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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경의 현실이 이런건가요?
비공개l2002.04.04l809
전 조경학과를 다니는 사람으로 전 조경학과를 복학하기 전에 아버지께서 이제 조경은 비전이 없다고 과를 옮겨 보라고 하시는 것을 아버지가 잘 모르셔서 그런거라고 설득하고 다시 복학하였는데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때론 두려운 면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내가 믿고 열심히 하려는 일에 10년 20년 하신 선배님들께서 이렇게 말슴하시는데 걱정이 되지 않을 후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선배님 보시기에 그러실 지라도 그래도 슬기롭게 헤쳐 나아갈수 있는, 극복 할수있는 좋은 말슴을 부탁드립니다.
가슴아픈 조경후배가 올림니다.
- 정말 조경의 현실이 이런건가요?
비공개l2002.04.04그런겨~~ ㅡ,.ㅡ ㅜㅜ 어쩔껴~~~~~~~ 일을 워쩐댜I~~~~~~~ 울고싶당께여~~~~~~ 여긴 현장인디여 돌간네여I~~~~ 까스배달이나 하는겨~~~~~~ 맘편하게......... 몸고생은 암것두 야녀~~ 맘고생이 문제지....... 당장에 때리치고 싶다.......... 정말루..... >전 조경학과를 다니는 사람으로 전 조경학과를 복학하기 전에 아버지께서 이제 조경은 비전이 없다고 과를 옮겨 보라고 하시는 것을 아버지가 잘 모르셔서 그런거라고 설득하고 다시 복학하였는데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때론 두려운 면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내가 믿고 열심히 하려는 일에 10년 20년 하신 선배님들께서 이렇게 말슴하시는데 걱정이 되지 않을 후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선배님 보시기에 그러실 지라도 그래도 슬기롭게 헤쳐 나아갈수 있는, 극복 할수있는 좋은 말슴을 부탁드립니다. > 가슴아픈 조경후배가 올림니다. - 정말 조경의 현실이 이런건가요?
비공개l2002.04.04설계를 지도해주신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저희학교를 나오신 선배님이신데 대학시절 교보문고에서 조경서적코너에서 책을 보다가 어떤 사람은 만나셨데요. 조경학과 다니냐고 30대 정도된 사람이 묻길래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자신은 서울대 조경학과 나왔는데 그거 해봤자 아무 소용없는 공부더라구 다른거 찾아보라구요. 선생님은 조경에 열의가 강하셨는데 그 분 말씀에 앞이 캄캄하구 의욕이 떨어지구...아무튼 지금의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선생님 말씀에 자신이 서른이 되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그 나이가 되니 여기 저기서 오라는 데가 많았다구요. 정작 자신에게 실력이 갖춰져 있으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물론 선생님 처럼 되려면 최선을 다해야겠지만요. 어느과를 가던 그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게시판에 조경에 대해 회의적인 글을 올리셨던 조경전공 선배라구 하셨던 분.. 과연 그분이 정말 열정을 바쳤을까 저는 의심이 갑니다. 정말로 최선을 다한 사람은 그렇게 경솔하게 후배들의 가슴에 돌을 던지지 못했을겁니다. 조금만 더 생각을 해 보셨다면 말이에요. 회의를 하건 후회를 하건 그건 본인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진심으로 조경에 열의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조경이 직면한 문제를 그런식 으로 경솔하게 퍼부어대는 언행으로 남발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니면 조경에 열의는 강한데 아직 인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시던가요. 쉽진 않을겁니다. 진정 열의를 가진 조경인 만이 한국의 조경을 만들어가겠지요. - 정말 조경의 현실이 이런건가요?
비공개l2002.04.06여러가지 개인적인 욕심(?)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님같으면 무작정 열정을 다하고 싶겠습니까? 님 말대로라면 조경뿐만 아니라 엿장수를 하든 뻥튀기장수를 하든 열정을 다해보고 말하라는 거하고 같은겁니다. 교수님들의 말씀.. 어느정도 맞겠지만.. 대부분 당신들의 위치에서만 평가하고 쉽게 말합니다. 솔직히 학교나 연구소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조경인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대부분 소규모 업체에서 죽어라 일하고 그 대가는 정말 쥐꼬리 만큼 받으니까 열받는 거고 여러가지 회의감이 드는 겁니다. 어느 선배를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몰랐던 새로운 직종을 알때마다 느끼는 건데 조경이 최하라고..... 우스개소리로 한 말이었지만 씁쓸한 건 어쩔수 없더군요.. 다 같을 수는 없겠지만 솔직히.. 조경... 돈 너무 짭니다. 아.. 돈 돈 하니깐 제 말이 우습게 들리겠지만... 돈 많이 줘 보십쇼.. 이렇게까지 불평 불만 + 회의감을 털어 놓는 사람이 많을지... 설계든 시공이든 일은 참고 할 만합니다. 월급이 너무 적으니까 일두 맘에 안드는거죠.. 하루 빨리 전문인다운 대우를 받으면서 일을 하려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지만 우리의 분위기 자체가 많이 바뀌어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