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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2학기 시공현장으로 취업하는데 잘하는 건지 잘 ...

비공개l2008.03.31l1433
전 지방에 있는 조경학과 4학년 남학생입니다. 나이는 26살이고 조경기사 자격증이라 생태복원 자격증. 기타 자격증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열심히 산다고 공부도 열심히 해봤고 1학기 휴학하는 동안 시공 현장에서 4달정도 근무도 해봤습니다. 이번 마지막 학기 학교 다니면서 천천히 취업할 생각이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분은 솔직히 기쁘다기보다 조금 많이 무섭고 떨립니다. 수습 6개월에 150정도 준다는데.. 정말 집 떠나서 잘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용기의 말씀이나 충고에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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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학년2학기 시공현장으로 취업하는데 잘하는 건지 잘 ...
    비공개l2008.04.01
    님 글 보니 사회에 첫 발 내딛던때가 새록 새록 떠오르는군요. 사무실에 홀로 앉아 그때를 생각하니 미친 사람같이 웃음이 실실 나오는군요. 처음에 나갈때 두렵고 설레이는 마음이 막 교차하는것은 대부분 다 그럴겁니다. 시공직으로 나간다면 현장 식구들끼리 많이 부대끼면서 살겠네요. 금방 친숙해집니다. 이야~ 근데 요즘 물가가 오른건가, 세월이 지나서 그런건가~ 수습이 150 이면 많이 받네요! 물론 뭐 들어가는 곳이 중견 건설사나 이런곳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자격증도 몇개나 있겠다 하면 배우고자 하는 의욕은 많겠네요.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시공현장이라고 나가서 인부하고 장비만 끌고 돌아다니지 말고 공사 관련 업무 부지런히 배우세요. 좀 스케일 되는 현장의 책임자로 가는 길과 덤으로 몸 값 올리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현장일이란게 좀 힘들겁니다. 1년 안에 그만둘까 말까란 생각을 무수히 많이 들게 해주죠. 2년 정도만 버티면 이쪽 방면으로 계속 나갈 수 있을 겁니다. 도중에 뗄초ㅑ버리면 진정한 현장 기술인의 매력은 알 수 가 없죠. 그 매력을 모르니 도중에 그만두고 투덜거리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 사람들 말은 무시하세요. 중간에 그만둔 사람들입니다. 버티고 시간이 흐른 뒤에 생각해 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현장 기술인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것이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어린애들에게 어른들이 '너도 다 크면 이해할꺼다'란 말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겁니다.
  •  4학년2학기 시공현장으로 취업하는데 잘하는 건지 잘 ...
    비공개l2008.04.02
    ..예 저도 간다고 안나가서 .. ..일단 결정했으면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 그냥 던져야지요.. 나를 믿어준 회사를 일단 믿어 봐야 합니다. .. .. 저도 죄송하다고 메일 보낼려구요..
  •  4학년2학기 시공현장으로 취업하는데 잘하는 건지 잘 ...
    비공개l2008.04.02
    첫직장으로는 무조건 큰 곳으로 가세요.. 본인집이 던좀있고 나중에 사장할거 아니면요.... 밑서부터 배우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그거 반대거든요 처음 직장은 무조건 대기업이나 공사 같은곳으로 가세요 물론 각 회사마다 배우는 것도 다르지만, 위에 두번째글처럼 할거 아니면 큰곳가세요..어짭히 40넘어가면 다 비슷합니다.... 물론 조경 경력으로 상위업체로 가기는 타 직종 보다 상대적으로 쉽지만, 경력쌓고 가는 것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처음부터 하세요..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이랑 중간에 들어가는 사람이랑은 입장도 다르니깐요 뭐가 되든지 간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이 잘 선택하세요 조경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좋아서 해도 힘든데 이래저래 고민하면서는 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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