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한반도대운하에 대해
비공개l2007.07.10l1090
언놈이 대통령이 되고 안되고를 얘기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선관위야 아니다) 워낙 중요한 이슈이다 보니 여러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사실 나라 전체가 공사판되면 우리같은 기술자들 일거리 많아지고 좋겠지요. 하지만 자연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고(다들 그렇지요? 개념도에 단골메뉴 아닙니까?) 생태를 운운하는 우리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모후보의 정책자문단에 한반도 대운하 파트에 서울대 김귀곤 교수님의 이름이 보이더군요. 흠........ 사회 어디서든 그렇지만 서울대 잘나가지요? 능력이 출중해서 잘나가는건 머 그렇다 치죠. 그런대 대운하파트에 자문교수라.......결국 대운하 하겠다는거 아닙니까? 서울대 출신들 다 찬성이겠군요.....다른대학교 출신들은 어떻습니까? 아아아 교수님........
- 한반도대운하에 대해
비공개l2007.07.18한반도 대운하.. 딱 와닿는 느낌은 국토를 망친다는 느낌이 듭니다. 서울대 김XX 교수님 말씀을 하셨는데 같이 회의에 몇번 참석하였지만.. 그분 생태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입니다. 더이상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다만 한반도 대운하는 문제점이 많은 공약같습니다. 환경공학을 전공한 저로서는 수질이 스크류에 의한 공기유입으로 좋아진다는 말에 전 기가차더군요..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분명 현 조경업계들이 조금씩이라도 밥그릇 들이 밀 곳은 나오겠죠..그로인한 일자리 창출이 따를 것이고 하지만 우린 우리 밥그릇을 챙기기전에 아름다운 삼천리금수강산을 우리 후손에게 어떻게 물려줄것인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명박이라서가 아니라 한반도 대운하라서가 아니라 우리 국토의 문제입니다. 친환경적인 개발도 분명 환경훼손이 뒤따르는 개발입니다. 환경훼손에 대한 저감에 대해 얼만큼 비용을 두느냐에 따라 친환경이니 비환경이니 나뉘겠지만 워낙 큰 대단위 토목공사가 예상되는 한반도 대운하의 경우 환경훼손이 심각 할것이라는 것은 지나가는 초딩을 붙잡고 물어봐도 알것입니다. 워낙 큰 공사이기에 친환경 개발을 무의미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명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겠지만 국가 주도의 개발 계획은 이 제도가 무의미하죠.. 이미 점봉산 인근의 양양 설피밭에 백두대간법을 비웃기라도 하듯 녹지자연도 9등급(절대개발불가)의 산림도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해 10만평의 산림이 날아가 버린 전례가 있습니다. 또 중부발전소는 환경영향평가 사업승인 협의 이생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도 않았습니다. 녹지자연도 9등급의 산림이 다시 복원될라면 50년 이상이 지나야합니다. 국토를 훼손하고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복원을 할려는지 그게 걱정이라 전 반대합니다. 개발은 분명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또 필수적인 것이긴 하지만 그것을 하기전에 이 대규모의 개발이 전 국토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인한 폐해를 충분히 연구하고 모델링 한 후에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