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단순히 조경만을 놓고 본다면 미래 유망한 분야라 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조경직에 몸을 담는 사람을 놓고 본다면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타분야에서 조경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조경계 내부의 변화가 필요할것 이구요. 더불어 끈임없이 공부하고 배우는 본인의 자세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경제적 논리로 보자면, 개인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만 회수는 힘든직업이라 하겠네요.

답변감사드립니다 ..^^ 정말 여러선배님들이 말씀하셨듯이 깊은사명감을 가져야 되는거군요,, 바뀔려면 많은노력과시간이 걸릴꺼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조경의 밝은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는 조경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 낮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 하네요~ 조경의 봄날을 기다리며 화이팅!!

조경은 보람도, 돈도, 결혼도, 행복도, 물질적 부도 없는 너무 가난하자 못해 밥 안굶으면 다행입니다. 애 분유값 벌면 조경계에서는 잘 사는 편이죠

"조경은 보람도, 돈도, 결혼도, 행복도, 물질적 부도 없는 너무 가난하자 못해 밥 안굶으면 다행입니다. 애 분유값 벌면 조경계에서는 잘 사는 편이죠" ===>라고 말씀하시는분.... 도대체 어떤회사에서 어떤일을 하고 계시길래 이런 막말(?)을 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조경계에서 나름대로 보람도, 돈도, 결혼도, 행복도, 물질적 부도 이뤄 나가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가난뱅이로 몰아버리는군요... 제생각에는 어느분야에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있고 작지만 소중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과 넉넉한 소득과 자기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등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님의 말씀처럼 정말로 보잘것 없는게 조경이라면 왜 조경분야가 아직도 살아남아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을테지만 단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 대해 님과 같은 사고방식으로는 이분야에서 보람, 돈, 결혼, 행복 등등의 모든것을 이루기도 힘들뿐더러 이룬다 하더라도 결코 행복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여기에 이런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지만 그런 글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건 정말 자신이 조경에 뜻이 없다고, 설령 뜻이 있더라도 현재의 위치나 여건에 만족을 하지 못한다고 전체 조경인을 매도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조경인을 궂이 있지도 않은 사실로 포장할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진짜 적어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마저 별볼일 없는 사람으로 만들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저역시 현재 졸업하는, 취직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무조건 조경분야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여건이나 자기가 원하는 바를 먼저 생각해보고 뜻이 있는 후배에게만 이 분야를 추천합니다. 단지 제가 일하는 조경분야가 별볼일 없기때문이 아니라 뜻도없이 그저 전공을 했기때문에 이분야를 택하는 사람들이 님처럼 이 분야를 매도하는 경우를 자주봐왔기에 그렇습니다. 저도 한 회사의 일원으로서 일을 하면서 이직도 많이 생각하고 직종을 바꾸는것도 많이 생각해봤지만 조경에 대한 비젼이 결코 나쁘지만은 않다는 판단으로 현재에 충실하고 있는데 이런 글을 볼때면 더욱 맘이 아픕니다. 님... 부탁이 있다면 자신이 모든사람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말씀하지는 말아주십시요. 현재 나의 처지는 단지 개인의 일일뿐입니다. 보다 더 좋은 조건과 바른 사고방식, 도전과 패기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