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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것이 있어서....리플부탁해여~
비공개l2002.11.01l907
저는 지방에 조경과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제 졸업하지요... 근데 지방쪽엔... 조경회사가 별루 없더라구여...
그래서 서울에 원서를 넣어봤어여~
지방대생이라서 연락이 없더라구여....
서울에 조경회사쪽 사정은 지방대생들은 잘 알수가 없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면접을 보라고 연락이 온다면...(물론 서울에선 지방대생을 인맥없이는 잘뽑지 않으시겠죠....) 어떻게 그 회사에 대해 알아볼수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여~
그리고... 서울에 지방대생들이 가면.. 많이 무시당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뎅... 진짜 그런가여?
또... 조경쪽이 많이 힘드신가본데... 안좋은쪽만 애기해서여~
초년생인 저로선 조경쪽으로 해야될런지.. 고민이네요~
- 궁금한것이 있어서....리플부탁해여~
비공개l2002.11.01아시는 것처럼 지방대 출신이라고 무시하는 회사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저희 회사처럼 조경전공인들이 무시하고 가려고 하지도 않는 회사가 태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구인난이죠. 물론 근무환경이 중요하겠죠.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회사 들어가서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이상 그 회사에 대한 어떠한 판단도 정확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회사에서 근무를 해본 사람한테 직접 들은 얘기라면 믿을만 하겠지만요. 조그마한 회사라고 외면해버리는 건... 저도 환경과조경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여러곳에 구인 광고를 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연락이 없더라구요. 어떤 회사인지... 근무여건은 어떤지... 급여는 어느정돈지.... 궁금하지도 않은가 보더라구요. 이제는 인터넷상에 구인광고를 올리지 않습니다. 그냥 직원을 못구해서 올리는 것인데 자주 올리는 회사는 "뭔가 문제가 있는 회사"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조경학과를 나온 사람이고 지금은 대학원에서 좀 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심정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예전에 학생들의 입장에 서서 업계에 계시는 분들과 많은 얘기도 나누며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예외없이 많은 조경인들이 배출될 터인데 과연 몇명이나 조경분야로 진로를 정할지... 통계를 보면 20%도 채 안되는 학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취업난"일까요? 제 생각엔 취업난 보다 "구인난"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저희 동문은 될 수 있으면 안 데려오고 싶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서입니다. 처음엔 "조경엘리트들이 우리 회사에 와서 이런 일 하면 말이 안되지..." 하는 생각에서 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제 생각이 잘 못됐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 회사에서나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저희 회사가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몇 안돼는 직원으로 열심히 꾸려가고 있는 회사지요. 조경인들이 외면하다보니 세무회계과 출신, 토목공학과 출신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족, 친지들까지 동원되는 실정이죠. 어찌됐든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작금의 구인난을 생각하면 씁쓸할 따름입니다. 물론 작금의 조경분야 근무여건이 어두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귀하처럼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그랬고 지금도 그 언젠가를 고대하며 조경분야에 몸담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 귀하가 하시는 만큼 결과가 주어지는 날이 올때까지... 우연히 들렀다가 괜한 넋두리 한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얘기 이곳에 쓰면 다른 사람들처럼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하지만 제 이름 석자를 정확히 내걸었으니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리플을 다시던지 아님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미성잔디영농조합법인 정종일 02-382-5405~6 - 궁금한것이 있어서....리플부탁해여~
비공개l2002.11.01구인난??? 물론 그럴정도로 심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인난이 심하면 조경회사들에 잘못이 있는것 아닌지요. 구인난이 심하면 사람들이 조경쪽으로 오게끔 조경회사들이 변하야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지금 시공회사에서 3년차 입니다. 예를 시공은 하루 거의 12시간 근무. 직원복지는 생각할수 없고. 집안에 무은일이 나면 회사에서 빠져나기도 어렵습니다. 또 매일 더럽고 힘들게 일합니다. 가장중요한것은 고된것에 비해서 너무나 박봉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술자로서 배우는것도 없고. 매일매일 단순노동이죠. 지금 학생들이 조경을 멀리하는것은 우리책임입니다. 그들에게 뭐라고 할수 없는 것입니다. 다 자업자득이죠 전 제학교 후배들이 조경을 한다고 하면 다른거 하라고 합니다. 후회는 저 혼자로 충분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지방대 출신이라고 무시하는 회사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저희 회사처럼 조경전공인들이 무시하고 가려고 하지도 않는 회사가 태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구인난이죠. >물론 근무환경이 중요하겠죠.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회사 들어가서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이상 그 회사에 대한 어떠한 판단도 정확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회사에서 근무를 해본 사람한테 직접 들은 얘기라면 믿을만 하겠지만요. 조그마한 회사라고 외면해버리는 건... > >저도 환경과조경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여러곳에 구인 광고를 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연락이 없더라구요. 어떤 회사인지... 근무여건은 어떤지... 급여는 어느정돈지.... 궁금하지도 않은가 보더라구요. > >이제는 인터넷상에 구인광고를 올리지 않습니다. 그냥 직원을 못구해서 올리는 것인데 자주 올리는 회사는 "뭔가 문제가 있는 회사"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저도 조경학과를 나온 사람이고 지금은 대학원에서 좀 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심정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예전에 학생들의 입장에 서서 업계에 계시는 분들과 많은 얘기도 나누며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예외없이 많은 조경인들이 배출될 터인데 과연 몇명이나 조경분야로 진로를 정할지... 통계를 보면 20%도 채 안되는 학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취업난"일까요? >제 생각엔 취업난 보다 "구인난"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저희 동문은 될 수 있으면 안 데려오고 싶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서입니다. 처음엔 "조경엘리트들이 우리 회사에 와서 이런 일 하면 말이 안되지..." 하는 생각에서 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제 생각이 잘 못됐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 회사에서나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저희 회사가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몇 안돼는 직원으로 열심히 꾸려가고 있는 회사지요. 조경인들이 외면하다보니 세무회계과 출신, 토목공학과 출신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족, 친지들까지 동원되는 실정이죠. 어찌됐든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작금의 구인난을 생각하면 씁쓸할 따름입니다. > >물론 작금의 조경분야 근무여건이 어두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귀하처럼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그랬고 지금도 그 언젠가를 고대하며 조경분야에 몸담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 귀하가 하시는 만큼 결과가 주어지는 날이 올때까지... > >우연히 들렀다가 괜한 넋두리 한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얘기 이곳에 쓰면 다른 사람들처럼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하지만 제 이름 석자를 정확히 내걸었으니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리플을 다시던지 아님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미성잔디영농조합법인 >정종일 >02-382-54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