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해야 하나여..
비공개l2001.08.20l1033
여기 자주 들르다가..한동안 못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들렀는데..
그동안..많이 활성화되었군여..
여러님들의 적나라한 표현들..때문에 저의 머리는 또다시 혼란에 빠집니다.
조경이라는 거.....더군다나 여성이라는 거..
전 올해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입니다.
첨엔..여러군데.붙었는데..조그만 시공회사..며칠 다니다가(^^;)
걍..쫌 큰 회사로 옮겼습니다.
이 회사는 종합회사인데..올 해 조경면허를 내서..
아직은 일이 없습니다..전 에어콘 빠방한 사무실서..
입찰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 남친은 편하니까..여기서 있으라구..정말 하는일 없습니다.--;
학교 다닐 때..조경인으로서 부푼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현실이 싫습니다.
우선 내년까지 있다가..생각해볼까 합니다.
공무원 공부도 짐 하구 있는데..몰갔구..
만약에 담엔..걍..설계직으루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괜찮았던데가 있었는데..설계였거든여.
짐은 후회가 막심합니다...솔직히 여성이 현장서 잘 할 수 있을지..
요즘 드라마서 김남주가 멋지게 나오는데..거..얼마나 되겠습니까??
야근이 많데서 안 갔는데..칼퇴근이 좋다지만..
현장도 어차피 마찬가지구..
보수도 괜찮았었는데..우리나라 조경업계 너무 박봉입니다.
설계직은 어떤가여??
공무원은여??
정말 일하기 싫네여..
자꾸만 저의 눈에 보이는 현실이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