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선배님들꼐 질문이 있어 글을 씁니다.
비공개l2006.12.28l1177
제가 궁금한 것은
만약 제가 사무소를 들어가게 된다면
먼 미래에 한 10년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정도가 되면
연봉도 밥이 차서 많이 오르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그 사무소도 돈이 많이 드니 버거워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잡아둘수도 있지만요
암튼 어떤 눈총이라던가 머 연봉의 압박 ...음..뭐 어떤 이유라서든지
그동안 다니던 사무소를 그만두게 된다면 그 당사자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대부분의 경우에 말이에요 사무소를 따로 차리나요?
아니면 다른 회사를 알아보나요? 아님 적정수준의 연봉으로 협상을 하고
다시 다니는지.. 미래에 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요 직장을 잃고
구하지도 못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괜한 걱정이었으면 싶네요
- 선배님들꼐 질문이 있어 글을 씁니다.
비공개l2006.12.28저는 올해로 조경시공업에 종사한지 8년째되는 남자입니다. 조경학을 전공하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건설사,전문시공업체에서 각각3년 5년 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주로 올리는 글들이 조경업체에서 하는일이 뭐고,,대우는 어떻고,,장래는 어떻게 될것인가가 주로 궁금하신듯한데.. 먼저 하는일은 회사의 규모나 주로하는 일에 따라서 차이가 많기에 일일이 나열하기가 곤란합니다. 전문건설업(식재,시설물)을 예로 들자면 여직원의 경우는 경리업무,전화로 현장과 사무실을 소통하는 업무,준공과 관련된 서류업무(사진대지,준공도면,도서등),각종 견적,기타 잡무등을 주로 하죠,,, 남직원은 현장시공과 관련된 반장이하 조경공들을 관리하는 업무 자재를 관리하고 매일 반복되는 작업의 직접적인 단도리업무(작업도구등을 챙기는것)등을 주로 하게됩니다. 물론 회사의 규모나 성격에 따라서 신입때부터 좀더 고차원적인 일을 시키는 회사도 있지만 별반 다를게 없는 경우가 많죠... 두번째 대우는 서울,경기권과 지방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 통장에 들어오는돈이 지방의 경우는 90~120정도 위쪽은 110~140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남자의 경우) 일부 직장은 수습기간이라고해서 70만원 이하의 월급을 6개월정도 주는곳도 있다고하니까 조심하시고,,,, 마지막 장래는 30대초반에 결혼을 했거나 해야하는 남자 직급은 과장정도가 맞벌이를 하는 여자를 만나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가능할까? 요즘 못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직업선택은 평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만 정보를 얻으려하지말고 주변에 한다리건너든 세다리를 건너든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에게서 살아있는 정보를 얻으세요... 결심에 큰도움이 될겁니다. - 선배님들꼐 질문이 있어 글을 씁니다.
비공개l2006.12.29먼 미래를 내다보는 두려움과 조바심대신 현재선택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고, 재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설계라는 직무는 어느 정도 기본적인 실무에 익숙해지고 나서야, 참으로 많은 창의력을 원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10여년을 겪어본 이제야 실감을 합니다. 기계생산품을 만들어내듯 똑같은 일이 없으므로 늘 합리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지요. 물론 모든 분야가 그렇듯 공공기관의 직종이 아닌바에야 직장 자체의 안정성은 이직률로 볼 때 떨어지는 편이라고들 합니다만, 차근차근 기술경력이 뒷받침되면 언제든지 다른 회사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설계기술자들이 점차 우대받는 경향도 보입니다. 처음 시작은 어렵지만, 오히려 실력을 갖추고 이직을 통해 요구하는 수준의 급여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설계업계에서는 경력자를 스카웃해가려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어찌보면 업계에서 신입사원을 잘 채용하지 않으려하는게 당연스럽다는 것을 양지하시고, 일단 설계쪽에 미래를 계획하신다면 어렵고 고생스럽지만 야근 많이 하고 박봉이라해도 설계사무실에서 시작하세요. 경력과 실력을 갖추면 그때부턴 선택권은 후배님께 있습니다. 업계의 신입사원채용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아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있지 않으면 시작의 길조차 열리지 않을것이라는 선배의 조언이라 생각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설계직종 어려움만 견뎌내면 보람있고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