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조언좀 해주세요
비공개l2004.08.04l849
정말..많은 회의를 느끼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생활을 시작한지.. 9개월이 지나서.10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사장님을 포함해서.. 모두 5명이었죠...
그중 알짜배기 1명이 나갔고.. 또 다른 알짜배기 1명도 나가려고 합니다..
아니 곧 나갈겁니다..
예전엔 정말... 회사생활 즐겁게 했었죠..
스트레스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나가는 사람이 나가려는 사람이... 남는 사람 배려하겠습니까??
똑같은 월급에..일은 3배로 들었습니다.
저와 회사에 남게된 사람은 그래픽 전문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더군..
자기가 설계와 그래픽을 전담하겠다.. x기사 내역과 기본적인 업무를 담당하자..
근데..
그 사람은 늘상.. 바쁘다고 힘들다고 투정입니다.,,
나이는 36이나 처먹었어..
그 사람은 이번달부터..월급이 30십만원이나..오른담니다...
.
저는 변화없습니다..아직까지..아무 소리 못 들었습니다.
미치겠습니다..
저보고.. 사장님은 말합니다..
x기사 도면 많이 늘었네.. x기사 내역도 많이 늘었네.. 경리업무는 x기사가 전문이지..
정말..저에게 뭘 원하는 것일까요...
이번달 월급나오는 보고 맘 정리할 생각입니다..
제일 못 참겠는건...
내가.. 조경기사 자격증이 없는것두 아니고..
못 배운것도 아니고..
어디 못된데가 있는것두 아닌데...
정말.. 아무것도..아니 인간들한테..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제일 제일 못참겠습니다..
혹자는
제가.. 회사의 환경이 변화하면서..
흔들리고 있다고 하더군..
회사생활하면 늘상찾아오는 고비라고요..
정말.. 극복할 수 있는 고비일까요??
- 조언좀 해주세요
비공개l2004.08.05>주40시간이 대세이지만 우리조경인들은 주 7일 근무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경인들은 일에 미쳐잇나 봅니다. >자긍심을 느끼나 봅니다.. >초봉이 1900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말입니다... >조경.. 특히 시공 만만히 보아서는 안됩니다.. >페이가 적고 대학나와서 삽질,,나무 물주기..등등 잡일만 >하니 일하면서도 짜증나고 자기 자신이 처량하게 느낄겁니다.. >또한 양복입은 공무원들 보면 대학 4년동안 쓸테없는 >공부하지 말고 공무원 공부 할걸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니 한달도 못버티고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쪽으로 >관심이 가나 봅니다.. 저도 한때는 몆년동안 다른분야에서 >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있는것 뿐입니다.. >뜨겁고 숨이 턱턱 막히는 현장에서 삽질하는 조경인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표시합시다.. >옷은 거지꼴이고 ,,, 살은 흑인처럼 타고 ... >어잿든 지금 학교에 다니는 후배들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선배들처럼 더러운 인생살지말고.. >에어컨 바람 쐬어가면서 돈도 많이 주는곳에서 일 하십시요.. >매일 더블캡이나 끌고다니면서 돈은 적은곳에서 일하지 말고 >언제까지 시다바리나 하면서 살까? >p.s 조경 전망 하나도 없습니다.. > 임업직공무원이나 공기업 조경직으로 가면 전망 있어도 > 윗분 말씀에 올인!!!! 시공도 글코 설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 선택하세여~ 아마도 이업종에 있는 사람치고~ 이일을 정말 정말 좋아서 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여~~ 그나마 윗분들이겠졍~~ 뭐 다른일도 힘들겠지만~ ㅡ.ㅡ 어떤 선택을 하든 그건 당신들의 몫이니깐~~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전 그래서 정말 후회없이~ 이 일은 접었습니다~ ^^ 더 나은 하루하루를 위해~지금은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이일을 하면서 그만둬야겠단 생각을 마니들 하실텐데~ 그 생각대로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늦었다고 생각마시고~ 앞을 내다보세여~ 10년 후의 내 모습을 보면 답이 나오겠져? 그떈 결혼도 했을꺼고 이쁜 자식들도 있겠져? 그떄를 생각하세여~ ^^ 리플은 사양하겠습니다~~그럼~~ 모두들 홧팅입니다~~^^ 뭔말을 한건지 ~~ 헛소리 하고 갑니다~ - 조언좀 해주세요
비공개l2004.08.06ㅋㅋ 저두 비슷한 입장인데요.. 전 여자 입니다.. 4년제 조경학과 나와서 조경기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현재 작은 조경회사에 공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 출근하면,, 사무실 청소하고 커피탑니다.. 남직원들 재떨이까지 비우죠.. 복사하고 팩스심부름 그리고 천공까지 제가 합니다. 회사 경리요..? 저보다 나이 많다고 저한테 일 시키면 시켰지 제가 머라 할수 있는 입장 아닙니다. 저한테 반말도 하는걸요...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지만.. 딱 1년 만 버텨 보자.. 합니다.. 어디가든 비슷하겠죠... 다만 조경이라는 업종 자체가 기사를 전문인으로 인정한다기 보단 잡부로 보는 경향이 짙어 이일 저일 막시키고 함부로 대하는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면서.. 이것도 인생에 대한 또 하나의 훈련이다.. 생각해 보심이....... 저는 그렇게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조경인으로써 프라이드를 갖고 살긴 힘들지만 저는 제자신에 대한 훈련이라는 생각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 조언좀 해주세요
비공개l2004.08.07>주40시간이 대세이지만 우리조경인들은 주 7일 근무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경인들은 일에 미쳐잇나 봅니다. >자긍심을 느끼나 봅니다.. >초봉이 1900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말입니다... >조경.. 특히 시공 만만히 보아서는 안됩니다.. >페이가 적고 대학나와서 삽질,,나무 물주기..등등 잡일만 >하니 일하면서도 짜증나고 자기 자신이 처량하게 느낄겁니다.. >또한 양복입은 공무원들 보면 대학 4년동안 쓸테없는 >공부하지 말고 공무원 공부 할걸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니 한달도 못버티고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쪽으로 >관심이 가나 봅니다.. 저도 한때는 몆년동안 다른분야에서 >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있는것 뿐입니다.. >뜨겁고 숨이 턱턱 막히는 현장에서 삽질하는 조경인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표시합시다.. >옷은 거지꼴이고 ,,, 살은 흑인처럼 타고 ... >어잿든 지금 학교에 다니는 후배들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선배들처럼 더러운 인생살지말고.. >에어컨 바람 쐬어가면서 돈도 많이 주는곳에서 일 하십시요.. >매일 더블캡이나 끌고다니면서 돈은 적은곳에서 일하지 말고 >언제까지 시다바리나 하면서 살까? >p.s 조경 전망 하나도 없습니다.. > 임업직공무원이나 공기업 조경직으로 가면 전망 있어도 > 민간업체에 가면 몸버리고 그만두기 쉽상이죠 > 뭐 글을 쓰는건 자유입니다만...참 안타깝네요 위에 글쓰신 분.....후배들에게 할 말이 아니죠... 당신은 얼마만큼 노력해 보았나요? 참 하는 말들이 아쉽군요 저도 지방대나오고 집에 돈없고 힘들게 살았지만 힘든생활 한 5-6년 버티고 나니 나름대로 여유도 찾고 그럽니다. 언제까지 시다바리 하냐구요? 최소한 10년은 기다려야 하지 않나요? 지금 어느정도의 연봉을 받고 대우를 받는 분들은 어려운 조경여건하에서도 10년이상 버티고 노력한 분들입니다. 그건 인정해야죠 가끔 들어오는 이 게시판에 위와 같은 분들 글이 올라오면 참 안타깝습니다. 기다리는 지혜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배님들..... 길게 보세요... 물론 악덕기업주나 그런 기업에 안들어가는게 우선이고요.... 그런회사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시면...좀.... 좋은회사 노력해서 들어가세요. 심한 말 아닙니다. 그런회사 못 들어가면 자신이 노력을 안한거겠죠....대학 조경학과 나왔다고 다 좋은회사 취직시켜 주는것 아니니까요 낙하산 아니구서는 나름대로 노력을 한 경우 그렇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 노력이란것이 모두 잘 되냐구요...그렇다면 조경을 그렇게 매도하지 마세요 즐겁게 이일이 좋아서 일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 분들까지 매도하지 마세요...더군다나 후배들에게 기본적인 희망마저 빼앗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출신관련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시공회사에는 있어보지 못했지만...설계부분에서는 나름대로의 감각과 노력하는사람에게 있어서는 전혀 출신학교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물론 몇몇 회사는 구성원들이 한 학교에 몰려있는 곳도 있기는 합니다만.....구인난이 한창인 설계사무소의 현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한 5-6년 동안만 고생하면 주가가 오르는게 지금 현실인데 이정도만 열심히 하면 나름대로 연봉부르고 대우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주절주절 떠들었네요...혹여 반대의견 있으시면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조언좀 해주세요
비공개l2004.08.23지금 글의 내용으로 짐작하건데, 시공회사에서 서비스설계나 설계변경도 좀 하시면서 공무일을 보시는것 같은데요. 음.. 우선 님이 평생 조경일을 하실건지 아님 결혼하기 전까지 그냥 잠깐 조경계에 몸담고 계실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냥 결혼전까지 몇년동안만 일하실 생각이시라면.. 그냥 공무보시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야근도 거의 없고.. -물론 지금 님의 글을 보면 유독 그회사만 특이한 경우인것 같군요. 저도 잠시 공무일을 해봤고, 주변 공무쪽 일을 보는 친구들의 예길 들어보면 거의 야근 안하고 칼 퇴근이고, 월급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많이 주는 곳도 있습니다.- 공무가 조경의 다른 분야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잡무가 많은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공무라고 해도 따로 경리직원을 두어 조경기술인을 존중하는 회사도 얼마든지 있으니, 지금 회사 당장 때려 치시고 다른 회사를 잘 알아보고 입사를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정말 평생 조경을 업으로 삼을 생각이시라면.. 공무는 1년이상 보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본인 적성에 맞는 계획/설계/시공 분야 중에서 일하는 것이 좋으나, 이왕 공무일을 하고 계시다면, 캐드/엑셀 등 기본 프로그램들도 익히고 조경계에 대해 조금이나 감을 잡을 정도의 짧은 기간동안만 일하시고, 바로 전문성이 있는 계획/설계/시공 분야에서 일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대분분의 계획/설계 분야는 절대 몰상식한 차별대우 하지 않습니다. 시공분야도 의식이나 열의 없이 돈만 벌겠다는 일부 몰지각한 사장님이 운영하는 회사가 아닌 이상, 조경기술인을 존중해 주는 회사들도 얼마든지 많이 있고요.. 여튼.. 좋지 않은 회사 꾸역 꾸역 참고 일해봤자 버릇?만 나빠집니다. 당장 그만두십시요! - 조언좀 해주세요
비공개l2004.08.23님은 우선 조경에 애정이나 자부심이 없으신 수동적인 분이신것 같네요. 글을 보니 시공일을 하시고, 경력도 짧은 분이신것 같고.. 잠깐동안 삽질한것 가지고 그걸 전체 조경분야의 일인것 처럼 말하시다니.. 참 경솔하십니다. 설계쪽도 첨엔 캐드나 포토샵 노가다만 합니다. 하지만 처음 몇년이지, 평생 그런 노가다만 할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위한 과정일 뿐이죠. 시공도 마찬가지죠. 저도 시공현장에서 일해봤는데요. 처음 기사로 삽질하는거 평생 그럴꺼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을겁니다. 단순 노가다는 일일인부아저씨들이 하시고 또 그분들은 보통 반장님들이 일을 지시하시죠. 그리고 그 위에서 전문 기술자들이 공사의 큰 틀을 관리하시고요. 하지만 일을 시키더라도 그 일을 알아야 한다고, 처음 시공 초보기술자들은 다들 삽질도하고 기능공 아저씨들한테 욕도 먹어가면서? 배우고 나서야, 나중에 전체 공사를 잘 진행하는 과장,소장님이나 팀장님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님은 지금 처음 단계에서 잠깐 일하면서 그것을 전부인것처럼 개인일기장도 아니고, 조경분야 및 타분야분들도 보시는 이곳 게시판에 글을 올리다니 참 답답합니다. 제가 그간 7여년동안 설계/시공쪽에서 일하면서 그 분야에서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그리고 훌륭히 일하시는 조경인들은 수없이 많이 봐왔는데, 그분들 얼굴에 먹칠하는 이런 경솔한 글들은 제발 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조경은 아주 비젼 있고 유망한 분야입니다. 제 주변에는 부모님이 건축쪽 일 하시는데 앞으로 조경의 비젼이 밝다고 적극적으로 권유하셔서 조경학과 진학한 사람 심심찮게 봐왔구요. 건축잡지를 보거나 건축쪽 특강을 들어봐도, 건축에서 외부공간 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조경쪽일을 넘볼 정도입니다. 지금 잠깐 힘들고 화나시는 일이 있다고 화풀이겸 이런곳에 글 올리는 무책임한 행동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욱이 이곳은 조경을 대표하는 사이트라 할 수 있고 또 타분야 분들도 많이 보는 곳이지 않습니까. 아무리 조경에서 안좋은 추억이 있으시더라도 그래도 본인이 몸담았던 곳인데 이렇게 남들이 보면 충분히 오해할만한 글은 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