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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비공개l2003.01.27l910
광화문에 촛불시위하러 간건 아닙니다. 면접을 보러간게지요...지하철 출구를 나오니 하늘까지 솟은 빌딩들이 가득가득하더군요..(저는 지방출신이져...) 높은 빌딩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설레더군요...처음 면접도아닌데... 왠걸...면접볼 회사에 전화를하니..데리러 나온다는 것입니다. 머냐???혹시....머 이딴 생각을 하면서 친구와 기다렸습니다. 말쑥한 코트차림의 사람들이 휙휙지나다니고....어디서 나타난 가죽점퍼의 아저씨....실망스럽더군요....(옷차림이나 생김새로 평가할수는 없지만...) 그사람을 쫄래쫄래 따라 광화문골목을 구불구불 지나....아니...이런 빌딩들사이에 이런 허름한 60년대 건물이...뜨악!!헉헉거리면서 올라간 그건물...5층.... 엘리베이터???건물무너져 깔릴까 두렵더군요.... 들어간 사무실(?)...어것들이 장난하나????싶더군요..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곤로식난로에 주전자 얹힌 풍경은 첨봤습니다..완전 60년대 식이더군요... 대리??머 그가죽점퍼 아저씨와 이야길 했습니다. 멀물어봐야하는지도 모르더군요...제가 다 물어봤습니다. 머 긍정적으로 대답을 하더군요... 직원이 몇명이냐고 하자...제가 들어오면 4명이랍니다.ㅎㅎㅎ... 참았습니다.첨본 사람앞에서 험한소리하기도 싫고 소위 싸가지 없다라는 소리도 듣기싫어 고분고분대답은 했지만 울화가 치밀더군요... 결정적인 한마디...서울에 선배나 동기들이 많이 있냐더군요...있다고 했죠.. 그러면서 하는말...첨부터 다시키진 않겠지만 모르는건 제 선배나 동기들한테 물어봐야한다는 식이더군요...이것들이 미친거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아~예....대답했습니다. 사장이라는 작자가 30분이 넘게 기다렸는데도...오지 않더군요... 밖에서 기다리는 친구가 듣기로...사장이란 눔이 고스톱을 치고 있었나 봅니다....친구한테 창피하더군요.... 사장이 등장했습니다..당당하더군요...그리도 대뜸...반말을 하기시작하더군요...아니 이게 여자라고 깔보나....어이가 없더군요.... 연봉 1500불렀었습니다...가죽점퍼 아저씨한테 말이죠...알고보니 연봉회사가 아니더군요...ㅋㅋㅋ 사장은 처음은 90이고 보너스200%다라고 못을 박더니...지할말만 합니다. 연세많은 노인한테 상소리 할수도 없고.....건성으로 대답했습니다. 5분만에 지입장만 이야기하더니...면접은 끝나더군요... 제앞에 1명이 봤고..또 몇명 더 볼꺼라고 하더군요... 혹시나....광화문쪽에 면접보러가시는분.... 골목으로간다 생각되면 어여...뒤돌아 가십시요.... 좀더 용기있으신분은 머리라도 한대 후려치던지요...(그럼 제마음이 후련하겠습니다.) 그냥 저도 영어공부에 매달려야 겠습니다. 아니면..로또나 찍어서 당첨되게 빌던지요....웃음만 나올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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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비공개l2003.01.28
    잘하셨습니다. 이왕이면 회사 이름이라도 신원이 공개되지 않는곳에 애기 해주십시요. 당신같은 용기 있는 사람이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 조경인 여러분 우리 이젠 싸가지 없이 인생 삽시다 우리도 이젠 인간답게 살아봐야죠.......... 언제까지 가난으로 살수는 없잖습니까? 신입인 경우는 1800은 받아야 합니다. 그정도 주지 않는 회사라면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광화문에 촛불시위하러 간건 아닙니다. >면접을 보러간게지요...지하철 출구를 나오니 하늘까지 솟은 빌딩들이 가득가득하더군요..(저는 지방출신이져...) >높은 빌딩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설레더군요...처음 면접도아닌데... >왠걸...면접볼 회사에 전화를하니..데리러 나온다는 것입니다. >머냐???혹시....머 이딴 생각을 하면서 친구와 기다렸습니다. >말쑥한 코트차림의 사람들이 휙휙지나다니고....어디서 나타난 가죽점퍼의 아저씨....실망스럽더군요....(옷차림이나 생김새로 평가할수는 없지만...) >그사람을 쫄래쫄래 따라 광화문골목을 구불구불 지나....아니...이런 빌딩들사이에 이런 허름한 60년대 건물이...뜨악!!헉헉거리면서 올라간 그건물...5층.... >엘리베이터???건물무너져 깔릴까 두렵더군요.... >들어간 사무실(?)...어것들이 장난하나????싶더군요..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곤로식난로에 주전자 얹힌 풍경은 첨봤습니다..완전 60년대 식이더군요... >대리??머 그가죽점퍼 아저씨와 이야길 했습니다. 멀물어봐야하는지도 모르더군요...제가 다 물어봤습니다. 머 긍정적으로 대답을 하더군요... >직원이 몇명이냐고 하자...제가 들어오면 4명이랍니다.ㅎㅎㅎ... >참았습니다.첨본 사람앞에서 험한소리하기도 싫고 소위 싸가지 없다라는 소리도 듣기싫어 고분고분대답은 했지만 울화가 치밀더군요... >결정적인 한마디...서울에 선배나 동기들이 많이 있냐더군요...있다고 했죠.. >그러면서 하는말...첨부터 다시키진 않겠지만 모르는건 제 선배나 동기들한테 물어봐야한다는 식이더군요...이것들이 미친거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아~예....대답했습니다. >사장이라는 작자가 30분이 넘게 기다렸는데도...오지 않더군요... >밖에서 기다리는 친구가 듣기로...사장이란 눔이 고스톱을 치고 있었나 봅니다....친구한테 창피하더군요.... >사장이 등장했습니다..당당하더군요...그리도 대뜸...반말을 하기시작하더군요...아니 이게 여자라고 깔보나....어이가 없더군요.... >연봉 1500불렀었습니다...가죽점퍼 아저씨한테 말이죠...알고보니 연봉회사가 아니더군요...ㅋㅋㅋ >사장은 처음은 90이고 보너스200%다라고 못을 박더니...지할말만 합니다. >연세많은 노인한테 상소리 할수도 없고.....건성으로 대답했습니다. >5분만에 지입장만 이야기하더니...면접은 끝나더군요... >제앞에 1명이 봤고..또 몇명 더 볼꺼라고 하더군요... >혹시나....광화문쪽에 면접보러가시는분.... >골목으로간다 생각되면 어여...뒤돌아 가십시요.... >좀더 용기있으신분은 머리라도 한대 후려치던지요...(그럼 제마음이 후련하겠습니다.) >그냥 저도 영어공부에 매달려야 겠습니다. 아니면..로또나 찍어서 당첨되게 빌던지요....웃음만 나올따름입니다. >
  •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비공개l2003.01.28
    어떤 싸가지가 안그래도 졸라 열받는데 이따위소리나 짓걸이냐? 그러니까 너는 그런 그지같은 회사에서 벌어먹어라 사실 난 일류급 회사에서 모셔간다고들 난리다. 너나 실력인지몬지 키워라 아...정말 가지가지 별게 다 >내용을 쭉 읽어보았는데.. 님이 불만이있는거는 그회사가 생각하던것 만큼 >크고 좋고 대우도 잘해줄만한 형편이 못된다는것 같군요 >그렇다면 님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다 들어줄수 있는 다른회사를 찾아야 된다는 소린데 (일단 그회사에서 님을 받아줄런지는 모르는일이지만) 그렇다고하여 남의 회사를 욕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중이 절이 맘에 안들면 떠나야지 절을 뜯어고칠순없는거죠 >그보다 훨씬 더 안좋은 상황에 있는 회사들도 많고,,( 저도 이달까지 3개월째 급여도 못받고 일하고있지만, 그렇다고 불평은 안합니다 회사 상황이야 좋아질수도 있고 나빠질수도 있기때문에) >여하튼 본인의 실력과 능력만된다면 회사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회사쪽에서 오히려 제의가 들어오는 판국인데,, 좀더 겸허하게 소크라테스의 말을 상기하면서 삽시다.. > >>광화문에 촛불시위하러 간건 아닙니다. >>면접을 보러간게지요...지하철 출구를 나오니 하늘까지 솟은 빌딩들이 가득가득하더군요..(저는 지방출신이져...) >>높은 빌딩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설레더군요...처음 면접도아닌데... >>왠걸...면접볼 회사에 전화를하니..데리러 나온다는 것입니다. >>머냐???혹시....머 이딴 생각을 하면서 친구와 기다렸습니다. >>말쑥한 코트차림의 사람들이 휙휙지나다니고....어디서 나타난 가죽점퍼의 아저씨....실망스럽더군요....(옷차림이나 생김새로 평가할수는 없지만...) >>그사람을 쫄래쫄래 따라 광화문골목을 구불구불 지나....아니...이런 빌딩들사이에 이런 허름한 60년대 건물이...뜨악!!헉헉거리면서 올라간 그건물...5층.... >>엘리베이터???건물무너져 깔릴까 두렵더군요.... >>들어간 사무실(?)...어것들이 장난하나????싶더군요..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곤로식난로에 주전자 얹힌 풍경은 첨봤습니다..완전 60년대 식이더군요... >>대리??머 그가죽점퍼 아저씨와 이야길 했습니다. 멀물어봐야하는지도 모르더군요...제가 다 물어봤습니다. 머 긍정적으로 대답을 하더군요... >>직원이 몇명이냐고 하자...제가 들어오면 4명이랍니다.ㅎㅎㅎ... >>참았습니다.첨본 사람앞에서 험한소리하기도 싫고 소위 싸가지 없다라는 소리도 듣기싫어 고분고분대답은 했지만 울화가 치밀더군요... >>결정적인 한마디...서울에 선배나 동기들이 많이 있냐더군요...있다고 했죠.. >>그러면서 하는말...첨부터 다시키진 않겠지만 모르는건 제 선배나 동기들한테 물어봐야한다는 식이더군요...이것들이 미친거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아~예....대답했습니다. >>사장이라는 작자가 30분이 넘게 기다렸는데도...오지 않더군요... >>밖에서 기다리는 친구가 듣기로...사장이란 눔이 고스톱을 치고 있었나 봅니다....친구한테 창피하더군요.... >>사장이 등장했습니다..당당하더군요...그리도 대뜸...반말을 하기시작하더군요...아니 이게 여자라고 깔보나....어이가 없더군요.... >>연봉 1500불렀었습니다...가죽점퍼 아저씨한테 말이죠...알고보니 연봉회사가 아니더군요...ㅋㅋㅋ >>사장은 처음은 90이고 보너스200%다라고 못을 박더니...지할말만 합니다. >>연세많은 노인한테 상소리 할수도 없고.....건성으로 대답했습니다. >>5분만에 지입장만 이야기하더니...면접은 끝나더군요... >>제앞에 1명이 봤고..또 몇명 더 볼꺼라고 하더군요... >>혹시나....광화문쪽에 면접보러가시는분.... >>골목으로간다 생각되면 어여...뒤돌아 가십시요.... >>좀더 용기있으신분은 머리라도 한대 후려치던지요...(그럼 제마음이 후련하겠습니다.) >>그냥 저도 영어공부에 매달려야 겠습니다. 아니면..로또나 찍어서 당첨되게 빌던지요....웃음만 나올따름입니다. >>
  •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비공개l2003.01.28
    당신 그광화문 회사 사장 아들이지......................... 아니면 그 회사 대리............. 아니면 사장아니야...............
  •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비공개l2003.01.30
    모셔가는 회사나 가시지 왜 사서 스트레스 받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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