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꺼리가 있어 글올립니다. 전 4년제 조경과를 나와 산업기사를 취득후 조경공무일만 만 5년째 하고있는 조경인입니다. 공무일을 5년이넘도록 일을하면서 항상 설계부분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주로 견적업무를 하고있는 전 가끔 설계안을 만들때면 작업속도도 늦고, 막히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주업무가 도면작업보단 내역작업이 많다보니 설계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족함을 느낄때마다 설계쪽으로 빠져서 일을 해야할까, 아니면 계속 해왔던 공무일을 해야할까... 아직까지도 결정을 못내리고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은건, 적지않은 제 나이(31살, 女)와 경력입니다. 절 설계경력이 없는 신입으로 생각하고 본다면 나이가 걸리고, 경력직으로 본다면 설계경력이 없다는게 걸리고... 정말 설계일을 배우고싶어하는 저의 열정만 믿고 더 늦기전에 설계일에 도전을 해도 좋을지 고민입니다. 정말 월급은 많이 주지않아도 나이적은 사수를 만나더라도 일만 배울수있다면 당장이라도 전국 어디라도 가고싶습니다. 선배님들 창피한 고민이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