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조경가의 여러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비공개l2006.10.11l1611
이제 직장2년차... 슬슬 슬럼프가 몰려오고 때마침 회사의 자금사정이 안좋아 급여가 밀리고..이직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떠도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 여러 선 후배의 조경가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발전이 있으나 더디고 일이 쉽고 놀면서 일하고 돈버는 회사를 다니겠습니까? 2. 아님 나의 10년후를 위해 열심히 일해 매일 철야에 특근하고 휴일도 없이 회사에 목숨바치다 시피 일하시겠습니까? (물론 10년후의 성공은 보장된것은 아니지만 10년후에 확연히 남들보단 알아도 많이 알겠죠) 여러분은 10년후를 위해 나 자신을 버림과 동시에 회사에 충실해져서 직장을 다닐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까? 급여는 비슷합니다. 출근시간도 같습니다. 기타 일에대한 나의 관심도나 성실성은 배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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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가의 여러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비공개l2006.10.12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할지라도 열심히 일한사람이 유리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 일이 없이 빈둥빈둥 놀면서 월급 꼬박꼬박 받아가실수 있는 용기 있으세요? 저는 죽었다 깨나도 그러질 못합니다. ㅎㅎㅎ 열심히 일해서 떳떳하게 줄수있는것 주고 받을거 받아갈렵니다. 일이 없어서 빈둥빈둥 한다면 그만큼 독방생활과 다름 없다고 보구요. 그만큼 사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맥이 형성이 안되요.. 하물며 현장 잡일을 하더라도 혼자서 일잘한다고 일 많이 하는건 아니잖아요. 사람은 많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나 자신에 대한 이미지 심어나가는 시간이 어느정도 있어야 내가 조그마한 회사를 차리더라도 해쳐 나갈 수있다고 봅니다. 돈을 쫓아가면 돈이 들어오는것이 아니고 돈이 도망갑니다. ㅎㅎ 물론 처음에는 내손에 더 많이 잡힐수도있지요.. 그러나 결과에서는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서 나온것처럼 되더라고요.
  •  조경가의 여러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비공개l2006.10.16
    답변감사합니다. 놀면서 일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급여가 제때나오지 않아 회사를 옮길려고 생각해보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제 적성에 딱맞고 또 1년여동안 다져온 제 입지가 있는지라 선뜻뿌리치고 나가서 다시 야근해가며 배운다는게 선뜻겁이나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일이한게 융통성이 생기면 노는듯 일하잖아요? 설계 시공 내역작업에 혼자서 계약건에 기성청구하고 이것저것 다해봤지만 제대로 배운것은 없는 듯도 하고.. 이젠 야근도 하기 싫군요 ^^ 야근하기 싫고 새로운곳에 적응하기 두려워하는 내 모습이 혹시 놀면서 일하기를 좋아하나 싶어서 글 올렸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요즘 젊은이들 직장다니는것을 그냥 집에서 노니 뭐하나 싶어 설레설레다니다 관두고 싶으면 관두고 너나 나나 편한 공무원시험준비한다고...해서..
  •  조경가의 여러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비공개l2006.10.19
    님의 인생에 일만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인생전체를 일을 위해서만 사실거면 2번이 당연히 맞겠고 아래의 답변 올려주신분의 의견이 전적으로 맞겠지만... 사람 사는게 어디 그렇습니까? 연애도 해야하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나중에는 결혼해서 가정도 꾸리고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도 보내고... 그 외에도 관심있는 분야의 공부도 하고싶고 취미생활도 하고싶고... 일이라는거 다 이런거 하려고 경제력마련하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일이 취미도 되고 관심있는 공부분야도 되고 가족도 되고 애인도 된다면야 상관없지만... 10년만 참고 그 이후에는 고생끝 낙이 온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어디 그렇게 됩니까? 물론 그렇다고 조경을 하지말라는 얘기아닙니다... 조경일하는게 무슨 이 한몸바쳐... 뭐 이런식이 안되야한다는거고 하루빨리 분위기가 바꿔야만 조경계도 사는거고 우리들도 사는거겠죠... 근데 어디 이런 분위기가 한두해도 아니고... 참 어렵긴한데... 그렇다고 체념하면서 포기하고 끌려다닐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건 아닌거죠... 님과 같은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이 분야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죠... 그리고 아래 답변 준 님에게도... 놀면서 일하는거... 만약 그 사람이 돈받는거 만큼 값어치를 못하면 회사에서 나두겠습니까? 놀면서 일해도 그만큼의 가치를 하니까 급여주는거죠... 저의 희망이 그겁니다... 노는거 같이 일하는거... 그리고 퇴근후에는 일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않고 내 생활... 그리고 가족을 위해 사는거... 그런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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