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글적고 마지막에 자격증대여하지말자는 꼬리표를 모두들 달...
비공개l2003.02.12l812
모두들...어떤사람이던간에...
후배들에게 인식을 시켜줬으면 하네요..
**자격증 대여하지 맙시다~**
- 글적고 마지막에 자격증대여하지말자는 꼬리표를 모두들 달...
비공개l2003.02.1210여년전 제 월급은 38.만원 이였거든요. 상여금은 400%였구요. 세금내고나면 한 35-6만원정도 됬나? 하여간 거기서 부모님께 10만원 드리고 적금 12만원 들었고, 남어지 14-5만원 갖고 데이트하고, 술마시고, 책사보고, 기타등등 해도 다음달에 그렇게 쪼들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사이는 고정적으로 뺐어가는 것(핸드폰, 인터넷통신료,정기구독료,각종 자동차 관련 보험,세금등)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좀 살기가 그러내요. 하지만, 여지것 다른일 안하고 조경일만 하고 살고 있으니(부유하지는 않지만..)그렇게 님들이 생각한것 만큼 조경하는것이 어두운것만은 아닌것 같은데 왠지 씁쓸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을 후회하냐하면 절대 그렇치는 않거든요. 좀 적게 받고는 살지만 나름데로 일도 재미있고, 앞으로의 비젼도 계획하고 있고... 어찌됬던 저희가 몸담고 있는 이 조경계가 아직은 다른 타 분야에 비해 정립이 안된것 사실인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빛이 들거라고 전 굳게 믿거든요. 제가 못하면 제 후배들이 꼭 해낼거라 믿어요. 분명 우리들은 전문가라 생각해요. 기술자 죠. 일반 사무원과는 다르죠. 내 전문지식과 기술이 점점 쌓아질때 그 가치는 뭐하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비극적으로 생각지 마시고 일단 열심히 합시다. 뭐든지...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우리라는 존재를 알립시다. 기죽지말고.. 또 누군가,제 허접한 말에 많은 다른얘기 써 주시겠지만... 제 생각엔, 돈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 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우리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해요. 우물안 개구리 되지 말고 남의 떡만 보지말고, 제 가치관 살리며 어디서도 당당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지금의 어려움은 언젠간 추억으로 돌릴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어요. 제 소견으로는요.... 잘해봅시다 !열심히 살아 봅시다! >연봉 1200만원이면 한달 수령액이 92만원정도 됩니다.. >전 자취생이죠... >방세가 20만원, 전기, 가스, 수도등 5만원 >핸드폰 3-4만원, 인터넷 36,000원 >기본적으로 드는 돈이 35만원정도 되죠... > >시골집에 두달에 한번 내려간다고 했을때 5만원 >신발, 옷, 등 기본적인 `의`해결을 위한 돈 5만원 >한달에 두번 친구 만난다고 했을때 5만원 >기타, 세면도구,화장품, 화장지, 등등 필요한 것들이 많더군요...기타 5만원 >식료품비 5만원 >교통비 3만원 > >이렇게 쓰면 낭비입니까??? >최소한의 경비라고 했을때 63만원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님 선물 한번 근사하게 못해봤습니다. > >지금 학생이라고 하신 분들...... >생활하다 보면 알게 될겁니다. >얼마나 어이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지...... > > - 글적고 마지막에 자격증대여하지말자는 꼬리표를 모두들 달...
비공개l2003.02.12가장문제는 시장보다 많은 사람배출 사실 80년초만 해도 4년제 대학 평균진학율이 15%도 않되었으나 지금은 게나 고동이나 모두 대학을 나오니, 대학안나온 사람인나? 그리고, 동일계열(원예,임학관련학과) 출신자에 대한 초급기술자 경력증 발급및 자격인정이 아니겠수. 이러니 학과나왔다고 대접해주나 그보다 시장논리 희소성의 원칙 완전히 사라지고 언젠가 낙오자들 사라지고 엑기스만 남으면 대우좋아 지지 않을까 생각임다. 그보다 기술자보다 경영자로 변신하여 앞길을 개척해보길 머슴보다 주인이 되지 않겠수 조경전문업체의 오너 당신도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어라. 혼자 안되면 모여서 하라. 그러면 성공할지니. 사장되라 그리고 못된 사장들 퇴출시키고 잘난 사장되라 당신의 용기를 기다리며 >모두들...어떤사람이던간에... >후배들에게 인식을 시켜줬으면 하네요.. > > > >**자격증 대여하지 맙시다~** - 글적고 마지막에 자격증대여하지말자는 꼬리표를 모두들 달...
비공개l2003.02.12저는 이제 취업한지 한달 넘었습니다. 여기 저기 조경에 관한 카페에 가입했던것 한 보름전에 다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조경인 마당에도 그렇게 자주 오던거를 안 들어올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왜냐? 자꾸 딴 생각이 들거던요. 내가 월급이 작나? 복지가 X판인가? 등등의 같은 조경을 하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을 잘라버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더군요. "조경인 마당"에 안 들어올려고 해도 또 들어와 버리더군요.^^;; 그래도 이젠 월급? 복지? 이런 생각 안합니다. 처음에 회사 들어올때는 많이 생각했었죠. 그러나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월급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할줄 아는것 있나? 답은 아무것도 없다였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것저것 딴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배워서 몇년후에는 내 밥그릇을 찾자! 라고 났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한것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제 생각이 불평불만하는 것보다는 좀더 현실적인것 같고 나를 위해서도 좋을것 같아서 계속 유지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지는 "조경은 낭만적인 일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사회 초년생에게는 말입니다. 몇일전에 회사에 윗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시공) 시공하는 사람들보면은 해떨어지면 쉰내 폴폴 나서 사무실 들어와서 또 이것저것 작업하면서 야근해. 불쌍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두근두근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두근두근합니다. 음... 저는 전번달에 월급 80만원 받았습니다. 저 역시 집이 경상남도 산골짜기 라서 윗쪽지방와서 자취하지요. 님 말씀처럼 방값 32만원. 도시가스&전기세&물세&관리비&핸드폰비&차유지비 해서 15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설이 끼었더군요. 그래서 왔다갔다 하니 기름값. 통행료 해서 10만원 좀더 들어가더군요. 집이 경상남도라서요. 그리고 어머니 선물하나 샀어요. 금반지를요. 두돈짜리 살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한돈 반 짜리 샀습니다. 그리고 첫 월급이니 친척들 선물도 사야할것아닙니까? 그래서 반지하고 선물하고 해서 18만원 들어가더군요. 계산해보면은 32+15+10+18=75만원 나옵디다. 월급받고 5일만에 돈이 없더군요. 저는 담배도 피거던요. 그리고 졸업동기형들이나 선배들 만나면 돈 안냅니다. 있으면 낼 텐데 돈이 없으니 내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게 여자친구가 없는게 다행이군요. ㅡㅡ 참! 그리고 서점에 책을 사러갔었거던요. 기본적으로 지도책하고 수목도감 사고 다른 전공책 문제집 하나 샀어요. 그리고 계속 살려고 마음 먹었던 소설책을 사려다가 돈이 없어서 사질 못했어요. 좀 웃기더군요... 음..이런 난국을 타계하기 위하여 궁여지책으로 자취방에 같이 살 사람을 구했지요. 그래서 생활비는 반반내기로 했답니다.^^;; 음..식사가 문제인데.. 저는 매일 저녁 라면 끓여먹고 삽니다. 한달 넘었군요. 한끼도 거르지 않고 라면끓여먹었어요. 오늘 저녁도 끓여먹을려고 물 앉혀 놨어요^^ 걱정이 하나 있다면은 ...결혼을 해야겠는데...여자친구가 없어서...그게 걱정이죠. 上記틀림없음! 뭐 대충 이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이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속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흥분이 된다는 말이지요. 요번달 윌급받으면 적금들 생각입니다. ㅋㅋㅋ 시골집은 일년에 두번 내려갈려고 해요. 설&추석 이렇게요. 어머니께 죄송한것 많습니다. 장남이라고 있는게 서울올라가서 돈도 얼마 못벌고 집에 돈도 십원 안 부쳐주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습니다. (설날 선물로 반지 드리던날) "4~5년있다가 더 좋은 반지로 사줄꼐"(아직 엄마한테 반말써요ㅡㅡ;;) 힘을 냅시다. 저는 조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분들 대부분도 조경을 하고 계실 겁니다. 제가 위에 적은 글이 "님은 나보다 좋으네요." 나보다는 더 잘사네" 이런 말을 하기 위해 적은게 아닙니다. 그냥 윗쪽 지방 어디에서 조경을 하고 있는 젊은 나는 이렇게 산다. 라는 것을 말씀드린겁니다. 님 열심히 합시다. 결코 어이없다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어이 있게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 예전에 어떤 분이 "그래도 남을 사람은 남는다." 라고 했습니다. 딱 좋은 말이었는데 한가지, 앞부분에 "그래도"만 없었으면 말입니다. 아...여기 안들어올려고 했는데...잘 안되네요. 자주 들어와야지 으흐흐흐.. >연봉 1200만원이면 한달 수령액이 92만원정도 됩니다.. >전 자취생이죠... >방세가 20만원, 전기, 가스, 수도등 5만원 >핸드폰 3-4만원, 인터넷 36,000원 >기본적으로 드는 돈이 35만원정도 되죠... > >시골집에 두달에 한번 내려간다고 했을때 5만원 >신발, 옷, 등 기본적인 `의`해결을 위한 돈 5만원 >한달에 두번 친구 만난다고 했을때 5만원 >기타, 세면도구,화장품, 화장지, 등등 필요한 것들이 많더군요...기타 5만원 >식료품비 5만원 >교통비 3만원 > >이렇게 쓰면 낭비입니까??? >최소한의 경비라고 했을때 63만원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님 선물 한번 근사하게 못해봤습니다. > >지금 학생이라고 하신 분들...... >생활하다 보면 알게 될겁니다. >얼마나 어이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지...... > > - 글적고 마지막에 자격증대여하지말자는 꼬리표를 모두들 달...
비공개l2003.02.12끼니는 거르지 마시구 꼭꼭챙겨드세요. 자취하면서 밥 챙겨먹기 힘든거 저도 해봐서알아요... 그리고 저녁으로 라면.. 가끔은 괜찮겠지만... 맨날맨날 드시지 마세요. 속버리고 몸버리고... 밥 못먹어가면서 건간해치면서 돈벌으면 뭐해요. 몸 건강하지 못하면 헛거인데.... 꼭 밥드세요. 부모님이 아시면 속상해 하실거에요. >저는 이제 취업한지 한달 넘었습니다. >여기 저기 조경에 관한 카페에 가입했던것 한 보름전에 다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조경인 마당에도 그렇게 자주 오던거를 안 들어올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왜냐? 자꾸 딴 생각이 들거던요. 내가 월급이 작나? 복지가 X판인가? >등등의 같은 조경을 하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을 잘라버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더군요. "조경인 마당"에 안 들어올려고 해도 또 들어와 버리더군요.^^;; 그래도 이젠 월급? 복지? 이런 생각 안합니다. >처음에 회사 들어올때는 많이 생각했었죠. 그러나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월급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할줄 아는것 있나? 답은 아무것도 없다였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것저것 딴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배워서 몇년후에는 내 밥그릇을 찾자! 라고 났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한것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제 생각이 불평불만하는 것보다는 좀더 현실적인것 같고 나를 위해서도 좋을것 같아서 계속 유지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지는 "조경은 낭만적인 일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사회 초년생에게는 말입니다. 몇일전에 회사에 윗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시공) 시공하는 사람들보면은 해떨어지면 쉰내 폴폴 나서 사무실 들어와서 또 이것저것 작업하면서 야근해. 불쌍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두근두근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두근두근합니다. > 음... >저는 전번달에 월급 80만원 받았습니다. >저 역시 집이 경상남도 산골짜기 라서 윗쪽지방와서 자취하지요. >님 말씀처럼 방값 32만원. 도시가스&전기세&물세&관리비&핸드폰비&차유지비 해서 15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설이 끼었더군요. >그래서 왔다갔다 하니 기름값. 통행료 해서 10만원 좀더 들어가더군요. 집이 경상남도라서요. 그리고 어머니 선물하나 샀어요. 금반지를요. 두돈짜리 살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한돈 반 짜리 샀습니다. 그리고 첫 월급이니 친척들 선물도 사야할것아닙니까? 그래서 반지하고 선물하고 해서 18만원 들어가더군요. 계산해보면은 32+15+10+18=75만원 나옵디다. 월급받고 5일만에 돈이 없더군요. 저는 담배도 피거던요. 그리고 졸업동기형들이나 선배들 만나면 돈 안냅니다. 있으면 낼 텐데 돈이 없으니 내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게 여자친구가 없는게 다행이군요. ㅡㅡ >참! 그리고 서점에 책을 사러갔었거던요. 기본적으로 지도책하고 수목도감 사고 다른 전공책 문제집 하나 샀어요. 그리고 계속 살려고 마음 먹었던 소설책을 사려다가 돈이 없어서 사질 못했어요. 좀 웃기더군요... >음..이런 난국을 타계하기 위하여 궁여지책으로 자취방에 같이 살 사람을 구했지요. 그래서 생활비는 반반내기로 했답니다.^^;; 음..식사가 문제인데.. >저는 매일 저녁 라면 끓여먹고 삽니다. 한달 넘었군요. 한끼도 거르지 않고 라면끓여먹었어요. 오늘 저녁도 끓여먹을려고 물 앉혀 놨어요^^ >걱정이 하나 있다면은 ...결혼을 해야겠는데...여자친구가 없어서...그게 걱정이죠. > 上記틀림없음! >뭐 대충 이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이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속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흥분이 된다는 말이지요. >요번달 윌급받으면 적금들 생각입니다. ㅋㅋㅋ 시골집은 일년에 두번 내려갈려고 해요. 설&추석 이렇게요. 어머니께 죄송한것 많습니다. 장남이라고 있는게 서울올라가서 돈도 얼마 못벌고 집에 돈도 십원 안 부쳐주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습니다. (설날 선물로 반지 드리던날) "4~5년있다가 더 좋은 반지로 사줄꼐"(아직 엄마한테 반말써요ㅡㅡ;;) >힘을 냅시다. >저는 조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분들 대부분도 조경을 하고 계실 겁니다. >제가 위에 적은 글이 "님은 나보다 좋으네요." 나보다는 더 잘사네" 이런 말을 하기 위해 적은게 아닙니다. >그냥 윗쪽 지방 어디에서 조경을 하고 있는 젊은 나는 이렇게 산다. 라는 것을 말씀드린겁니다. 님 열심히 합시다. 결코 어이없다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어이 있게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 >예전에 어떤 분이 "그래도 남을 사람은 남는다." 라고 했습니다. 딱 좋은 말이었는데 한가지, 앞부분에 "그래도"만 없었으면 말입니다. > >아...여기 안들어올려고 했는데...잘 안되네요. 자주 들어와야지 으흐흐흐.. > > >>연봉 1200만원이면 한달 수령액이 92만원정도 됩니다.. >>전 자취생이죠... >>방세가 20만원, 전기, 가스, 수도등 5만원 >>핸드폰 3-4만원, 인터넷 36,000원 >>기본적으로 드는 돈이 35만원정도 되죠... >> >>시골집에 두달에 한번 내려간다고 했을때 5만원 >>신발, 옷, 등 기본적인 `의`해결을 위한 돈 5만원 >>한달에 두번 친구 만난다고 했을때 5만원 >>기타, 세면도구,화장품, 화장지, 등등 필요한 것들이 많더군요...기타 5만원 >>식료품비 5만원 >>교통비 3만원 >> >>이렇게 쓰면 낭비입니까??? >>최소한의 경비라고 했을때 63만원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님 선물 한번 근사하게 못해봤습니다. >> >>지금 학생이라고 하신 분들...... >>생활하다 보면 알게 될겁니다. >>얼마나 어이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지...... >> >> - 글적고 마지막에 자격증대여하지말자는 꼬리표를 모두들 달...
비공개l2003.02.13인생이한 첫술에 배가 부를수는 없습니다. 저는 후배님처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때론 눈속에서 차디찬 도시락을 까먹고 일을 배웠 습니다. 요즘 신학기라 조경관련 대학교에 진짜 조경의 커라란 꿈을 안고 조경과를 선택한 이들이 많습 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렇게 신세를 한탄하다 보변 끝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세월이 약입니다. 80만원이 언제가는 200만원 됩니다. 염려마시고 항상 시간나는대로 부모님께 안부전화 잘하고 남들 자가용 굴리고 멋내고 우쭐거리고 다녀도 부러워 하지 말고 착하고 살림잘할것 같은 여자만나서 빨리 기반잡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힘내세요... 우리 조경인만이 조경의 맛을 압니다. ~ 일선에서 선배가 ~ >저는 이제 취업한지 한달 넘었습니다. >여기 저기 조경에 관한 카페에 가입했던것 한 보름전에 다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조경인 마당에도 그렇게 자주 오던거를 안 들어올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왜냐? 자꾸 딴 생각이 들거던요. 내가 월급이 작나? 복지가 X판인가? >등등의 같은 조경을 하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을 잘라버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더군요. "조경인 마당"에 안 들어올려고 해도 또 들어와 버리더군요.^^;; 그래도 이젠 월급? 복지? 이런 생각 안합니다. >처음에 회사 들어올때는 많이 생각했었죠. 그러나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월급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할줄 아는것 있나? 답은 아무것도 없다였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것저것 딴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배워서 몇년후에는 내 밥그릇을 찾자! 라고 났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한것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제 생각이 불평불만하는 것보다는 좀더 현실적인것 같고 나를 위해서도 좋을것 같아서 계속 유지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지는 "조경은 낭만적인 일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사회 초년생에게는 말입니다. 몇일전에 회사에 윗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시공) 시공하는 사람들보면은 해떨어지면 쉰내 폴폴 나서 사무실 들어와서 또 이것저것 작업하면서 야근해. 불쌍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두근두근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두근두근합니다. > 음... >저는 전번달에 월급 80만원 받았습니다. >저 역시 집이 경상남도 산골짜기 라서 윗쪽지방와서 자취하지요. >님 말씀처럼 방값 32만원. 도시가스&전기세&물세&관리비&핸드폰비&차유지비 해서 15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설이 끼었더군요. >그래서 왔다갔다 하니 기름값. 통행료 해서 10만원 좀더 들어가더군요. 집이 경상남도라서요. 그리고 어머니 선물하나 샀어요. 금반지를요. 두돈짜리 살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한돈 반 짜리 샀습니다. 그리고 첫 월급이니 친척들 선물도 사야할것아닙니까? 그래서 반지하고 선물하고 해서 18만원 들어가더군요. 계산해보면은 32+15+10+18=75만원 나옵디다. 월급받고 5일만에 돈이 없더군요. 저는 담배도 피거던요. 그리고 졸업동기형들이나 선배들 만나면 돈 안냅니다. 있으면 낼 텐데 돈이 없으니 내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게 여자친구가 없는게 다행이군요. ㅡㅡ >참! 그리고 서점에 책을 사러갔었거던요. 기본적으로 지도책하고 수목도감 사고 다른 전공책 문제집 하나 샀어요. 그리고 계속 살려고 마음 먹었던 소설책을 사려다가 돈이 없어서 사질 못했어요. 좀 웃기더군요... >음..이런 난국을 타계하기 위하여 궁여지책으로 자취방에 같이 살 사람을 구했지요. 그래서 생활비는 반반내기로 했답니다.^^;; 음..식사가 문제인데.. >저는 매일 저녁 라면 끓여먹고 삽니다. 한달 넘었군요. 한끼도 거르지 않고 라면끓여먹었어요. 오늘 저녁도 끓여먹을려고 물 앉혀 놨어요^^ >걱정이 하나 있다면은 ...결혼을 해야겠는데...여자친구가 없어서...그게 걱정이죠. > 上記틀림없음! >뭐 대충 이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이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속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흥분이 된다는 말이지요. >요번달 윌급받으면 적금들 생각입니다. ㅋㅋㅋ 시골집은 일년에 두번 내려갈려고 해요. 설&추석 이렇게요. 어머니께 죄송한것 많습니다. 장남이라고 있는게 서울올라가서 돈도 얼마 못벌고 집에 돈도 십원 안 부쳐주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습니다. (설날 선물로 반지 드리던날) "4~5년있다가 더 좋은 반지로 사줄꼐"(아직 엄마한테 반말써요ㅡㅡ;;) >힘을 냅시다. >저는 조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분들 대부분도 조경을 하고 계실 겁니다. >제가 위에 적은 글이 "님은 나보다 좋으네요." 나보다는 더 잘사네" 이런 말을 하기 위해 적은게 아닙니다. >그냥 윗쪽 지방 어디에서 조경을 하고 있는 젊은 나는 이렇게 산다. 라는 것을 말씀드린겁니다. 님 열심히 합시다. 결코 어이없다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어이 있게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 >예전에 어떤 분이 "그래도 남을 사람은 남는다." 라고 했습니다. 딱 좋은 말이었는데 한가지, 앞부분에 "그래도"만 없었으면 말입니다. > >아...여기 안들어올려고 했는데...잘 안되네요. 자주 들어와야지 으흐흐흐.. > > >>연봉 1200만원이면 한달 수령액이 92만원정도 됩니다.. >>전 자취생이죠... >>방세가 20만원, 전기, 가스, 수도등 5만원 >>핸드폰 3-4만원, 인터넷 36,000원 >>기본적으로 드는 돈이 35만원정도 되죠... >> >>시골집에 두달에 한번 내려간다고 했을때 5만원 >>신발, 옷, 등 기본적인 `의`해결을 위한 돈 5만원 >>한달에 두번 친구 만난다고 했을때 5만원 >>기타, 세면도구,화장품, 화장지, 등등 필요한 것들이 많더군요...기타 5만원 >>식료품비 5만원 >>교통비 3만원 >> >>이렇게 쓰면 낭비입니까??? >>최소한의 경비라고 했을때 63만원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님 선물 한번 근사하게 못해봤습니다. >> >>지금 학생이라고 하신 분들...... >>생활하다 보면 알게 될겁니다. >>얼마나 어이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지...... >> >> - 글적고 마지막에 자격증대여하지말자는 꼬리표를 모두들 달...
비공개l2003.02.13전기 가스 수도 3만원이하로 줄이시구요 핸펀은 전화만 받으시구, 인터넷은 삼실에서만 해요, 시골집은 설, 추석대만 내려가시고요 신발, 옷,은 설빔, 추석빔으로 때우시고, 친구들은 그냥 만나지마세요 어차피 만나도 월급이야기 나오고 그럼 속만 상하는데... 기타 세면도구, 화장품....등등은 그냥 맨얼굴로 다녀요^^ 그럼 한30만원선으로 될것 같네요... ..... 이게 현실이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