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준비가 안돼서 야근하고 철야합니까?
비공개l2006.08.22l2070
제가 쓴 글을 보시고 글을 쓰신 것 같은데..
능력이 안돼서 또는 현재 준비가 안돼서..
조경업에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이 야근하고 철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럼, 턴키나 PF 작업하시는 분들이 야근에 철야하는거 무슨 이유입니까?
그분들도 준비가 안돼 있어서 능력이 없어서 야근에 철야를 하는 겁니까?
상위 몇%는 준비를 잘해서 실력이 있어서 연봉 많이 받고 야근 철야를 안하는 겁니까?
그분들은 도대체 뭘 얼마나 준비를 했고 또, 얼마나 대단한 능력이 있길래..
글쓰신 분처럼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그런 대단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저도 업계에 아는 분들도 여러분 계시고, 또 스스로도 조경업계에 수년간 있었지만..
님처럼 말씀하시는 분들 일부 소장님들 빼고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그 상위 몇%라는 분들 어떤 분들입니까?
또, 그 분들은 야근에 철야 안하신답니까?
아님 현실을 모르시는 분들입니까?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턴키하면 배치도 바뀌고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되지요..
그럼 계획안 다시 잡고, 이게 몇시간 하면 끝납니까?
건축에서는 저녁에 주고 다음날 완성시켜 달라고 합니다.
그럼, 얼마나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 몇시간 만에 끝내는지 궁금하군요..
대부분 건축에서 바뀌면 조경도 따라 바뀌고, 여러번 수정해주면 당연히 설계금액도 더 받아야하지만, 실제는 더 낮춰서 계약하게 되지요..
그럼, 직원들은 박봉에 근무하게 되지요..
이게 조경업계 대부분의 현실인데요..
시공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시공도 몇년 해 봤으니까요..
도대체 님이 알고계신 조경업계는 몇분들만 잘사는 그런 곳입니까?
어딘지 알고 싶네요..
대부분의 조경업계 신입사원 및 경력 2년 미만인 분들에게 물어보십시요..
노력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아서 지금의 상황인 거냐구요..
돌 맞을 소리 하지마시고, 현실을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 준비가 안돼서 야근하고 철야합니까?
비공개l2006.09.05그럼 전부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어쩔수 없이... 남들 하니까.. 혹은 원래 조경이 이러니까... 아랫글중 누군가가 말한 그 상위 몇%라 칭하는(누굴까요..궁금) 그 사람들도 물론 야근이란걸 하긴 하겠죠.. 다만 야근의 질, 상황, 하는 일 등등.... 제각각 위치에서 처한 상황이 틀리기 때문에 자각하는게 틀릴거라 생각함다.. 어느 누구든 자신의 위치가 절대적이라 생각할수 없다고 봅니다. 내가 이러면 남들은 저러기도 하고 내가 다니는 직장은 이렇지만 다른데는 안그럴수 있죠.. 공통적으로 야근 많이 하는 조경업계, 실질적으로 주5일도 없고, 맨날 건축한테 시달리고 등등등..... 하지만 건축과 일안하는 회사는 그만큼 다른데서 시달릴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또한 야근을 절대적으로 싫어하는 부서(혹은 회사)에 일하면 처절하게 낮에 일하고 제시간에 퇴근하는데도 있겠구요. 여기 게시판에는 맨날 같은글이 때되면 올라옵니다. 하소연이기도 하고 자랑이기도 하고... 하지만 전 그런글 볼때마다 본질적인 문제보다도 왜 그렇게만 생각하는지가 더 궁금해지더군요.. 앞서 말한것처럼 상위 몇%이건 아니건 표현자체는 무의미하지만 내생각과 다르게 사는 경우도 있다는걸 서로 인정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현실을 고발하거나 말하는것도 물론 필요하죠.. 그러나 아직 현실에대한 인식외에 어떠한 대안도, 발전적인 노력도 무의미하다는 글밖에 안보입니다...설령 있더라도 잘난척한다고 많이 그러더군요... 아래어느분이 말한 준비... 가끔은 운도 따라줘야겠죠...^^; 하지만 지나가다님이나 그분이나 누가 딱히 틀렸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다 자기입장에서 보면 생각이 틀리기때문이죠... 사람이 다 틀린걸 어쩌겠습니까... 그저.... 미약한 바램이라면 이곳이 좀더 발전적인 글들이 많아지는 게시판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두다 힘들더라도 한번쯤은 화이팅도 해보구요~ - 준비가 안돼서 야근하고 철야합니까?
비공개l2006.09.09그런 사람들 진짜 궁금하네요...맨날 능력이 되면 말하는데...정작 자기들은 얼마나 능력이 좋은지.. 조경하면 할수록 갑갑하고 좀 높은 위치(갑)에서 보니 더 가관입니다. 학교와 업계가 따로 노는데 발전도 없고, 정작 조경의 부장급이상 보더라도 자기개발된 사람 없습니다. 단가나 알고 계획이나 잡고 술이나 마시고, 영어회화라도 잘 하는 사람 거의 없더라구요. 윗선에 자기개발이 그 모양이니 자신을 위한 투자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모르며 그런 시간조차 안 주는거 같습니다. 좀 이기적일지라도 본인 건강과 개발에 힘써야합니다. 나이들면 상주는 것도 아니고 돈 더주는것도 아니구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조경이 전부인거 처럼 생각하는 개구리들이 많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