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조경단합

비공개l2001.09.10l791
조경을 전공하고 조경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조차도 스스로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해온, 할 일에 한정되어 조경은 이것이다 라고 얘기하지만 그것은 조경 전체에 대한 고민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처한 현실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학생들은 어떤 가요? 일단 학생들 스스로 정체성에 대한 고민들을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업계에 진출해 있는 선배들에게 들은 업계의 현실에 답답해 하며 고민하지만 정작 학생 본연의 학문적 태도와 호기심을 가지고 고민하는지는 의심스럽군요. 어떤 토론도 현실을 버리고 한다면 탁상공론에 부족하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지금 이러한 토론 또한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 자신의 학문과 업역에 대한 경계를 명확히 구분짓지 못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한들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런지... 산업의 한분야로 정착되는 것 이전에 우리의 일이 가지는 의미와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답답하고 지리한 토론이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것이겠지요.... 저는 좀 더 많은 의견들을 나눴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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