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너무화가납니다.
비공개l2003.04.19l1245
일년 반정도 회사를 다녔습니다.
야근이면 야근.. 철야면 철야.. 바쁠땐 주말도 없었습니다.
작은 사무실인지라 설계하면서 경리업무, 공무업무 다 했습니다.
아침마다 컵 설겆이, 청소 하라는거 다햇습니다.
물론 월급도 적습니다. 퇴직금 합쳐서 1500이 안됩니다.
그래더 불만없이 다녔습니다.
조경을 좋아하고 그일을 하고 싶어서 힘들어도, 친구들과 비교되도 참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사장이 말합니다.
회사사정이 어렵다고 나가랍니다.
아무런 대책도 없는 저에게.....
일년 넘게 자기 밑에서 그렇게 열심히 일햇는데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습니다.
오히려 당연하다는듯 저에게 말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었지만 정말 저에게 그런일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 두려고 합니다.
지금의 심정으로는 조경도 싫고.. 다 싫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자리를 찾아야 겠지요
다시는 그런 나쁜사람들 만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겁이 나는 군요.. 어떤 회사가 좋은회사인지... 계속조경일을 해야하는것인지.. 말입니다.
휴... 두서없이 주절거려봤습니다.
넘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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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l2003.04.18꽤 된다니까요... 신입 2000이상 주는데.... 못믿겠죠?? 진짜라니깐... 그렇다구 을마나 일을시키느냐... 그렇게 과하지도 않지요... 힘들다고 해도 일반 설계사무실에 비하면 세발의 피지요... 열라 박봉에 시달리다가 월급 많이주고 처우좋다고 해서 옮긴 울회사도 신입 2100줌다.. 물론 신입일경우 연봉계약액수보다 성과급&상여금이 적게 나와서 실연봉은 2000정도되더군요... 올해 연봉계약때 알아보니 왠만큼 규모있거나 잘나가는 엔지니어링업체는 요즘 보통 1900~2200사이더군요.. 좋다고 해서 왔드만 울회사는 열손가락&열발가락에 들지도 못하던데..쩝... 내가 아는 어떤 엔지니어링(유신도 아닌...조경바닥에서 별루 인지도도 없는..)은 신입이 2600이더이다.....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너무들 비관만 하지 맙시다... 언젠가 스스로 노력해서 자기 터전을 변화시켜 가다보면 각자 앞길에 해뜰날도 있겠져.. 그렇다고 현실에 그냥 적응하란 얘기 아니니까 괜히 시비는 마십셔.. 스스로 위건 아래건, 회사건 개인생활이건 노력해서 발전적으로 변화시키자는 말임다.. 사장이나 윗대가리가 변해야 한다는건 누구나 할수 있는 말이지만 그네들이 느껴야 먹히는 말 아닌겨... 투쟁은 투쟁이고 나는 나일뿐이라 이말임다... >일을 어느정도로 시키길래 신입2000을 주는지는 > >몰라도.. > >돈은 진짜 쥐꼬리만큼 주면서 미친듯이 일하라고 > >하는데 보단 양심적인것 같네요.. - 너무화가납니다.
비공개l2003.04.18한종,유신,도화,건화,삼안,동명,삼보..... 규모좀 있는 회사면서 기본으로 2000깔고 가는회사들... 올해는 얼마나 인상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년기준으로 다들 2000이상이죠... 일부 회사는 또 상당폭 인상한걸로 아는데...쩝.. 좋겠다... -.-; 삼안,한종,도화,동명은 원래 일이 좀 많은회사고... 건화는 예전엔 빡시다가 요즘 한가하다하고... 나머지는 몰겠다... -.-;; ps. 유신은 재작년기준으로 고졸 남 신입이 1600(성과급,수당빼고)이던데... -.-;; >일을 어느정도로 시키길래 신입2000을 주는지는 > >몰라도.. > >돈은 진짜 쥐꼬리만큼 주면서 미친듯이 일하라고 > >하는데 보단 양심적인것 같네요.. - 너무화가납니다.
비공개l2003.04.18유신, 심보, 삼안, 서영, 한국종합기술공사, 선진, 도화등 엔지니어링 관련된 회사들이 그렇게 주더군요. 기타 기술사 사무소들은 아마 그렇게 주기 힘들것 같고요. 근데, 엔지니어링 회사내의 조경 근무 인원의 한계가 있어 모두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근무하긴 힘들고....그렇다고 해서 조경 용역비가 타 분야(건축,토목,전기,설비등)에 비해 적정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많이 받고 많이 배우고 열심히 일하면 그것보다 더 좋은것이 있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치 못하다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더 노력해야 겠지요. 조경인 모두다가 말이예요. 답답하네요. 적정하게 일하고 적정하게 받으면 좋으련만... 하여간 초봉 2000이상 못받는 사람이 받는 사람보다 많을텐데...못받는 사람은 참 일하기 싫을 거예요. 2000이상 받으시는 분들게 부탁하나 해도 되나요? 님들은 능력이 있어 그런데서 그런 보수 받고 일하시는지는 몰라도 못받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당장 모든 회사의 조경용역비가 대폭 인상되어 엔지니어링회사와 동등하게 임금이 지급되지도 않을거고...그렇다고 배운게 이거고 하는일은 재미 있는데 돈이 안된다 해서 회사 뛰쳐나가 다른일 할 수 도 없고.. 해서 말하는데 돈가지고 그만 말합시다. 많이 받는데도 있고 적게 받는데도 있겠죠. 다 능력것 살면 될것 같고요. 그보다도 님들이 그렇게 많은 임금 받으면서, 그 조직내에서 배우신 것중 조경관련 도움이 될만한 것들에 대해 말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조경이 완전히 자리 잡고 있지 못한 지금의 실정에서, 여하튼 열심히 해야 다시금 현실에 접하는 우리 후배님들을 위한 우리의 할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에 맞춰 회사 이리 저리 옮겨 다니고 돈에 맞춰 조경의 모두를 결정짓는 식의 대화는 그만 합시다. 하고픈것을 할 수 있는, 좀 덜 벌어도 재미있게 일할 수 있고 자기 하는일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배포도 가졌으면 합니다. 또 제 말에 배부른 소리 한다는 분이 계시겠지만..잘하자고 하는 것이니 이해해 주시고요. 사실, 저도 많이 받고 많은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치 못하고요..하지만 언젠간 잘 될 수 잇을거라 믿습니다. - 너무화가납니다.
비공개l2003.04.18여기가 학교과제물 해주는곳이 아닌데요. 누워서 떡먹는거 너무 좋아하는사람들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이러니 조경계의 발전이 점점 느려지는것이겠죠. 때려치고 전공을 바꾸는게 낫겠네요. >제가 정말로~~ 급해서 부탁드림니다... >이것좀해결해주세요~~~~ > > > >1. 현대 사회에 있어 조경과 조경가가 해야할 일.... > >2. 조경계획과 설계에 있어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의 접목방안..... > > 논술식으로요~~` 제발 부탁드립나다.... - 너무화가납니다.
비공개l2003.04.18> > > > >1. 현대 사회에 있어 조경과 조경가가 해야할 일.... > >2. 조경계획과 설계에 있어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의 접목방안..... > - 너무화가납니다.
비공개l2003.04.20우선 같은분야에 몸담고있는 선배로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조경분야의 대부분 업체들이 규모가 영세하여 회사조직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그런데 있으면서 고생하셨고 그 고생의 보람도 없이 사직하게 되었군요. 우리분야의 큰 문제중의 하나가 너도나도(심한말로 개나 소나) 툭하면 시공회사 차리는 겁니다. 그중에는 조경에대한 안목과 소질이 있으면서 조경에대해 애착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가치있는 꿈을 이루기위해 독립을 하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조경회사다니다 퇴직당해 다른데 갈데도 마땅치 않아 엉겹결에 차린사람이 많고, 아니면 인정받고 잘 다니던 사람은 또 남의 밑에서 돈 벌어주느니 내가 직접 차려 빨리 돈벌어야지 하는 맘으로 호시탐탐 기회만 보다가 적당한 기회에 잡는데도 뿌리치고 나와 독립을 하죠. 그래도 후자가 좀 나은편이지만, 문제는 목표가 조경작품울 통한 성취가 아니고 돈이며, 기본이 장인정신에 투철하기보다는 수완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요즘 벤쳐 벤쳐하며 작은회사 쉽게 차리는게 멋져보이기도 하나본데, 기업경영은 그리쉬운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기업이념이 없는 회사는 보따리 장사에 다름 아니죠. 조직도 업무구분도 없는 회사관리가 무슨 경영인가요? 직원 알기를 현대판 노예나 도구 쯤으로 안다면, 그게 무슨 사장인가요? 댁께서 다녔던 회사가 그랬다면 잘 그만두신 겁니다. 그 회사 분명 크게 발전하지 않고, 오래가지도 않을테니 너무 미련갖지 마세요. 아픔은 사람을 성숙하게 합니다. 고난은 사람을 더욱강하게 하고, 알을 깨고 발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그나마 많은경험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잠시 시간이 난다면 자신을 키우는데 투자하세요. 그리고 새직장 갖게되면, 그 회사에서 꼭 필요한 빛나는 직원이 되도록 노력하세요. ...... 조경, 너무빨리 포기하지 마세요. >일년 반정도 회사를 다녔습니다. > >야근이면 야근.. 철야면 철야.. 바쁠땐 주말도 없었습니다. > >작은 사무실인지라 설계하면서 경리업무, 공무업무 다 했습니다. > >아침마다 컵 설겆이, 청소 하라는거 다햇습니다. > >물론 월급도 적습니다. 퇴직금 합쳐서 1500이 안됩니다. > >그래더 불만없이 다녔습니다. > >조경을 좋아하고 그일을 하고 싶어서 힘들어도, 친구들과 비교되도 참았습니다. > >그런 저에게 사장이 말합니다. > >회사사정이 어렵다고 나가랍니다. > >아무런 대책도 없는 저에게..... > >일년 넘게 자기 밑에서 그렇게 열심히 일햇는데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습니다. > >오히려 당연하다는듯 저에게 말을 합니다. > >그런 사람들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었지만 정말 저에게 그런일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 >그래서 회사를 그만 두려고 합니다. > >지금의 심정으로는 조경도 싫고.. 다 싫습니다. > >하지만 다시 일자리를 찾아야 겠지요 > >다시는 그런 나쁜사람들 만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 >하지만 겁이 나는 군요.. 어떤 회사가 좋은회사인지... 계속조경일을 해야하는것인지.. 말입니다. > >휴... 두서없이 주절거려봤습니다. > >넘 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