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좀 다른경우지만 저는 저희업체와 주거래 업체관계에 있는 곳에 제가 잘 모르는 후배가 들어갔습니다. 잘모르니 선배대우 받기도 뭐하고 그냥 존칭씁니다... 반말놓으니 좀 어색하더군요 ㅡㅡ; 존칭쓰는게 편하더군요 서로 존칭쓰는건 어떨까요?? 뭐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말을 놓더라도 사회생활에서는 그쪽이 선배고...그러니 서로존칭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ㅎㅎ PS)...혹시나하는데....무서운 선배였다면...지간이 좀 지나면 자기가 해야할 일을 님한테 시킬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그러니 확실히 선을 그어두는것도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존칭을...친했던 선배면 사내 사적인 자리에선 반말섞어가며.. 같은 회사에서 학교동기나 선후배와 같이 일하다보면 쌓인 업무스트레쓰풀면서 술한잔하기도 편하고 일도 도와줄 수 있구 도움도 받을 수 있구.. 단..서로 공적인 업무는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죵 ^^

학생신분에서 벗어나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으니 그선배님도 어느정도 생각이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먼저 입사하신 후배님역시 선배보다는 사회선배이자 직장선배이구요.. 서로 어느정도 부담감은 있을것 같은데요~ 처음에야 어색하겠지만 서로 바쁘게 일하다보면 룰이 잡히고 익숙해지겠지요.. 너무 미리 걱정하시는것 같아보이는걸요 ㅎㅎ 전 전문대나와서 사회생활 일찍 시작했어요. 더더욱 7살에 학교들어가 남들보다 1년은 또 빨랐죠.. 그리고 후임들도 모두 저보다 나이 많았고요... 처음엔 많이 어색했는데 서로서로 어느정도 대우해주고 하면 더없이 가까운 사이가 되더군요^^ 그리고 속된말로 그 회사에 제가 더 오래있었고 후임보다는 어느정도 많이 아니까 나이많다고 해서 반말듣기도 싫던걸요.. ㅎㅎㅎ 나름 부럽기도 하네요^^

아직 이 사회는 나이를 절대 무시하지 못합니다. 비록 지금은 회사후배로 들어왔지만 확실한 기술,세상물정에서 우위를 보일만큼 님이 앞으로도 쭉 해낼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절대 님을 비하하는건 아니고요...1,2년 정도 늦은 출발은 금방 따라잡을수 있다는 말입니다.(나이가 차이가 나면 만나는 사람들도 차이가 나겠죠!!) 탄탄한 회사여서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할수있는 곳이면 몰라도 작은회사라면 언제 어느때 입장이 뒤바뀌어서 만날지 모르는게 조경계의 현실입니다. 제 생각이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