먼저 조경을 하지 않으면 어느 누가 조경을 알고, 알려 하겠습니까?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제 위치에서 일하면 그것이 조경을 세우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연봉이요? 하는것 만큼 당당히 요구하세요. 먼저 자신의 위치가 어디 까지인지를 곰곰히 생각하신후에요. 그럼 만사형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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