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공무가 도대체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요..
비공개l2006.03.22l3616
인제 회사에 입사한지 한달이 조금 안되는 신참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공무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설계회사인줄 알고 온 회사는 아닙니다.
부산에 살다보니 자리가 너무 없어 급하게 연락을 받고 갔드랬조
분위기가... 공무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경리인가 싶어 여쭤봤습돠
저 曰 : 정확하게 제가 거기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건가요???
사장님 曰 : 설계변경도 하고 회사내에 사무실 돌아가는 것도 보고
경리가 필요하다면 뽑겠지만 많은 일이 있지 않기 때문에
회계회사에 다 맡기지..
영수증만 모아서 회계사무실에 넘겨주는 정도지..
그렇게 말씀하셨드랬습니다.
하지만 맨 처음에.. 캐드를 한 번 잡아봤을 뿐..
지금까지.. 회사에.. 회사돈은 제가 관리하고 입찰건이 있으면 그거 확인하고
하루하루 쓴 돈 적고.. 돈 입금 시키라고 하면 돈 입금 시키고..
뭐 그정도 밖에 하는게 없죠..
딱히 전문 지식이 필요있지도 않고.. 일반인 들도 충분히 배우면 할 수 있죠..
지금까지 있었던 분들도.. 조경과 출신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공무가 아닌 경리 같은데..
너무 답답해 주변에 물어보니.. 사장님께.. 기산지 경리인지 물어보라 하지만
기사라고는 불러줍니다.. ㅡㅡㆀ
노는 시간이 너무 많아.. 일보다는 노는 시간이 더 많고..
그 시간에 자격증 공부를 할까 하지만..
역시 회사는 회사더군요.. 공부가 잘 되질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 개인적으로 사정도 너무 좋지 않은데..
부산에 취업 자리가 많다고는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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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l2006.03.22공무 = 공사실무 공사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파악을 하고 나서야.. 공무란 분야에 대해 파악할수있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아직 초보기사 라고 하시니..더더욱 고민스러우실꺼 이해가 가지만.. 처음부터 딱 갈라놓고..공무는 멀하고..설계는 멀하고.. 그렇게 나뉠수가 없는게..건설중 조경의 전반이 아닐까싶은데요.. (모든일이 다 그렇겠죠..) 공사의 전반적인것을 익혀야하니.. 은행신부름도 댕기고.. 현장에 하자조사도 하고.. 견적서도 챙기고..입찰도 해보고..도면도 만져보고.. 경리일도 있고..설계일도 하고..시공일도 하고..서류도 만지고.. 공사가 잘진행되는것을 관리할려면.. 공사전체를 알아야겠죠? 단순한 세금계산서 부분도.. 그렇구요 다 절차가 있어서.. 만능이 되야하는거 같습니다. 머든 자신이 있어야 하며.. 머든 겪어봐야.. 나중에 자신이 공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거든요.. 그러니 초보기사의 입장에서 자기자신부터 이겨내신다면 공무든 머든 다 만능이 되는 사람이 될수있는게 아닐지..^^;; 저도 2년되가는 공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지겨운 시간도 많았지만.. 과정이거니 생각하고.. 이겨내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 공무가 도대체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요..
비공개l2006.03.22그런 생각으로 3년간 작은 회사에서 일을 한 사람입니다. 자꾸 경리쪽으로 가는 것 같아 회사를 옮기려 합니다만 경력이 인정이 되질 않는군요.. 그런 작은 회사에서 저와 같은 업무를 하시는거 같은데 전 3년 됐지만 아직 조경도 모르고 면접보러 갔다가 남들보다 2년 뒤쳐졌다는 말에 충격받고 살고 있습니다. 어디 들어가려면 이 나이에 신입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 넓게는 알겠는데 조금도 깊게 모르니 경력으로 인정해 줄리가 없죠. 제대로 체계가 잡힌 곳에서 전문적인 업무를 익히세요. 저 지금 너무도 깊은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사람이 작은 곳에 있게 되면 나태해지고 안주하게 되니까요 멀리보고 깊게 생각하세요. - 공무가 도대체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요..
비공개l2006.03.23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와 닿습니다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 이대로,, 경력만 쌓을까 싶지만.. 아직 사회초년생의 욕심에 그건 무리인 듯 싶네요.. 저와 비슷한 일을 하신다구요.. 예.. 저도 경리로 일이 넘어가는 것 같아.. 그만 둘려면 그냥 일찌감치 그만 둘까 합니다.. 회사를 생각하는 것도 좋겠지만.. 회사를 생각하기 보다 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경력이 최소한 1년은 해야 인정된다고는 하지만 1개월이 아까워 1년을 일하는 것보다.. 1개월을 버리더라도 더 좋은 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야 하겠네요.. 넓게 보겠습니다. 글쎄요 님도.. 꼭 좋은 직장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 화이팅!!! - 공무가 도대체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요..
비공개l2006.03.25회사란게 말이죠. 겉으로 보이기에 체계가 잡혀보여도.. 어느곳에나 일하는 사람은 일하고.. 노는사람은 노는 현상은 똑같던데요.. 회사 규모와 자신의 경력향상과는 완전 무관합니다. 제대로된 회사에서나 작은 회사에서나 자신의 관심과 자신의 적극적인 마음이 아니고서는 제대로 배울수가 없을테니깐요 다 자신의 문제 아닌가요. 3년의 시간이 결코 짧은게 아니지만.. 긴시간도 아닙니다. 그 시간만으로 어뜩게 조경을 다 알수있겠어요.당연히 아직도 모질라죠.. 5-6년된 선배를 봐도 여전히 난관이 생기던데요. 경력인정을 떠나..자신만의 인정받는 부분을 개발하시는게 어떠실지.. 자신만의 숨은실력이란건 언젠가 한번씩 빛을 발하게 되더군요.. 인정받는 계기도 되고.. 그것도 기회겠져.. 공무를 배우는 입장에서 모든 공무를 배우는 사람이 다 경리일만한다고 생각이 들까봐.. 걱정이 되네요.. 전혀 다른건데..-_- 님께서 지금 현실에서 불만족하신다면 정말 빡시고.. 힘든곳 가보세요.. 정말 더욱이 느끼실껍니다. 더욱 자기개발이 불가능하다는걸.. 캐드면 캐드, 현장 노가다면 노가다, 한가지에 빠져.. 이것저것 자유로이 접할수없다는걸.. 조경과 댕기면서 공부는 열심히 안햇지만.. 들은건 있다고 이 나무, 저 나무, 이것저것 아는척 하게 되자나요. 아예 못접하는것보단 다 접해보고 모르는건 깊이 파가며 알아가는것도 좋자나요. 설계 사무실댕기는 사람중에 몇년 경력이 된다고 직접 디자인하는 사람은 절 - 공무가 도대체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요..
비공개l2006.03.26정상적인 공무 업무란 것은 윗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그런 것이지요.. 하지만 회사가 공무라는 이름 아래.. 경리업무를 시킨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 된 일인 것 같네요.. 공사의 하자 여부.. 현장에도 나가보고 경리업무도 하면서.. 하지만.. 그런 업무를 전혀 보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무가 좋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설계 회사를 간다고 해서 설계를 하지 않는다는 것도 모든 조경 하는 사람이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설계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소장과 실잘이겠지만 그들도 신입이라는 시간을 겪고 나서 그 자리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지금 설계에서 신입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열씨미 하기만 하면.. 언젠가는 실장도 되고 또 소장자리까지도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3년의 공무(모든 공무를 지칭하는 것은 아님)를 보고 난 후 경력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면.. 남들이 3년동안 쌓아이룬 것들을.. 자신은 처음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이뤄나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몇년동안..공무라는 이름 아래.. 경리 업무만 본 다음.. 다른 회사를 알아보게 된다면.. 신입과 다름 없는 경력자리겠지요.. 잘 생각해 보십시오. 경리와 공무의 차이를... 종이한장 차이이지만.. 또한 엄청나게 큰 차이이기도 아니까요.. 공사의 전반적인 것이 아니고.. 사무실업무를 본다면.. 일찌감치 다른 일을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 듯 합니다. - 공무가 도대체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요..
비공개l2006.04.07위에 제 의견에 많은 말들이 오고 가네요. 정상적인 공무는...맞습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인것을요.. 하지만 자기 하기 나름또한 주어진 여건과 환경이 어느정도 일조를 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공무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음 및 기타 은행업무 시키가다 보증업무 시키다가 관공서일 시키고 하자 파악 및 계획서 세우라고 하다가 청소하라고 하다가 또 돌아서서 현장돌아보라고 하고 또다시 은행으로 보내고.. 제 입장에서 보면.. 공무라는 거...체계잡힌 공간에서는...네..자기 발전 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은.. 그만큼의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없습니다. 정말 화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