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서 공무하는기사입니다. 여기는 정말 답답하답니다. 이지역의 여기사의 월급은 초봉 70이고 일년정도 되면 80정도입니다. 열받게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른데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전화만 받아도 70은 준다고 하더군요.. 돈은 조금 줘도 괜찮습니다. 이지역의 조경회사들은 회사가 매출이 어느정도 유지되도 사무실 여직원이 두명입니다. 기사. 그리고 경리... 그리고 기사는 경리업무를 함께 봐야하는데도 많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뭔지 아십니까 사장들이 단합해서 월급을 동결시킨답니다. 한회사에서 월급 좀 많이주면 여기저기 다른회사사장들이 전화해서 난리랍니다. 무슨돈을 그렇게 많이주냐고 그렇게하면 다른회사들은 어떡해 하냐고... 그럼 얼마나 많이주냐... 하하하---3년이상경력 여기사 월급 100준다고 난리랍니다. 그래서 저는 후배들이 이런환경에서 일하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조경업도 어느정도 학력이나 경력을 인정해주는 회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은 그런다고 하던데.... 조경기사 노조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화나고 치사하면 그냥 나가면 되지만 후배들은 또 나와 같은 고통을 당해야 하니까요...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