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참 억울하네요
비공개l2003.02.14l836
이 코따지 만한 사무실에서 일하기전만해도
난 정말 조경을 영원히 사랑하고 내 평생 일로 삼는다고 다짐했건만...
대체 이 무지한 오너들은
무슨 이유로 나의 꿈을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지..
그들이 그럴자격이나 있는지!!! 되묻고싶다.
첫 직장이 정말 중요한거라고 하는데..
그들이 무슨 권리로 첫걸음부터 이렇게 날 힘들게 만들고
삐걱거리고 지치게 만드는지...
정말 억울합니다.
그들이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다고!!!
어저 까지만 해도 조경인마당에 제 한탄만 늘어놓고갔습니다.
조회수도 높았을정도로 말입니다.
그 만큼 불만도 많았고 처절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오늘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당신네들이 뭔데 나 한테 이러냐!
당신들은 나한테 이럴 권리가 하나도 없다.
첫 발걸음 잠시 헛디딘거다.
내가 당신같은 보잘것없는 존재때문에
나의 꿈을 포기 할 수는 없다.
두고봐라. 내 나중에 조경업계에서 크게 성공하면
당신같은 사람들 발도 못디디게 한다.
지금은 아주 잠시 물러나 있을생각입니다.
너무 사람들한테 치여서...치쳐버렸습니다.
여러분!!
이 쓰레기 같은 인간들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꿈은 포기 할 수 없습니다.
쓰레기 소굴에 있었던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너무 억울해서라도 꿈은 지킬껍니다.
설사 나중에 이루지 못해도 말입니다.
그들때문에 포기한다면 우리는 그 쓰레기만도 못한 인간이 되니까요.
우리 기운내서 하나씩 천천히 조금씩 바로잡아나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