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조경을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7.03.21l1567
저는 조경을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4년동안 배운건 조경이고 앞으로도 조경인으로 살아갈꺼라고 생각했지만 3주일째 하루도 못쉬고 일만하는 여자친구(설계)를 보니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둘다 밤11시에끝나고 아침 일찍 나가고 주말없고....이런 생활을 상상하면 막막하기 그지없군요... 아이 라도 생기면 정말 끔찍합니다... 혹시....40대가 되어도 설계회사에 있으신분 있나요???평균 수명이 궁금합니다. 전 거의 못봤습니다...아니 있다고해도 극히 소수인원만 봤습니다.. 그럼 나머지 분 들은 다 어디로가신건가요??? 몇일전 아는분이 광고회사를 차리셨는데요. 영원사원으로 할생각 있으면 연락달라고 하시더군요... 이제막 시작하는 회사라 위험성도 있지만 능력이 괜찮으신 분이라서 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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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을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7.03.21
    누가 뭐라고 해줄 수 없는 사항 같습니다. 꿈이냐 단란한가정생활이냐의 두가지 사항 중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크게 가치를 두는 것이 다릅니다. 조경만세님께서 고민하셔서 두가지 중 더 가치를 두는 것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조경을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7.03.21
    제가 겪었던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 저는 이제 3년 반된 설계직 근무자입니다. 님께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은 분명한 현실입니다. 저와 같은 회사의 동려들도 크리스마스에 연짱 출근하고 연말 1월1일 설날 전날까지 일하는 사람들... 4주동안 일요일 토요일 한번도 없이 일하고...그런 현실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요. 저렇게 일을 해야만 하는 프로젝트를 달고 다니는 팀, 회사에서는 그런것이지요.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런 회사들이 우리가 알고있는 유망한 설계업체, 엔지니어링이 대부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돈도 많이 주는데 일은 적다..이러한 회사는 없습니다. 시간이 없는 회사들이기에, 앞으로 님이 선택하시는데 많은 고민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어느 회사..우리가 알고있는 설계직 말고도 일반 대기업, 공무원사회에서도 야근은 존재합니다. 많은 야근은 하는 일반 사무직도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처럼 주말도 없이 일을 해야하는 사항은 아니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고민이 있습니다. 설계직이 상당히 힘든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결혼을 했고, 설계을 하면서 야근도 하고 주말에 출근하면서 연애도 하고 같이 여행도 가고..결국엔 사랑의 결실을 맺어 지금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가 같이 조경을 하는 것이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아내도 저와 같은 경력이기에, 대화도 통하고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지식도 서로 알려주고 부부관계이상의 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직업이 사랑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직업을 만들어 가신다면, 아름다운 가정도 삶도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두서없는 말..죄송합니다.
  •  조경을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7.03.21
    영업하세요 저도 지금 설계회사다니는데 현실은 현실입니다 .. 비젼만 있다면 영업하세요 솔직히 나이들어 설계를 한다는건 ㄷㄷㄷ 무엇보다 체력이 버텨낼까요? 후에 사무소를 낸다고 하더라도 넘쳐나는게 조경설계사무소입니다 .. 메리트 없습니다 건축 조경 암울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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