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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계획과 실시설계 중 어느것이 맞을까요
비공개l2008.03.09l1561
디자인을 잘하면 계획이고
꼼꼼하고 섬세하다면 설계라는데 그게 맞는건가요
잘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__)
- 조경..계획과 실시설계 중 어느것이 맞을까요
비공개l2008.03.10이런 질문..물론 저도 수년전엔 이런 고민했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적성은 겪어봐야 하는 것이죠... 학생들이 계획하니까 멋있고 폼나고 있어보인다는 그런 생각으로 입사하는 경우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누군가 돈을주고 계획을 해주세요..라고 의뢰는 한것인데.. 신입에게 1년 2년 3년차에게 [너가 알아서해라]라는 경우 없습니다. 회사 말아먹고 싶은 사장이라면 그렇게죠.. 계획은 1-2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년간에 걸쳐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그런데 실시설계라는 것을 모르고 계획을 한다.. 학교에서 세상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분필잡고 있는 교수님들과 별차이 없습니다. 허공에 뜬 구름처럼 말도 않된는 계획을 할 수 있죠. 국내에서 시행되는 최저입찰제의 턴키나 현상이 바로 이러한 예... 일단 붙고 보자..예산깍아..라는 정신에 국내에서 자생하지도 않은 식물이 턴키도면에 들어가 있고, 수억들어가는 시설물을 구조나 설계및 시공여부는 알지도 못하고 그저 그림만 폼이 난다며 이미지를 마구 쓰고 있는 각종 보고서들.... 이런것이 다.. 경험도 없는 사람들 데려다가 일해서 벌어지는 현 업계의 현실입니다. 계획이 잘한다 설계가 개판이다... 말도 않되는 계획을 하니 설계나 나오냐... 설계 실력이 그 모양이니 계획을 못 따라오는 것 아니냐..라는 밥그릇싸움... 고고싱님은 이러한 일을 겪지 않으시려면...어느 분야가 나에게 맞을까라는 질문전에...다양한게 다 겪어보고 적성과 실력에 맞는 분야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대기업은 수습을 1년동안 한다고 하지요. 다 그런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뽑아놓고도 1년도 못 버티도 나가는 신입이 많은 현실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업무능력의 배양을 하는 것에 좋은 방법이니까요. 님도 수습을 5-6년 한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시고 맞는 분야에 전력질주 하시면 좋은 조경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자가 스승을 찾아가는 것이지 스승이 제자를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님에게 좋은 가르침과 경험을 쌓게 해줄 그런 회사를 찾아가시실 바랍니다. 오히려 대형 사무실의 경우 단순히 캐드질만 하는 그런 단순업무 일용직과 차이없는 업무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지만 내실있고 소장님 이하 직원들이 열성적이며 가족적이고 실력도 좋은, 그런 회사를 알아보십시오. 여기에 그런 회사는 어딘가요? 라는 질문 몇번 보았습니다만, 그것까지 답해주길 바라는 학생이면 그건 볼짱다본 놈들입니다. 스스로 알아보려하지 않고 앉아서 받아먹으려는 자세를 가진자는 알려줘도 한보 전진할까 말까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찾아보세요. 그 방법도 알아보시고....님에게 하는 말뿐이 아니라 이 사이트를 들리시는 많은 학생분들에게도 당부드리는 말입니다. 네이버에 몇글자치면 다 나오는 그런 세상 아닙니다. 발로 걸어다니며 악수하고 다니는 사람이 최신형 휴대폰과 노트북으로 무장한 사람보다 아직까지는 성공하는 세상입니다. P.S 이글을 건축하는 사람들이 보지는 않겠지만, 설계나 시공을 건축이 더 모르는 세상에서 무대뽀에 어거지를 쓰는 몇몇의 건축과 토공 주공분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조경이고 건축이고 한국에서 빛볼날은 먼산입니다.... - 조경..계획과 실시설계 중 어느것이 맞을까요
비공개l2008.03.10디자인을 잘하면 계획을 한다거나 세심하면 설계를 한다는 말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설계를 함에 있어서도 기본계획이 있는것이고 계획을 하여도 그 계획을 설계를 해야겠죠.... 제가 알기로는 계획을하고 설계를 함에 있어 두가지 모두 하나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우리 사회의 현실이 꼭 그렇게 되지만은 않는것 같네요 하지만 계획을 주로 하는 회사에서도 분명히 설계를 할때도 있고 실시설계 회사에서도 기본계획 후 설계를 할것입니다 설계와 계획을 다 해볼수 있다면 참 좋겠죠? ^^; 이건 단순히 제 생각이지만.. 설계를 모르는 사람이 그린 계획안은 그냥 그림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뭐 계획을 하면서도 배워 나가겠지만요... 제가 알기로는 보통 계획과 설계를 병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그런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두가지를 다 해볼수 있는 곳으로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찾아보면 많을겁니다.. 이미 마음속으로 무엇을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을테니 직접 부딛혀 보십시오 디자인을 함에 있어 계획과 설계는 둘다 중요합니다 직접 부딛혀 보고 둘다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