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4.26l1850
졸업하기 전만해도 인생에 목표가 있었죠.
좋은 회사 들어가서 열심히 배워
훌륭한 조경가가 되어야지 ㅋㅋ
그런데 막상 설계회사에 들어오고 나니까
매일같은 야근에 철야에...
주말도 없는 이 생활이 연속되다보니
이제는 제가 이른 퇴근에 연연해하고
일찍 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고
연봉 1800도 훨씬 안되는 박봉에 시달리고
주변에 친구들은 하나둘씩 멀어져가고...
힘든 타지생활에.. 외로움에...
계속 이 일을 해야 되나 싶네요.
이제는 회사에 앉아있는 절 보면
꿈을 꾸던 조경과 학생은 없고,
삶에 찌든 그냥 회사원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습니다.
버틴다고해서 잘 될라는지...
모든 어려움 겪어내신 선배님들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4.27경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수 없지만.... 현 상황이 그렇다면... 이직을 고려해보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새로운 환경을 접하신다면.... 조금은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요....ㅎㅎ (물론 이직 잘못하면 부작용도 만만치 않지만...ㅡㅡ;;)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4.27저와 같은 기분이시네요. 저역시 조경가의 꿈으로 부풀었던 대학시절이었지만 이제는 조경의 길로 들어선 걸 후회하면서 이번주를 끝으로 조경을 그만두기로 미련없이 결정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른길을 찾으세요, 조경아니라도 세상에 할 거 많답니다... 그정도의 노력과 시간으로 안될게 어딨겠어요? 이 영세한 바닥에서 비전이 없어보이네요.ㅠ.ㅠ 10년후의 내모습이 지금의 과장님,실장님이라면 정말 생각도 싫네요..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4.28저도 그랬습니다. 다들 비전있다고 하길래 귀가 얇은 저로써는 ㄷㄷㄷ 암튼 조경이 공무원처럼 대박은 없지만 꾸준히 먹고 살만하긴 한거 같애요 그야 어느정도 지위와 경력이 있을때지만요 그러나 신입때 님이 하는과정을 이겨냈을때 가능합니다 어느회사나 다 그렇습니다 ..... 헌데 그게 싫으시다면 당장 다른길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 저도 그런게 싫어서 다른분야를 알아보고 있구요 전 솔직히 다른분야를 추천합니다 ㄷㄷㄷ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4.29외국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의 조경 설계회사에서는 야근 거의 안합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웬만하면 저녁 6시 칼 퇴근이구요, 몇달에 한번씩 있는 야근은 9시를 넘기지 않네요. 연봉 1800만원 이라고 하셨죠? 정말 외국을 생각해 보세요. 초봉이 4000만원 넘는데가 수두룩 합니다. 세금 제하고도 넉넉하겠죠? 주변 친구들도 다시 모일겁니다. 일하는게 의미 투성이가 될테구요. 단. 자신이 노력해서 언어라든지 문화, 지역적인 벽은 넘어야겠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노력하는 자에게만 기회는 갑니다. 열심히 사시고, 아직 젊으신 분 같은데 벌써부터 일하는 의미가 없다는 체념의 말을 하면 안되겠죠...? ▷▷▷ 조경 새내기님의 글입니다. ======================================================== >졸업하기 전만해도 인생에 목표가 있었죠. > >좋은 회사 들어가서 열심히 배워 > >훌륭한 조경가가 되어야지 ㅋㅋ > >그런데 막상 설계회사에 들어오고 나니까 > >매일같은 야근에 철야에... > >주말도 없는 이 생활이 연속되다보니 > >이제는 제가 이른 퇴근에 연연해하고 > >일찍 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고 > >연봉 1800도 훨씬 안되는 박봉에 시달리고 > >주변에 친구들은 하나둘씩 멀어져가고... > >힘든 타지생활에.. 외로움에... > >계속 이 일을 해야 되나 싶네요. > >이제는 회사에 앉아있는 절 보면 > >꿈을 꾸던 조경과 학생은 없고, > >삶에 찌든 그냥 회사원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습니다. > >버틴다고해서 잘 될라는지... > >모든 어려움 겪어내신 선배님?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4.30그건 누구에게나 있는 일.... 조경일 안한다고 다른일 한다고 해서 그런 과도기가 안온다는 보장도 없고 "죽지못해 산다는" 말 "10년 경력자가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 글쎄요 진짜루 자기 인생에 책임이 없는 사람들의 말 이닐까요? 어디서 무슨일을 하든지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고 목표를 수정한다면 좀더 나은 삶이 되지 않을까요? 암암리에 다 행해지고 있는 자격증 대여만으로도 10년 이상 유지 할 수 있는 분야가 조경이면서 기술분야입니다 아줌마되어서 솔직히 불러주는 곳 없을 때 10~20만원만 있으면 아이 학원 한 곳 더 보낼 수 있을 것 같을 때 경력관리를 잘 하신다면 매일 요구르트 100개 돌리는 것 보다 편한 편한 삶이 있습니다.....경력관리를 잘 하세요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4.30거길 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대요? ㅡ.ㅡ 토익이나 경력,학력 등등 뭐가 있어야하지 않나요? 그런 회사는 어디서 알아보죠??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5.02좋은날 있겠죠 그래도 아니다 싶음 얼른 하루라도 빨리 다른세상 찾으세요~ 힘내세요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5.03힘내세요~ 저두 다른 일 해볼까 생각해봤지만 배우게 도둑질이라고... 조경 아닌 다른 일은 더 어렵더라구요... 세상엔 말 처럼 쉬운 일은 없어요~ ^^ - 일하는게 의미가 없어졌어요.. ㅜ.ㅜ
비공개l2007.05.06그런것 같아요.. 아..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