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이 곳에만 오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비공개l2002.10.01l1025
저는 지금 막 조경과를 다니고 있는 1학년입니다... 근데 이곳의 글들을 읽으면 너무나도 좌절감에 빠지네요... 제가 지금 조경과에서 힘들게 조경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 어떨때는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곳의 글들을 읽으면... 정말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그렇게도 조경의 현실이 냉혹합니까? 저도 아르바이트를 어느정도 했었지만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정도는 아니던데..... 아무튼 글 잘읽고 갑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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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곳에만 오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비공개l2002.10.01
    나밖에 할 수 없는일... 아픈 부하직원을 돌려보내지 못하는 상급자의 마음... 그렇게 급한 일이었나요. 폐렴까지 걸리면서 밤새일하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내가 상급자라면 손해를 보는일이 있어도 부하직원을 집으로 돌려보낼것입니다. 일이 얼마나 중요하길래... 그렇게 일해서 돈많이 벌었나요??? 그렇게 일해서 성공했나요??? >일주일 전부터 감기몸살 기운이 있어서....참다참다 병원에 갔습니다 >회사에 전화를 해 조금 늦게 출근한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하고 X-ray를 찍고나서, 의사선생님이 폐렴초기라고 말했습니다. > >회사에 가서 폐렴초기라는 말을 했더니 다들 걱정해 주었습니다. > >우리 회사는 항상 일이 많습니다. > >나 밖에 할 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 >폐렴에 걸린 날에도 일은 많습니다. > >밤 두시....불덩어리같은 몸을 추스리며 택시를 잡아 집으로 가는 시간... > >여러가지 생각들이 나면서...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맘 속으로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픈 부하직원을 집에 돌려보내지 못하는 상급자의 마음도... >아파서 기절하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할 일은 할 수 밖에 없는, 이미 조직이라는 환경에 너무도 적응해버린 나 자신도... >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긴 직장생활의 하루에... > >직장생활에 관하여 생각해 봤습니다. >
  •  이 곳에만 오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비공개l2002.10.01
    우리 회사 상사랑 똑같군요. 부하직원 생각은 조금도 하지않고 그저 일만 시켜먹을려고 눈을 부릅뜨고... 그래서 상사를 잘만나야합니다. 상사를...
  •  이 곳에만 오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비공개l2002.10.01
    아랫분에게 기회가 날때 빨리 기술이전 하세요... 자신만 할 수 있는 일... 물론 중요하지만.. 아랫사람도 키워야 급할때 쓸 수 있고.. 자신도 그 만큼의 시간을 새로운걸 배우는데 쓸 수 있겠죠.... 물론 바쁘겠지만... 근데 한가지.... 다른 분야(건축, 토목은).. 단가가 조경분야보다 쎄다고들 하지만. 요즘 그네들은 거의 전산화로 단순작업은 별로 없다고들 하데요.... 조경은 특성상 단순화가 어렵지만... 그건 노력하기 나름 아닐까요.. 학교 다닐적 프로그램언어 같은 걸 배우면.. 다들 그건 뭐하러 배우게...이렇게들 말해왔죠. 그런결과로 전산화가 안되고.. 단순작업이 많아짐으로 인해.. 더욱 시간이 없어지는 악순환 .... 누구를 원망하고 누굴 탓하겠습니까... 제발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 하지 말고.. 원인분석과 미래지향적으로 나갑시다... 그래도 비전이 없다면.. 과감히 때려칩시다. 이도 저도 아니라.....불평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 할말없죠...
  •  이 곳에만 오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비공개l2002.10.01
    IMF 이후로는 자신만의 일을 아랫사람에게 기술 이전하는걸 꺼린다고 하네요... 짤리지 않으려고 말이죠... 제위로도 4년차 대리님이 바로 있지만. 정말 안가르쳐 줍니다.... 매일 단순작업 틀리것 같고, 트집잡고.... 제가 부족한 면이 많아 그런거라 생각하고 참지만... 정말 별것아닌 기술로 버티려는 일부 선배들 제발 각성하여 넘길건 넘기고.. 또 배울건 과감히 도전합시다.... 조경의 쇄국주의 또한 타파해야할 시급한 문제같습니다.... 그런 사고 방식은 공멸만을 부를 뿐입니다.
  •  이 곳에만 오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비공개l2002.10.01
    그런 기술적인 문제들이 아니라 감각적인, 미학적인 부분들을 말하는겁니다 기술 이전이 불가능하네요
  •  이 곳에만 오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비공개l2002.10.01
    한심한 상사에 더 한심한 직원이군.. 지몸 탈나면 누가 알아주나... 애국가는 왜부르는데... 순교라도 하는 기분인가... 세월좀 지나 뒤돌아 보면.... 자신의 한심함에 땅을 치리다....
  •  이 곳에만 오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비공개l2002.10.01
    학생으로써 현실을 느낄수 있는 가장좋은 길은 아마도 아르바이트겠죠... 저도 학부때 방학을 이용해 많이 했었지만.. 그 당시에는 용돈보다는 알바 수당이 더 짭짤했으니 사태의 심각성을 잘 느낄수 없었죠... 그러나 지금은 가정을 꾸려나가가에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있지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금은 짭밥이 있어... 주말에 여기저기 일가져다 하고 있지만.... 이러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가장 큼니다. 기회가 더 생기면 알바를 하면서 현실의 문제점을 많이 접해보고, 자신의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미리 준비하면, 게으른 사람보다는 좀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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