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정말 희망이 없습니까?
비공개l2002.05.24l813
질문이 넘 자조적이군요. 작년에 기사자격증을 따고 취업준비중입니다.
아직도 취업준비중이라는게 짜증나지만 아래에 여러분들의 글들을 읽으니 더 짜증이 납니다.
여러분에게 화가 난게 아니라...정말로 조경업의 현실이 그런쥐...
전 조경전공자가 아니라 사실 장미빛 꿈만 꾼지도 모르겠군요.
기사자격증 따구 참 좋아했었는데, 여러분들의 글을 보니...왠지 그 시간들을 헛되이 보낸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보다 여러분이 더 잘 아시리라는 생각에 취업에 관한 조언을 구합니다.
1. 급여는 어느 정도 제시하는게 좋겠습니까?
2. 시공,공무,설계 등의 여러 업무분야가 있는데, 한가지만 특성화해서 업무에 참여 하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전부 다 해야 합니까?
3. 비전공자로 주의 해야 할 점은 없나요?
4. 그 외 하시고 싶으신 말씀...(욕은 하지 마시길)
정말 비전이 없습니까? 아니면 힘든 삶을 지탱하는 가운데의 한 숨이신지...
- 정말 희망이 없습니까?
비공개l2002.05.24>1. 급여는 어느 정도 제시하는게 좋겠습니까? 신입이면 시공과 설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 연봉으로 약 1500 ~1600 정도는 불러야 합니다.. 결코 큰 액수가 아니지만 현실을 감안한다면.. 많이 주는 데는 1800까지도 준다지만 작은 규모에서는 보통 1500정돕니다.. >2. 시공,공무,설계 등의 여러 업무분야가 있는데, 한가지만 특성화해서 업무에 참여 하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전부 다 해야 합니까? 어렵네요.. 시공을 하면서 설계변경 정도는 같이 하는 데가 많으니까 그건 설계라고 말할 수 없겠죠? 설계로 들어가서 공무도 같이 본다든지, 공무로 들어가서 설계도 같이 한다든지 하는 일을 태반입니다.. 한가지만 특성화해서 하려고 해도 현실상 그게 안되는 회사가 많다 이겁니다.. 결과적으로 얘기해서 이것 저것 죄다 많이 알아두는게 본인한테는 좋습니다. 시공에서 공무로, 설계에서 시공으로.. 등등 옮기는 일은 많으니까요.. >3. 비전공자로 주의 해야 할 점은 없나요? 없습니다.. 전공자라 할지라도 학생때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은 비전공자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어차피 들어가서 첨부터 새롭게 시작하는건 똑같거든요.. 특히 조경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만큼 전문화가 덜 되었다는 얘기겠죠... 씁쓸하네.... >4. 그 외 하시고 싶으신 말씀...(욕은 하지 마시길) 그냥 딴 길알아보슈.. 괜히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정말 비전이 없습니까? 아니면 힘든 삶을 지탱하는 가운데의 한 숨이신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사람 욕심을 만족하게 채우는게 쉽진 않죠.. 의사나 판사 혹은 무슨 기업 CEO 등등 서민들이 보기에는 잘 먹고 잘 살고 일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 불평, 불만이 없겠습니까? 그런데.. 이건 도대체가 그거랑은 딴 얘기란 말이죠.. 더 잘먹구 살려구 하는게 아니라.. 진짜 생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일이라는 거죠.. 아니.. 4년 동안 학교다니면서 들인 돈이 얼마입니까? 근데 졸업하고 초봉이 100만원도 안된다고 생각해봐요.. 고졸이나 마찬가지 아니면 고졸보다 더 들받고 일하는 겁니다.. 아주 헐값에... x또.. 뭐... 돈벌자고 대학들어간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구는 살아야 할꺼 아닙니까.. 입사 1년~2년차 연봉 약 1500~1800 이라고 칩시다.. 입사 5~6년차 연봉은 얼마일꺼 같습니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커다란 차이없습니다... 그러니까 사람 미치는 거져.. 지금 참는다고 해도 내일 좋아질꺼란 보장이 없으니 조경은 미래가 그만큼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져.... 끝.. - 정말 희망이 없습니까?
비공개l2002.05.24감사합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님의 충고...고맙게 생각하고...일단은 뛰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