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를 하려면 캐드를 해야합니다. 캐드를 사용안하고 그야말로, 학창시절에 했던것처럼 디자인하는 것은 설계사무소에서 상당한 경력이 지난다음에나 가능합니다. 모든일이 현실과 동떨어져서는 의미가 없겠죠 캐드나 컴퓨터는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는 요즈음,... 기본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방 배웁니다. 할려는 의지만 있으면,....

글을 올리면서' 할 수 있을꺼야 '라는 말을 더 듣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힘을 더 얻고자 했던거 같습니다. 선배님을 말씀에 힘 입어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작성자의 동의를 구하고 퍼온건 아니지만 그리 반대하실 것 같지는 않아서 답글 달아봅니다. 이하는 퍼온 글입니다. -------------------------------------------------------------------- 참고로 저는 토목설계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업무의 특성상 건축설계사무소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바를 토대로 건축가가 되기위한 성격 Best10을 꼽아 드리겠습니다. 1. 창의력 설계라는 직종은 말그대로 無에서 有를 창조해 내는 작업입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모여 설계를 위한 청사진이 완성이 되기까지 설계자로서의 독창적인 창의력이야 말로 건축가가 되기위한 필수요건이라 할수 있죠. 2. 협동심 모든일이 그러하듯 설계라는 것도 절대 혼자서만은 이루어 낼수 없는 작업입니다. 하나의 건물을 완공하기까지 관련된 전문분야만해도 건축,토목,전기,기계,설비,소방,조경..등등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협동심은 빼놓을수 없겠죠. 독불장군 마냥 혼자서 뭐든 자기뜻대로 처리해버리려는 사람.. 절대 이 업종에서 환영받을수 없죠. 3. 리더쉽 질문하신 분도 언급을 하셨지만, 리더쉽 또한 필요하죠. 하나의 프로젝트를 PM (Project Master)으로서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어 나갈수 있는 자질. 동반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타결해 나갈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죠. 4. 강인한 체력 설계직종은 야간밤샘 작업이 많은 직업입니다. 마감기한이 임박하게되면 몇주동안 야근, 철야작업을 하게되죠. 따라서 나름대로 고된 작업을 이겨내려면 체력의 중요성을 빼놓을수 없겠죠. 5. 정확한 화술 발주처나 관련업체들과의 협의가 잦은 편입니다. 협의를 통해 자신이 표현하고자한 미적의도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것 또한 건축가의 기본적인 자질이라 할수 있겠죠. 6. 차분함 하나의 건축물이 완공되기까지 작성되는 도면은 수백장에 이릅니다. 각기 도면마다 타 도면과의 연계성이 있고, 적용되는 법규도 많습니다. 침착하게 서두르지 않고 설계를 진행하는 길이 설계miss를 줄이는 방법이겠지요. 마감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도 결코 덤벙대지 않는 차분함.. 꼼꼼함이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요. 7. 해박한 지식 건축가라는 직업은 의(衣),식(食)과 더불어 인간의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주(住) 문제를 해결해주는 직업입니다. 그만큼 다방면의 검토가 필요하게 되는데요. 이를테면 각종법규와 규정, 신고.접수.허가관련,관공서업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지역적인 특성고려, 자연친화적인 안배등.. 설계에 반영되어야 할 조건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을 갖추어야만 여러복합적인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수 있겠죠. 8. 이해력 건축가들도 업무를 수행하기위해 많은 전문서적 및 국내/해외 건축사례들을 공부합니다. 그러한 사례들을 그대로 모방하는것이 아니라 독창성있게 적용하려면 습득된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이해하고 응용할수있는 이해력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9. 장인정신 스스로 만족할때까지 결코 완성되었다 하지 않는 고집스러움. 몇번이건 반복하여 수정하고 보완하여 보다 완벽한 건축물을 설계하는것. 어찌보면 힘들고 고독한 작업이 될수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산고끝에 완성된 건축물이야말로 건물이 아닌 하나의 작품이라 할수 있겠죠. 10. 일을 즐기려는 자세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될수도 있겠네요. 자기의 직업을 사랑하고 업무를 즐겁게 수행할수 있는 자세야 말로 비단 건축가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필수조건이라 할수 있겠죠. -------------------------------------------------------------------- 위의 퍼온 내용 말고 제가 몇 자 더 붙이자면.. 조경분야에대한 개척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조경분야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음.. 비유하자면 개발도상국과 같다고 할 수 있으려나..ㅋㅋㅋ 이미 발전할 만큼 발전한 선진국과 같은 건축이나 토목, 도시계획분야에 비해, 아직은 채워야할 부분이 많은 조경분야이지만, 발전가능성이 크고 또한 그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경가 여러분들 투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