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다...바로 이말을 할려구..
비공개l2002.09.19l1072
안녕하십니까?
편집부의 남기준입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글을 올려주신 취지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구요. 그렇지만, 게시판 운영 측면에서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답글을 드립니다.
우선, 익명으로 다른 개인 혹은 단체의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긍정적이거나 좋은 내용이 아닌 부정적인 내용만을 거론하는 것은, 명예훼손과도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자칫 생각지 못한 큰 파장을 불러올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어느 단체나 회사는 물론이고, 한 개인에게도 단점과 장점이 각각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익명으로 특정 단체나 회사, 개인의 단점만을 충분한 근거나 배경설명 없이 지적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거론하신 회사의 오너만이 아니라, 그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분들의 사기 혹은 명예와도 관련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또, 님께서 익명으로 글을 올려주셨기 때문에, 자칫 님께서 제기해주신 문제의식까지 그 의미가 희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일내에 님께서도 실명을 밝혀주시거나, 아니면 실명으로 언급된 부분을 수정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실명을 밝혀주시고 조금 더 자세한 사항들이 언급되면,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자생적인 토론이 활성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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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l2002.09.19가족적인분위기(?) 그거 별로 조은거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회는 그냥 2차집단일뿐 단지 자기 이익을 위해 다니는거지요... 그런데 조경회사 사장님들은 우리회사직원들은 가족같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할일못할일 다시키져... 그리고 제가 보건데 조경회사에선 사람 귀한줄 모릅니다. 사람 귀한줄 아는 사람들이 그럽니까... 제가 넘 비관적인가여... 글쎼 예전에 조경을 첨시작할땐 꿈도 많았고 나름대로 희망도 있는줄 알았는데 직장생활 한 6년정도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물론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 쉽게 떠나지지도 못하고여지껏 질질 끌었네여.. 이제 슬슬 정리하려고 합니다... 조경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한테도 알려주고 싶은데...첫단추를 잘끼워야 마지막 단추가 제자리를 찾는다는걸... >정말 밥먹고 살기가 힘드나 봅니다.. >이런말 하면.. 돌던질지 모르지만.. >저희 회산 종합엔지닝어링 업체라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신입 기준으로 연봉이 2000만원 정도 됩니다. >이바닦에 비교하면 많은 편이죠.. ㅡㅡ; >헌데 그게 많다고 좋은일 만은 아니죠.. >지저분하긴 매 한가지 이니까요.. >매일 야근에 철야.. 휴일 물론 없죠.. 무능한 사람 상사로 >모시고(?) 했던일 A/S 또 A/S...(특히 이런사람은 절대 안나감) >사무실 분위기 항상 침울.. 삭막.. >돈때메 다녀야 한다면 참겠지만.. 살아도 사는것 같지 않고 >먹어도 먹지 않는것 같으니.. >차라리 조그만해도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사람 귀한줄 아는 >사무실에서 일하고싶습니다.. -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다...바로 이말을 할려구..
비공개l2002.09.19안녕하십니까? 편집부의 남기준입니다. 앞에 제가 올린 글을, 옮겨놓으셨다는 설명 없이 그대로 옮겨 놓으시면,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옮기실 때, 옮기셨다는 설명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다...바로 이말을 할려구..
비공개l2002.09.19제가 보기에도.. 직접 회사명을 들먹이는건 어찌됐든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자신은 실명을 밝히지 못하면서 다른회사의 실명을 거론하는건 좀그렇죠.. 좁의 업계의 여건상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사람인데 그러나 실지로 실명을 밝히긴 정말 어려운 일이며.. 아무런 보안장치 없는 상황에서 타인의 실명을 도용해 글을 적을수도 있고.. 또 동명이인도 무척많은 현실에서 .... 저역시도 환경과 조경 독자로서 조경에 기여한 귀사의 노력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너무 학술위주로 치우치는것 같은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실무쪽으로도 글이없는건 아니지만. 정말 실무의 이사급이상의 글이아닌.. 실무자의 현실적 현장의 상황 이나 실무기술에 관한내용등등...도 좀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잡지사가 여러개 있고.. 문제점이 발생고 그 시정이 안된다면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그러겠지만.. 어디 잡지사 사정도 우리네 사정과 별반 다르지 않을테니.. 어찌하겠습니까.... 서로 조심해야죠.. -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다...바로 이말을 할려구..
비공개l2002.09.19이성은 무슨 이성입니까? 이성적인 사람이 있으면 감성적이 사람이 있고 못된 사람이 있으면 착한 사람도 있고... 인터넷 공간이기에 나쁜짓도 해보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익명으로 나쁜 글을 쓰는 사람이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걸 몰라서 그렇게 쓰겠습니까? 당사자가 아니면 굳이 열을 내며 잘 잘못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글쓰신 분 처럼 그냥 나는 그게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 정도는 토론의 차원에서 충분히 동감을 하지만... 처음 글쓰신 분은 도대체 무슨 생각에서 그렇게 화가 나셨는지 모르겠군요.(그러면서도 자신은 역시 신분을 안밝히고...) 만약 거론된 회사에서 명예 회손을 당했다 생각하면 회사측에서 직접 이런저런 것들이 잘못 거론됐다 라고 밝히고 사과를 요구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대기업 게시판 가보셨나요? 여기 써있는 글들은 새발의 피죠. 그런 글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나요? 익명글들을 찾아서 일일이 명예회손 혐의로 고발하나요? 제가 읽은 답글들은 "죄송합니다.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하게 됐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란 글들 밖에 못봤습니다. 업체와 익명의 개인은 동등한 입장이 분명 아닙니다. 이런 글들에 대처하는 것도 그 회사의 자질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언성이 높아가는데도 하다못해 화도 안내는 회사들은 왜 그럴까요? 한번 생각해 보고 싶군요. --개인적 생각-- 이러한 충격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XX회사는 나쁜 회사다 라고 해봐야 누가 자기 회사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하나 같이 예외의식을 가질 것입니다. 한번쯤 이런 신선한(?) 충격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