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월평공원 개발 즉각 ‘중단’ 요구

생태적 가치가 높은 근린공원에 국비 지원해야
라펜트l기사입력2017-01-05

월평공원 ⓒ대전광역시

정의당 대전시당은 지난 3일 월평공원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27일 대전시는 대전 중심부에 남은 마지막 남은 '생태보고'이자 '대전의 허파'인 월평근린공원에 2개 단지의 아파트 총 2,730세대를 건설한다는 '월평근린공원(갈마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이 사업은 공모방식이 아닌 IPC 자산관리(주)로부터 2015년 제안받아 진행되고 있어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정의당은 "무분별하게 월평공원이 개발되는 것을 반대한다"며, "이제라도 대전시는 월평공원(갈마지구) 아파트 건설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도시공원 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하는 미집행도시공원들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에 대한 의견서 제출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공유지’에 대해서는 일몰을 막아 자연 상태로 존치하도록 하고, 월평공원처럼 생태적 가치가 높은 근린공원들에 대해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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