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일하시는 분들이 편해보이는건 사실이지만, 사무실에서 하는 일은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간혹 설계사무실 도저히 힘들어서 못 다니겟다고 이제 공무일 편하게 하면서 자기계발하고 싶다는분들...공무로 일해도 얼마 못가 똑같은 얘기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편해보이지만... 사실 처음 1년정도 아무것도 모를때는 편할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1년 넘어가고, 2-3년 하다보면 배울건 왜 그리 많고, 해야 할 일은 왜 그리 많은지...준공때되면 준공도면 그리느라 밤새우는 건 똑같고, 남들 한가한 겨울에는 실적신고 하느라 정신없습니다. 그외 현장이 바쁘게 일하면 사무실도 똑같이 바쁩니다. .. 공무일을 배워보고 싶어서 공무쪽으로 옮기시는 거면 상관없지만, 지금하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공무가 편해보여서 그래서 옮기시는 거라면 저는 반대합니다. .. 공무보시는 분들도 요즘은 엑셀,캐드,포토샵정도는 기본으로 합니다. 이정도는 해야 사무실에서도 인정받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공무일도 절대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다 칼퇴근은 아닙니다.. 공무는 회사가 좋은회사인지 사장이 좋은사람인지에 따라 무척이나 다른것 같습니다. 어떤 공사를 하고있느냐도요... 작은 회사에서는 가족같은 분위기?로 소신껏 사정봐가면서 개인생활도 보고.. 여자는 결혼후에도 아기를 낳고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모두 회사직원들과 여건이 잘 따라주었을때 가능합니다. 큰 회사에는 공무가 여러명이 있어서 공사별로 책임을 맡거나 해서 이것도 본인이 잘 하심에 따라 칼퇴근에 개인생활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처음엔 배울게 많고 일이 어디까지인지도 잘 모르는게 공무인것 같습니다. 하다보면 회사에 맞춰지고 일에 맞춰지는거 같아요;; 처음에 좋은회사로 잘 선택하시고 열씸히 하시면 잘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