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시공이냐 설계냐...어느쪽으로 진로를 정해야할지요....
비공개l2010.07.14l2355
안녕하세요 대학교 졸업 반년남은 학생입니다.
지방대 원예학과에 재학중인데요 이번에 일회차 조경기사를 취득하였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조경기사를 취득했으나..
고민이 생기더군요.. 기사따기전까지 앞뒤안보고 그냥일단 기사만 따자했는데..
졸업을 앞두고 취업할생각을 하니..
조경 설계로 가야할지 시공쪽으로 정해야할지 도대체가 감이 서질 안습니다.
비전공인지라..
어느것이 제 적성에 맞을지도 모르겠거니와..ㅠㅠ
어쩌면 좋죠.. 벌써 몇달 째 결정 못하고 고민만하고 있습니다.
어떤 설계하시는 말 들으면 박봉이라 밥벌어먹기 힘들다고 시공가서 일배우고
나중에 사업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시구( 뭐 사업이 쉬운건아니겟지만요.ㅠ)
시공회사가면 떠돌이 생활 감수해야한다하고..
둘다 일이 힘들다는 건 익히 들었으나..
선배님들 시공회사라고 다 떠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나요?
도대체 진로를 정하질 못하겠습니다.ㅠㅠ
조경쪽 실무 가 어떤지 잘모르기에.ㅠ 막연히 아 조경 설계가면 설계만 하고 매일 야근 하고 철야하는구나..
시공가면 떠돌이 생활하면서 인부들 데리고 일시키는건가?
이 두가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ㅠㅠ
떠돌이 생활은 안끌리고..나중에 아버지랑같이 사업이라도 하려면 시공쪽으로 가는게 나을꺼같고...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지금 현재는 갈필을 못잡고 있으나.. 조경스케치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시공가면 별 소용없겟지만 그래도 한번 배워 보고 싶더군요..디자인감각은 전혀없으나...;
아참 디자인감각없어도 설계가능한가요..;
아 진짜 매일매일 너무 고민이 됩니다.
하루 빨리 결정하고 그곳으로 갈 준비를 해야되는데..ㅠㅠ
설계쪽은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더군요..ㅠㅠ 안타깝게 저는 비전공이라 포트폴리오가 없습니다.
만약설계로 간다면 열심히 학원에서 하는데까지 배워서 면접볼때 그거라도 가져가야하는 처지인데..
이런저런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학생에에 한마디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ㅠㅠ
반년 후 졸업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