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6l1926
안녕하세요
조경설계 하시는 분들은 야근에 철야에.....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면 주말도 얄짤없더군요....
조경시공 하시는 분들은 주말은 당연히 없고, 현장이 지방이면 몇개월씩 지방생활을 하죠....
조경하는 사람은 도대체 언제 쉬는겁니까?
설계도 시공도 주말엔 좀 쉴 수 없나요?
설계는 그래도 휴일 챙기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거 같습니다만
시공은 무슨.....북한 공산당도 아니고.....
왜 쉬는날 못쉬는 겁니까???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6예전보다 공산당이 많이 없어지기는 했는데..저도 첨에 시공할때 3달동안 하루도 못쉬고 했는데...님아..그냥..복지가 문제면 이의제기하고 그래도 안되면 다른곳으로 가세염..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6환경과 조경 편집자분들에게 물어 보세요 이곳 저곳 취재하니 우리보다 저 잘 알꺼에요 조경 시공은 쉬는날에도 뭇 쉬는지...................? 결론은 사장하고 대면 협상해보고 격렬되면 중이 떠나야죠. 아니면 휴일수당을 요구하든지...........? 하여튼 조경시공인 이래저래 불쌍할뿐입니다.. 돈도 못 모으고, 결혼은 못하고, 부모한테 자식 역할도 못하고...... 여러분 조경 그만 두세요.......... 조경기사 왈: 저희 직원들 휴일에 쉬게 해주십시오 조경 악덕사장 왈: 추석에도 일하고 싶나? 조경 기사왈: 오늘 부터 수당 안받고 추석 전까지 매일 24시간 풀로 일하겠습니다.,, 재미로 한번 우리 시공인들의 이야기를 콩트로 해봅니다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6시공일 시작한지 6개월됫습니다. 첨에 3달보름동안 하루도 못쉬고 일했져... 요즘도 역시 일요일은 없고.. 친구들이랑 못만나서 왕따되고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빡세게 일해봐야 월급은 쥐꼬리.. 사는게 낙이 없다 ㅜㅡ 이래가지구 결혼이나 할수잇을런지...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7조경업에 몸담고 잇는사람중 한명입니다 올해로 6년차 접어들엇습니다...결혼도 햇고...아이도 잇죠.... 저도 신입때 고생무쟈게 햇죠.....시공현장에서 그땐 면허도 없어서 대중교통타고 출퇴근 햇는데 지하철 첫차타고 출근해서 막차타고 집에오고 그랫습니다 콘크리트 비벼쳐보기도 햇고 장비없이 레미콘 받아치기도 햇죠 몸이 많이 힘들더군요 그래도 버티고 식재 현장에서 나무도 심고 물도주고 약도치고 이것저것 하며 기성때,준공때 서류마추고 준공도면 그리고.... 암튼 현장일 좀 힘들죠...근데 이게 얼마간의 기간이 지나면 좀 편해집니다 경험도 쌓이고 현장도 맡아 혼자 나가기도 하고,,,요시기부터는 삽자루 손에서 뗏습니다.....초반 일년동안 삽쥐고 잇엇던거 같은디..... 직원이 현장서 삽자루 쥐고 노동하면 몸도 버리지만 타공종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잇습니다....옷도 깨끗하게 입고 다니고 햇습니다.... 현장서 한번 무시당하면 다른 공종 직원글이건 일꾼들이건 다같이 잡부 취급하고 협조도 잘 안해줍니다.... 후배님들! 초반엔 누구나 다 힘듭니다....군대에서도 그렇죠? 짬밥이 조금씩 쌓이고 경험이 생기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깁니다.... 조경공종이 타 공종에 밀리지 않도록,,,,절대 기죽지 마세요.... 인부들에게 일시키려면 본인이 알아야 제대로 시킬수 잇습니다....그래서 경험이 중요 합니다.....물론 몸도 힘들고 고생이 따라오겟죠...하지만 그건 잠깐입니다.... 일머리 없고 모르면 인부들이 개무시하죠..... 저도 현장 책임자로 있으면서 제말 안듯는 인부는 집에 보냅니다.... 현장에서는 현장 책임자가 유두리 있게 운영하는게 정도(正道)입니다... 쉴때쉬고 일할때 빡시게 하고...... 글에 두서가 없네요.....현장경험 6년차가.....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8현장3년차입니다 짬밥이 무섭다고 물론 현장나가기를 3년이면 융통성이 생겨 크게 손대지 않고도 일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일요일날 못쉬는것은 아직도 같지 않습니까? 6년차 선배님?? 하지만..상위업체도 같습니다. 건설업은 다 그렇죠 뭐.. 에버랜드라고 일요일날 근무안하는 것 아닙니다. SK라고 일요일날 근무안하는 것도 아니구요.. 현장을 돌아가되 수많은 경험이 쌓여 약간의 전화통화로도 일욜날 현장은 돌아갑니다. 건설업종의 정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공무도 설계도 다들 나름데로 고충이 있고 장단이 있죠..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기본바탕은 다 같습니다.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8물론 바쁠때 일요일에도 일합니다.... 저도 민간 건설사 아파트 공사도 해보고,,,공공기관 공사도 해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9전 건설회사, 시공회사, 지금은 설계사무실 다니고 있습니다. 건설회사... 조경부... 야근 안합니다.. 턴키, 현상 할때는 설계업체 들리고 로비하고 접대하느라 야근보다 더 못한 일들을 가끔 합니다... 게다가 조경부가 건설회사서 젤루 천대받는 직종이라 줄서기 잘해야합니다. 어떨땐 건축부에 어떨땐 토목부에 솔직히 지금은 거짐 상품개발실 모 이런데 있죠... 하튼 건설회사는 줄서기, 눈치보기 잘해야합니다. 조경시공회사... 야근... 하죠.. 낮에 현장, 밤에 공무, 설계... 본사와 현장 연결...건설사 눈치보느라 혹은 공무원 눈치보느라 가끔 접대.. 술대빵 마시고... 하튼 그렇더라구요 조경설계회사... 야근,,,에 철야에... 댑다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요즘 경력 많이 쌓으니 월급은 많이 주더군요... 얼마전 의사친구 만났는데 대학병원 의사보다(과장급, 혹은 교수급)보다 연봉은 세더군요... ㅋㅋㅋ 요즘 조경의 위상이 많이 높아지긴 했죠... 의사들은 예나지금이나 연봉이 비슷하지만.. 조경은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하여튼 조경하려면 아니 건설회사 다니려면 야근,철야 기본입니다. 솔직히 공기라는 것이 있기때문이겠죠... 저도 비관론자여서 조경때려치고 잠시 방황했지만 결국 돌아오는곳은 조경이더군요 그래도 엊그제 친구말 듣고 위안 팍팍 되더군요...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09.09근대 내월급은 왜이래 ㅠㅠ - 왜 이런거죠?
비공개l2007.11.12대체어디야?? 월급 빠방한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