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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이라는 나이에 설계를꿈꿀수 있을런지 문의드립니다.

비공개l2008.03.21l1465
시공만 올해8년차입니다. 지금이라도 교육만 받으면 중급이 되는데요.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 있다가 이제야 취업을 해볼까하고 들러봅니다. 구인란은 여전히 모호한 글들뿐이고 와이프는 주말이라도 함께하자고 설계직으로 전향하라는 계속 등을 떠미네요 과연 제가 설계로간다면 버틸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중압감이 밀려옵니다. 시공을하면서 내역및 캐드등 왠만한 일은 혼자 다하는데 도대체 설계직으로 가면 무엇부터 시작하는지 궁금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설계직 분들있으면 조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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