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제가 발품을 팔아가며 알아보는것이 맞지만 어디서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는 학생이라 이렇게 글 남깁니다. 그 어떤 편견도 갖지 않고 잘 몰라서 그러려니 하시고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공간디자인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제 4학년 올라가구요. 대학원에 진학할생각으로 휴학않고 쭉 올라왔습니다. 2학년 때 건축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구조쪽은 전혀모릅니다.''] 여러계기로 조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학년때는 조경쪽으로 진로를 결정했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 지원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런데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물론 조경쪽은 아니지만] 또 생각한끝에 디자인대학원으로 진학하는것이 저에게 더 맞을것이라고 생각했고 외국대학원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디자인대학원에 조경건축학과가 있는곳은 얼마 없을뿐더러 또 다들 높더군요. [제가 본곳은 Harvard GSD MLA, RISD, UPenn인데 혹시 디자인대학원에 조경학과가 있는 학교를 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찌됐든 작년 여름부터 토플을 준비했고 올해에는 GRE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사실 유학을 따져보면 집안형편도 택도 없이 안될뿐더러 밀어주시지도 않지만 돈때문에 하고싶은걸 포기하면안된다,가면 어떻게든 살게되있다 라는 말만 믿고...모든 불확실한, 사실 지금 제 자신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무리하게라도 끌고 나가고싶습니다. 2009년 가을학기로 apply하려면 시간도 많이 부족하구요. 사실 저는 우리나라에서 조경디자인이 위상이 많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국내 건축디자인을 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었고 조경도 그와 함께 발전할것이라고 믿습니다. 꼭 공원같은것 뿐만 아니라 건물고 그 인접지역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계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것이 건축과 조경이 함께가는- 어느쪽으로 치우친것이 아니라 시작단계부터 동등한 위치에서 디자인되는 건축-조경을 하고싶고 그래서 조경건축대학원에서 공부하고 그쪽으로 가고싶은것인데, 저의이런 두리뭉실한 계획을 들은 사람들은 명확하지않다, 너무 이상적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그럴수록 저 역시도 불명확해지구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조경쪽은 이미지를 본것이 전부고 책몇권읽은게 다입니다. 제가 너무 겉만 본것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건축가가 디자인한 조경이나 건축가 그룹이 계획한 도시디자인에 상당부분 끌린것이 사실이니까요. 또 어떤분은 [전혀 다른분야] 그쪽은 어쩌면 연구나 교수직이 맞을것같다고도 하십니다. 사실 질문조차 명확하지않습니다. 많이 아시는 여러분들께서 여기서 제 고민을 파악하시고 좋은답변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씁니다. 구체적인 질문도 몇가지있습니다. -조경건축과에 진학할때 관련지식이 없어도 되는지? -조경기사자격증이 필요한지? [조경학과생분들은 다 따는건지요?] -그리고 조경건축학과명에서 [건축]의 실제적인 의미는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