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많이 배웠습니다...
비공개l2002.11.21l885
지금 뒤늦게 조경이란걸 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혼자 공부 하고 있습니다..
그저 막연히 해보고 싶다가 아니라 이리저리 생각도 마니 해보고 결정내린거라.......
주위에서들 그러더군요..지금 다니던 직장, 전공은 어쩌구 그런거 하냐고..
그런데 지금 하는일도 그리 미래가 밝지는 못하고...뒤늦게 정말 하고 싶은일을 찾았는데 여기서 늦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하였기에 결정을 내린것입니다.
여기 들어와서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좀 더 현실적이고 좀 더 내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아니 계속 배워야겠습니다.
아직 실무도 접하지 못한 초짜라...
항상 환경과조경에 들어와서 다른곳만 기웃거리다 이곳을 첨 알고 올라와 있는 글들을 읽었습니다.
상당히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게시더군요.....그전에도 알았지만 다시한번 경각하게 됩니다.
그래도 조경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분도 계시구요..
저도 그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싶네요...
- 많이 배웠습니다...
비공개l2002.11.21아래에 댓글 달아주신분에 대해 몇가지 보충 답변드리자면.. "설계회사에서 시공경력자를 기피하는 원인은 분명히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라고 하셨지만 , 현실을 알려드리자면, 공무업무를 예를 들자면 제가 몸담고 있던 건설회사(토목입니다) 에서는 본사직원 중 현장 경험이 없는 Engineer는 단 한분이 있었는데 그분도 1년간 본사에서 공무담당으로 근무하고 이후에는 현장 발령신청을 하셔서 현장 근무를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만큼 토목공무업무가 힘들고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조경은 운영시스템이 토목과 많이 달라 시공출신의 설계파트 근무가 없다고 보아집니다. "다섭렵할수도 없고.."라고 하셨고 사실 그 말씀은 맞습니다. 그러나 토목현직에 계신분에게 문의하시면 아시겠지만 최소한 10년정도는 현장에 있어야 토목을 어느정도 배웠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실제 그런현장 경험을 하신분들이 건설회사 본사에 앉아 계시고 설계사무실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저와 친분이 있는 학교 선배님도 시공(전문건설,종합건설) 경험 11년만에 기술사 자격증 2개를 따서 토목설계사무실(OO기술단)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이런분 연봉 1억이 넘습니다) 이런 분들이 특별한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나요.. 적어도 제가아는 토목출신 Engineer들은 이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자신이 받는 Pay가 작다고 옮기고 힘들어서 옮기고 이런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사회의 모든 환경과 작게는 몇몇 물을 흐리고 있는 회사 사장님들의 사고 방식이 달라져야 하고 본인 자신도 그에 맞는 적절한 실력과 경험이 있어야 된다고 보아집니다. 당당한 자신이 되어야만 합니다. "한 建設人" 이라고 밝히신 그분 주장도 이러한 맥락에서 말씀하신것으로 보아집니다. 자꾸 토목과 조경을 비교해서 예를 들어 제 마음도 편치는 않군요. 어느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제가 현실에서 보고 느낀바를 역설한다고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분들 힘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