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 다닐때 바로 님과 같은 상황이었던것이 기억이 나서 피식 웃었습니다. 공사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토익점수를 900점 이상으로 올려놓으시구요, 전공시험을 대비하셔서 공부를 하셔야 할 겁니다. 공사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상시 모집이라서 언제 뽑을지 모르는거니까 항상 준비를 하시고 계셔야 해요. 참, 기사 자격증은 산업기사 말고 "기사"자격증이 있어야해요. 자격요건이 그렇거든요. 주택공사는 조경직을 뽑기는 하는데 조경직이 많이 힘을 못쓴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뽑아도 사람들이 많이 안가려고 하는데... 그래두 몰리긴 몰리더군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모집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그랬던것 같아요. 12월~3월 사이에 있을거에요. 그랬던것 같거든요. 외국계기업은... 제가 알고 있는한 조경직 뽑는 외국계 기업 없습니다. 대신 영어를 하신다고 하셨으니까 미국 조경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인턴자리를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물론 미국대학생들도 인턴 사원으로 들어가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이력서도 쓰고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그러니 님은 더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요즘 조경계에서도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분을 찾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런 회사를 찾아보심은 어떠하실지.... 그리고 나머지 한 방법... 아직 3학년이시니까 다른 길을 한번 찾아보세요. 조경에 별 관심이 없으시다면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보시고 준비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여기 사이트에 들어와보셨으면 아셨겠지만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하고 조경이 너무 좋아서 졸업후 조경회사 취직한 사람들도 실망하는 사람이 태만입니다. 저도 그 중 한명이구요. 아직 1년이 남아있으니 생각을 좀 해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국내에는 외국계 조경회사가 없다고 하던데... 확실치는 않구요. 그리고, 지금 외국 조경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그 나라에 유학을 가서, 졸업후에 곧바로 취직을 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언어문제가 해결이 되어도, 국내에서 곧바로 외국 조경회사에 취업하기는 어려운 것 같더군요... 참, 예전에 laforum이라는 사이트에 어떤 분이 외국 조경회사 취업과 관련된 글을 몇 번 올려놓으신 적이 있었죠.

고맙습니다...선배님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제가 조경을 선택한다면 언젠가 한번 만날수도 있겠네요.. 그날에 웃을수 있으면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