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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기사 실기시험...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비공개l2005.09.01l3763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은 각종 기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4학년이 되어서 저도 기사자격증을 따야할 때가 되어서입니다.
모든 기사 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기사 자격증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 많은 기사 자격증 중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과목도 많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다른 과목은 제가 경험해 보지 않아서 실기 체점방식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조경과목의 실기는 문제가 많은 것 같아서 긁적여 봅니다....
저는 조경 기사 1차 필기에 합격하고 1차 실기에서 낙방을 했었죠.
그리고 2차 실기를 한 달여 전에 치뤘습니다. 1차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나름대로 준비를 했습니다.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이번에는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결과는 1점 차이로 떨어졌고 3수를 준비해야 할 입장이 되었죠.
기사 실기 시험은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문제 유출도 안되고 답 역시 문제가 유출되지 않으므로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경 기사 실기 시험은 적산 40점과 설계 점수 60점이 합쳐져서 100점 만점이고 이중 60점을 얻어야 합격입니다.
저는 이번에 59점으로 떨어졌습니다. (59점으로 떨어지는 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만 좀 유별나네요..^^;;)
그중 계산문제는 당연히 정답이 있겠죠. 설계는 모범답안이 있을 뿐 주관적으로 체점되어 진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단에서는 계산문제의 정답 역시 공개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계산문제는 소수점 하나에도 틀리고 맞는 것이 결정됩니다. 계산 과정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의 계산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답이 나오죠. 그렇다면 그 여러 차례의 소숫점 역시 하나도 틀리면 안되죠..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 하나로 당락이 결정될테니까요..
그런데도 공단에서는 단순히 법으로 정해진 것이라서 문제와 답을 공개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시험에 응시를 하였지만 어떤 부분에서 틀렸는지 왜 틀렸는지도 모른채..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는 채 또다시 다음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 똑같은 우물을 팝니다.
기사 시험은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 시험입니다. 여기서 뽑힌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각처에서 열심히 일하죠. 그 부분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뜻 아닐까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능력을 인정받은게 아니고 행운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무엇을 모르는지도 왜 틀렸는지도 모르는 채 다시 응시를 해서 재수가 좋으면 붙는거고 재수가 없으면 떨어지는거 아닐까요?(먼저 붙으신 선배님들께는 죄송합니다..^^;)
공단 홈페이지에는 문제를 공개 안하는 것이
기사 시험 문제가 문제 은행에 보관이 되어 번갈아 가면서 나가기 때문에
유출이 되면 모두가 다 시험 문제를 알고 시험에 응시하게 되기 때문에 유출을 안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짧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계산문제에서의 경우에는 숫자만 바뀌지 틀린 유형의 문제가 나올게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와 같은 종목을 응시하셨거나 비슷한 종목을 응시하신 분이라면 이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 역시 제 짧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인원수의 공단 직원 분들이 많은 인원의 수험자 분들을 감당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정답과 문제를 유출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의심을 해보지 않으신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공단에서 뻥을 쳤는지는 모르겠지만 한해에 400만 이상이 시험에 응시한다고 하니 엄청난 인원이긴 하죠. 하지만 응시자가 많다고 피해를 응시자가 봐야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게 문제와 정답을 공개하지 않는 진짜 원인인지는 힘없는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 빨리 실기형 시험의 문제와 정답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서 기사 시험에 떨어졌을때 저의 무지와 실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음번 시험에서는 똑같은 짓을 반복하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기사시험에 응시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 대해서 이와같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건 저 혼자 뿐일까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한분이라도 공단이나 각종 관계처에 민원을 넣는다면 체점 과정과 합격 여부가 투명해 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바보짓을 두 번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조경 기사 실기시험...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비공개l2005.09.13충분히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업형 실기의 경우 채점관의 주관적 입장이 개입이 되어지니 더욱 문제의 소지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적산의 경우 시방서부분을 제외하곤 매회나오는 유형에 별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힘내세요 시방서야 말로 운이지만 나머지 계산문제는 정말 토량변화율이나 식재비 토공량계산 인력운반 기계운반 정지작업 벽돌량 계산만 열심히 파고 들면 20점 가까이는 충분히 맞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제시한 부분이 마스터되었다고 생각할때 나머지 시멘트함수량이나 목재가공방법 공정표작성방법등을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님처럼 1차에 실기 낙방하고 재수좋아 2차에 붙은 응시생입니다. 사실 저도 답답합니다.적산문제를 풀고 생각나는 데로 답을 맞춰 봤으나 예상점수보다5점이 들나왔더군요..뭐가 틀렸는지 알길이 없죠- _-; 하지만 문제유형을 보면 답안공개를 안하는 이유가 이해도 됩니다. 작업형 실기에 대한 +점수는 비록 주관적이라 하지만 기본으로 표준이 될만한 도면(완성도면)대해서는 40점은 얻고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힘이 나실껍니다. 여튼 힘내시구요..10월달 까지 남은 기간동안이면 12월에 합격자 명단에 님의 이름이 있을껍니다. 그럼 화이팅하세요!! 아참 정 힘드시면 학원등록을 하세요 것도 방법입니다. - 조경 기사 실기시험...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비공개l2005.09.26조경기사 시험은 어떨때보면 정말 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산 분명 과락에 걸린 사람이 기사셤 합격했다고 자격증 찾으러가는거 보면 정말 어이없습니다. 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죽어라 놀다가 시험보러 가더니 자격증 가지고 왔습니다. ㅡㅡ^ 분명 뭔가가 잘못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조경 기사 실기시험...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비공개l2005.10.27학교 다닐때 보면 공부도 안하던 애들이 시험보면 붙었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소리를 들었던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워낙 공부를 안하는 쪽에 인식이라 애들 앞에서 공부라도 할라 치면 니가 무슨 공부냐 놀자 술먹자~~ 첫시험에 떨어 졌었죠 그리고선 저 친구들 앞에서 티내지 않으려고 열심히 학교 밖에서 했었습니다 등하교길 버스안에서 집에서 새벽까지 달달 외우고 아마 시험에 합격 하신분들은 요령과 방법을 잘 터득하는 분들이라 생각 합니다 무조건 공부만 한다고 붙지는 않으니까요 시험 문제나 체점에 문제가 없지는 않겠지만 옆에 합격자들을 그런시각으로 보시면 좋지 않아 보이네요 님도 합격하시고 나서 그런 시각과 말을 듣는다면 기분 좋을리 없습니다 모두 모두 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많이 취즉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