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보니 몇 년 전 조경에 첨 입문했던 제 모습이 생각이 나네여...저도 많은 시행착오끝에 이제는 점점 진정한(?) 조경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길로 현재 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우선적으로 손꼽는 것은 조경인으로서의 마인드같습니다. 조경업일을 경제적인 도구로서 생각하시지 마시고, 조경인으로서 현대의 메마른 사회의 생태복원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마인드를 갖지십시오. 그 다음엔 수목도감을 보고 계신다고 했는데, 아주 좋은 학습방법입니다. 전 지금도 수목도감과 그외 화초도감 등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히 보며, 길에서 마주치는 나무들과 꽃들을 보면서 알아맞추기도 하고 모르면 그때그때 책을 찾아놓습니다. 그리고 항상 디카를 들고 다니면서 맘에 드는 수목들을 찍어놓았다가 설계시에 사용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현장에 가능하면 자주 나가셔서 좋은 나무를 보는 눈을 키우시면 되고, 기타 포장 재료나, 조경에 사용되는 재료가 워낙 광범위하니 그 재료들이 익숙하게 다가오도록 익히세여. 물론 사용 쓰임새도 알아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