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밝히는 감리

비공개l2008.01.09l1629
조경공사로 약 200억정도의 공사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있던 감리분이 개인 사정으로 퇴사를 하시고 공사 6개월남짓 남겨두고 새로운 감리가 왔는데.. 알고보니 우리 소장님 학교 선배시라더군요..감리가 공사를 좌지우지하다보니 다들 궁금증이 생겨서 소장님께 새로오실 감리에 대해서 여쭤 보았죠...참고로 저희 소장님은 40중반이십니다...그런데 질문도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기겁을 하시더군요..인연 끊으셨다고.......들어보니 후배들 앉혀놓고 안주없이 아침까지 술만 먹이고.. 다음날 술냄새 품기면서 출근하고 또 술먹고 좀만 뭐가 기분에 틀어지면 흠잡고 공사차질 생기게 하신다더군요..걱정 많이 했어요..근데 막상 오고 나셨는데 초반에 생각보다는 괜찮은 사람같더군요..술도 종교에 힘으로 끊었다고....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시지만 정말 역겨울정도입니다..야한 농담에........돈 밝힘증.......뒷담화......사장급들이랑만 어울려서 비싼 술 먹는거 좋아하고.... 저희공사에 조경뿐만이 아니라 여럿 감리분들이 계시지만 그런정도의 감리는 처음이라 정말 할 말을 잃곤 합니다.. 감리는 돈을 원하는게 어쩔수 없다지만...그럴거면 다른 사람이 돈을 원하는것을 가지고 뒷담화를 하지는 말아야하는데.....정말 그런 감리가 얼마나 감리로서의 일을 해내나갈지.....그런 감리 밑에서 일하는 저희 직원분들은 죽을맛이라고들 소리치십니다..기분 좀 틀어지면 공사중지 내리시기 일수이시죠.. 이런 감리........감리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할 수 없이 소리없는 외침만이 해야하는 현실이 너무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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