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습니다.. > >올해도 어김없이 조경품셈은 바뀌고 있네요.. > >말도많고 탈도 많던 관목품이 또 한번 적용기준이 바뀌고, > >자연석쌓기 품도 기계품으로 바뀌고... > >현실적으로 맞는지 않맞는지는 판단을 내릴수가 없지만, > >환경과 조경 1월호에 실린 남상준 씨의 말씀에서처럼 > >과연 조경의 예술적인 면에 대한 배려는 있었는지 궁금해집니다.. > >그리고 아울러 또 건축분야에서 품이 바뀌었는데 > >우리의 위치는 무엇일까요? > >토목공사의 부대공사일까요, 건축공사의 부대공사일까요? > >아님 진정 조경이라는 독립된 분야일까요..... > >품셈개정에 참여하신 조경인을 애타게 찾습니다.. > >물어볼말이 너무나 많기에... ===================================================================== 당신 같으면 누군지 밝히고 싶겠습니까? ㅡㅡ;

저는 시공회사에 있는 직원입니다. 저는 공사건에 대해서 실행도 뽑고 설계도 합니다. 윗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조경은 예술이라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많이 사람들이 조경 시공에 있어서 예술적가치를 높여서 시공하는지.. 토목이나 기타 다른 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조경 품을 너무나도 부러워한답니다. 그만큼 많이 남는다는것이지요.. 그리고 너나할것없이 조경면허를 낸답니다. 많이 남으니까요.. 먼저 반성과 감독관들의 눈을 높여 시공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전달이 이상하게 받아들여진것 같군요.. 조경공사가 많이 남는다.. 아직도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신다면 조금 기분이 그렇네요.. 실제로 공사를 해보면 조경이 토목보다 조금 더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자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구요.. 즉, 토목이 재시공이란 것이 없는 반면 조경은 수목이고사하면 보수가 아니라 재시공이 되는 것이니까 무조건 좋다고는 볼수 없죠... 어떻게 보면 저는 제 밥 그릇 찾기에 치우쳐 조경이 결코 남는 장사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군요.. 우리가 예전에 그렇게 비난하던, 저가 입찰자들의 입장으로 다시 돌아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뭐 조경이 봉입니까.. 조경하면 때돈 버는 줄 알고.... 제가 기분나쁜 것은 현실화시킨답시고 제멋대로 품을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기계적인 일만 보고 잡아내는 것은 안된다는 말이고, 건축이나 토목분야에서 함부로 조경의 품을 손대서는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