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회사를 결정하는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비공개l2006.11.29l1452
저는 전문대를 졸업예정인 (산업기사 소지)
여학생입니다. (캐드, 포토샵 중급이상)
현재는 설계회사에 취업을 나와있는대요.
(야근이 잦은 것도 잦은거지만, 사실.. 짧은 생각일진 모르지만
그다지 불필요해 보입니다. 왜냐면 기일을 맞추기 위해서보단
일을 비효율적으로 해서
결국 잘못된작업 때문에 야근을 하게 되는 걸 많이 봅니다.)
여기가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결정하는 기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설계, 시공 무관합니다.
어차피 둘다 배우고 싶거든요.
(중요한건 순서와 업체선택 방법입니다 ^^)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회사를 결정하는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비공개l2006.11.30회사를 결정하는 기준이라.. 그것은 책이 나와있는 이야기처럼.. [미래가 밝은 회사],[내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회사]이런게 아닐까요? 그러나..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그런 회사를 찾는 다는 것이 쉽지는 않죠, 신입들이 들어오면 하는 말이.. '다른 회사는 이렇다는데..여긴 왜 이러느냐..' '야근은 무슨 야근이냐, 내일하면 되지' '일하는 것은 이만큼인데 돈은 쥐꼬리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알고 있는 한 조경회사에 저런 소리 듣지 않고 일 할수 있는 회사 없습니다. 야근없으면 돈 적습니다.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업계의 구조에서 야근이 없다면 일도 적은 것이기 때문에 페이가 적은 경우는 90%이상이구요..( 몇몇 엔지니어링을 이야기 하실지 모르는데..그쪽은 조경부이지 조경회사가 아니기에 패스합니다.) 그리고 야근...이거 우리만 야근하는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인생 좁게 사는 것이고 인간관계가 보이죠.. 지금 웬만한 대기업들도 야근합니다. 공무원들도 야근합니다. 야근은 21세기의 트렌드 입니다. 그리고 일도 없는데 야근으로 붙잡는 회사가 있다면 그것은 분명 그 회사 구조의 문제이지만, 현재 야근은 21세기의 신트렌드 문화라는 것은 아셔야 하구요 결정적 한마디만... 조경을 할것이라고 결심하셨다면..저위에 제기하는 불만들..하지마세요. 그게 조경을 해야하는 자세입니다. 저도 처음엔 똑같은 불만이지만...몇년하다보니.. 이제야 알겠더군요. 결국 이바닥은 이렇더라..바꿀수 없다. 우리가 바꾼다 하더라도 같이 물려있는 다른 회사 수많은 관계들이 같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 회사를 결정하는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비공개l2006.11.30설계사무소에서 야근 많이 하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타 분야와 협의과정에서 돌발상황이 많이 생겨 시간이 없어 그럴수도 있고, 님이 보듯이 근무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여 그럴수도 있습니다. 해야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야근을 즐길 수 도 있겠죠... "야근이 최근 트렌드이다"이란 말은 수긍하기 어렵군요. 잘못된것이 있어 그 누구도 바꾸려하지 않는다면..글쎄 어떻게 될까요.. 제 생각에는 야근은 꼭 필요하지 않다면 안하는게 좋은거죠... 돌발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근무시간내 해결하고 나름 개인시간을 갖는게 당연한것 아니겠어요?? - 회사를 결정하는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비공개l2006.11.30<내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업무 분위기> 입니다. 내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겠죠. 어떤 프로젝트 위주로,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일을 어떠한 조건으로...이런식으로 말이죠. 불만을 가지지 말라는 의견이 있는데.. 그래선 조경계 발전 못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생각하세요. 맞는 건 맞다. 아닌 건 아니다. 나름 기준을 대고 설계에만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도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정도 체계있는데도 가보시는 것도 좋겠죠. 불만이 있다면 감정적이 아닌 논리적으로 판단해서 바꿔보려 노력해야겠지요. 성급하게는 말구요. 보통 그날그날 감정에 따라 불만을 표하는데 그럼 서로 기분만 상하거든요. 님의 말씀처럼 불필요한 야근. 지혜롭게 판단해서 아니다 싶으면 안하도록 일을 몰아가야겠지요. 뭐 그건 PM들의 몫이지만. 일반 사원도 자신의 몫을 할 수 있죠. 그저 원래 조경계가 그렇다고 하면 맥빠지죠. 인생이란게 재밌죠. 기계처럼 사는 것이 인간이 아니니까요. 정해진 것은 없죠. 불만이 있으면 해결하려 노력해보고, 안되면 다음에 난 그렇게 안해야지 결심하세요. 미래에는 더 나아지게요. 님도 나중에 팀장급이나 사장이나 되면 실질적으로 회사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겠죠. 후회없이 열심히 하세요. - 회사를 결정하는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비공개l2006.12.01신 트렌드요... 어디서 나온 트렌드에요? 조경을 해야하는 마음가짐이요? 야근을 밥먹듯이 한다고 다짐하는게 조경에 대한 마음가짐일까요? 열심히 일하겠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하면 납득을 하겠지만 그다지 좋은글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