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선배의모습
비공개l2003.03.31l882
얼마전의 일이였다...
그니깐 조경기사 셤이 있던날 전날까지 잠이 안와서 잠을 설쳤더니만
아침에 부랴부랴 택시타고 시험장에 갔다
그런데 택시기사분이 무슨시험보러가냐고 하셨다
"네 조경기사요" 그러자 그 분 표정이 어둡게 보였다
잠시 후 자신의 얘기를 해 주셨다 그 분은 십여년전부터 조경기사로 일하셨다고 했다 헉두 놀랬다.... 근데 왠 택시기사? 하긴 택시기사도 기사니깐 ㅡ,.ㅡ
그 분은 후배에게 충고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자신의 경험담을 ....
근무여건이나 현장에서의 공사비리등등 그리고 imf때 조경사업 실패후 현재 택시기사를 하신다고 하셨다 하지만 아직 학생이였던 나에겐 너무 생소한 얘기라 잘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 여러 애기를 했지만 셤장까지 도착할 때쯤 목소리크게 아주 흥븐되게 한마디 하셨다. 조경일을 해서 생계를 꾸릴 생각은 절대하지말라고 말이다. 아주 흥분되게 말이다 지금와서는 그 분 말이 아주 실감에 와 닿는다 면접보고 여건이 너무 열악한 현실을 체험했다... 선배들의 조언들 들어보면 조경일하시는분들 99%가 나중에 회사차리는 것이 목표란다 적어도 사장되어야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있다는 말이다 ㅡ,.ㅠ
이 바닥에서 남의 일이나 해주는 수족은 살기 힘들다는 것이다 힘들지만 열심히 배워서 xx 나까마 사장되지말고 사원들에세 고루 분배 해주는 사장님이 되던지 아님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내가 과연 잘하는 것이 뭔지 꼼꼼히 살펴보고 전업을 생각하던지 하세요
이런 여건에서 오랫동안 직장생활하기는 솔직히 싫네요 요즘 나를 돌아보고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네요.....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성공할거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