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모두.. 꿈을 가지며 살고 있다.
비공개l2001.08.17l1258
안녕하세요? 요즘은 환경과조경 홈피에 들어오는게 재미있습니다.
예전보다 조경인 마당의 토론이 활성화되어, 조경이란 새로운 분야로 뛰어들기 전에 선배님들의 경력과 생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수 있어
좋은 장인것 같습니다.
다만, 몇몇 특정분들만 조경인마당을 들어오시는것 같아서 약간 아쉽기도 하지만, 이렇게 시작해서 나중에 많은 조경인들이 서로 토론을 한다면 이런
작은 만남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전 올해 졸업을 하고 지금은 작은 조경시공업체에 근무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사항으로 직장을 이전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저도 주변에 선배들이나 교수님 등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현장에서 먼저 근무하고 시공을 안후에 설계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해서 시공업체로 왔는데요, 막상 근무하다 보니 워낙 작은 업체여서인지 별루 하는것도 없어요.
설계는 아예 하지 않고, 공무분야를 하는데 엑셀만 좀 할 줄 알면 내역서나 견적서 정도는 한달만 지나면 뚝딱 하더라구요,,
글구 더 이상 배울게 없다고 판단되어 과감히 첫 근무지를 탈출하여 설계 분야로 뛰어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이하 조경여러분,
과연 제가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일까요>?
아마도 제가 여성이라 현장의 근무는 좀 무리여서 사무실에서 공무만 해서
단편적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신하는것은.
설계분야이든, 실무분야이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보람을 느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울 모두 힘내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