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도대체가 조경 전문가가 누구냐구요 ?

비공개l2003.06.02l1818
이번 조경기사 문제에 대해서 한 마디 꼭 해야겠네요.. 오늘 너무도 황당해서 할말을 잊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이번 조경 기사 문제 중 식재....... 문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생태식재를 하고자 할 경우 대기오염과 산성우에 비교적 강한 수종으로 짝지워진 것은 ? 1. 자귀나무, 자작나무 2. 녹나무, 화살나무 3. 산벚나무, 단풍나무 4. 때죽나무, 가시나무 답은 황당하게도 4번입니다.... 제가 지난 주에 조금 바쁜 관계로 오늘 전화를 해서 오답임을 말했더니.. .그곳의 담당자 왈..... "이번 조경기사 문제는 조경전문가들이 전부 확인을 해서 오답이 없습니다." 그리고는 출제근거 문헌을 불러주더군요.. 또한 요즘은 기온이 따뜻해져서 가시나무를 서울에도 식재한다는 무식에 무식한 말(?)을 하더군요... 순간 머리에 열 오른 제가 "저도 학원에서 조경을 가르치고 석사 나왔는데 그것도 수목학 전공으로 나왔는데 도대체 서울 어디에 가시나무가 식재되어 있냐구요 ? 글구 문제 출제자 어느 xx냐고...." 질문을 하니까 또 한다는 소리가 이 문제는 대기오염과 산성우에 대한 내용이므로 답은 여전히 4번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앞에 있는 중부지방의 생태식재는 뭐냐고 하니 ... 뭘 그런 것 까지 생각하냐는 말투로 문제의 핵심은 여전히 대기오염과 산성우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참.....황당해서리.....열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알고 보면 한 성깔해서 이런 데는 지지 않는 못된 습관이 있죠.... 제가 꿍시렁 꿍시렁 거리니까,,,,,그쪽에서도 다시는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번은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과연 그 사람이 말하는 조경 전문가는 누구일까요 ? 조경에 그렇게 전문가가 없나요 ? 쩝............넋두리 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참고URLl
키워드l
  •  도대체가 조경 전문가가 누구냐구요 ?
    비공개l2003.06.03
    나도 이번에 조경기사 시험을 봤는데 너무너무 어렵게 출제되었더만. 평소 기본지식 가지고는 도저히 풀수 없는 문제가 50%이더라고 하지만 나는 정말 열심히 했네. 그리고 가채점 결과 무난히 합격한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네. 목수가 연장탓하고 현장이 이렇고 저렇고..... 하지 말고 정말 진정한 조경전문가가 되려면 남들 놀때 공부하고 남들 여자친구와 연애할때 쓸쓸히 책과의 씨름을 한다면 당당히 합격할껄세.... 아무튼 버스는 떠났네.. 이제 와서 손을 흔들어 본들 버스가 멈출수가 있는가. 열심히 하소.... 세월이 약이라네.. >이번 조경기사 문제에 대해서 한 마디 꼭 해야겠네요.. >오늘 너무도 황당해서 할말을 잊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 >이번 조경 기사 문제 중 식재....... >문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생태식재를 하고자 할 경우 대기오염과 산성우에 비교적 강한 수종으로 짝지워진 것은 ? >1. 자귀나무, 자작나무 >2. 녹나무, 화살나무 >3. 산벚나무, 단풍나무 >4. 때죽나무, 가시나무 > > >답은 황당하게도 4번입니다.... >제가 지난 주에 조금 바쁜 관계로 오늘 전화를 해서 오답임을 말했더니.. .그곳의 담당자 왈..... >"이번 조경기사 문제는 조경전문가들이 전부 확인을 해서 오답이 없습니다." >그리고는 출제근거 문헌을 불러주더군요.. >또한 요즘은 기온이 따뜻해져서 가시나무를 서울에도 식재한다는 무식에 무식한 말(?)을 하더군요... >순간 머리에 열 오른 제가 "저도 학원에서 조경을 가르치고 석사 나왔는데 그것도 수목학 전공으로 나왔는데 도대체 서울 어디에 가시나무가 식재되어 있냐구요 ? 글구 문제 출제자 어느 xx냐고...." >질문을 하니까 또 한다는 소리가 이 문제는 대기오염과 산성우에 대한 내용이므로 답은 여전히 4번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앞에 있는 중부지방의 생태식재는 뭐냐고 하니 ... >뭘 그런 것 까지 생각하냐는 말투로 문제의 핵심은 여전히 대기오염과 산성우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참.....황당해서리.....열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알고 보면 한 성깔해서 이런 데는 지지 않는 못된 습관이 있죠.... >제가 꿍시렁 꿍시렁 거리니까,,,,,그쪽에서도 다시는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번은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과연 그 사람이 말하는 조경 전문가는 누구일까요 ? >조경에 그렇게 전문가가 없나요 ? >쩝............넋두리 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도대체가 조경 전문가가 누구냐구요 ?
    비공개l2003.06.03
    참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저는 조경기사를 딴지 한 5년정도 된것같은데요. 시험볼때 정말 황당했지요. 아니, 기사시험공부할때부터... 나름대로 3-4년 조경을 공부하고 기사시험 준비를 한다고 문제집을 샀는데 처음보는 내용이 그렇게 많더라고요. 이해도 잘 안되는것도 많고. 그래도 문제집을 달달외워 시험을 봤지요. 처음에 붙긴했지만 제가 생각해도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이지 찍기나름인것같더라고요. 참, 그날의 운이 어떤가에도 달린것같고. 조경은 왜이리도 체계를 못갖춘건지. 왜 실무와 학교교육과는 거리가 있는걸까요. 건축만해도 아닌것같은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  도대체가 조경 전문가가 누구냐구요 ?
    비공개l2003.06.03
    이번에 시험본 사람이 어찌 윗사람의 뜻을 헤아리지못하는가 님은 합격이 목적일지 모르나 진짜 전문가라면 합격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고싶네요 연장탓이라고? 허허~ 정말 글도 안읽고 답글을 달은것인지 하도 답답해서 리플달아보지만 정말 님처럼 합격에만 연연하는 그모습이 안타깝기만하네요 걱정됩니다. 걱정되요...우리 조경계가... >나도 이번에 조경기사 시험을 봤는데 너무너무 어렵게 출제되었더만. >평소 기본지식 가지고는 도저히 풀수 없는 문제가 50%이더라고 하지만 >나는 정말 열심히 했네. 그리고 가채점 결과 무난히 합격한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네. >목수가 연장탓하고 현장이 이렇고 저렇고..... 하지 말고 정말 진정한 >조경전문가가 되려면 >남들 놀때 공부하고 남들 여자친구와 연애할때 쓸쓸히 책과의 씨름을 >한다면 당당히 합격할껄세.... >아무튼 버스는 떠났네.. 이제 와서 손을 흔들어 본들 버스가 멈출수가 >있는가. >열심히 하소.... 세월이 약이라네..
  •  도대체가 조경 전문가가 누구냐구요 ?
    비공개l2003.06.03
    때죽나무, 까시나무 입니다....... 오타였습니다..가시나무는....까시나무였습니다... 아카시 나무... 주엽나무...음나무 등등등.... 참고로 가시나무는 대구지방에서 가로수로 식재 된것 보고 그윗지방에서 본적이 없습니다..실내조경에서나 쓸까????............. 종가시, 참가시, 졸가시........흡지가 많이 나는 특징이 있지..... 전화통화한 담당자 그양반에게 한말씀하겠습니다 ... 에라 졸가시같은 사람아.
  •  도대체가 조경 전문가가 누구냐구요 ?
    비공개l2003.06.04
    오타라는 분과 강사라는분 모두 좋습니다. 조경전문가로서 충분한 말씀이네요 하지만 오타라고 끝낼려는 말씀은 충분한 공개사과를 하세야 안되는가요? 물론 편집과정상 오타지만 조경의 꿈을 꾸고 있는 수많은 인재들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문하기
질문하기

가장많이본게시물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