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와 토지공사 공식사과해여! > >얼마 전 제1회 토지공사 조경시설물 공모전에는 몇 몇 업체가 출품한 디자인 시설물이 당선되었지요! >이중에는 "Y"업체도 파고라 부문에 당당히 입상되었지요! >이 업체는 그나마 조경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업체인데..... --; >발표 후 "Y"업체는 모 조경월간지 7월호에 당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지요! >모두들 그 실력을 인정하고..... ** >하지만 얼마 전 저는 일본의 모업체 카다로그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1999∼2000년 신제품 소개 카다로그에는 Y업체의 그 제품과 똑같은 제품이 존재하는게 아닌가!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이야!@@ 우연치고는 너무나 똑같은 두 제품. >"Y"업체의 상술에 토지공사와 조경인 전체가 속은건 아닌지..... >혹시 일본인들이 보면 우리의 모습은 얼마나 우스울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사의 공모전이 이 모양이니.... >아이! 창피해 **; > >P.S. 토지공사 조경담당자님에게. > 첨부화일을 보시고 저희들의 오해이면 답장 부탁합니다. > 혹시 사실이면 공식사과 하시구여!(조경월간지에....) > > 그림을 보시려면 http://www.landarch.org 나 http://www.laforum.co.kr 의 게시판에 들어가보셔염! > 받는사람 -주경민- 폐사에서 입상한 토지개발공사 시설물에 관한 자료를 (일본사 제작자료 포함)준비하여 8월 31일까지 답변서를 보내겠으며, 10월호 환경과조경에 관련된 고유자료의 광고를 개재하겠읍니다. 아울러 폐사는 귀하가 제기한 부분은 발전적 도출이라 생각됩니다.

주경민님의 우리공사 업무에 대한 관심과 조경에 대한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금번 우리공사에서 시행한 조경시설물 공모전은 우리공사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시설물 개발 및 설치로 조성단지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낙후된 조경시설물 분야의 발전을 도모함과 함께 우수한 품질 확보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였으며 2000. 12. 22 신문공고를 시작으로 2001. 4. 25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2001. 5. 10 조경학과 교수 및 조경 설계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입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먼저 이번 조경시설물 공모전의 입상작인 "Y산업"의 파고라와 외형이 유사한 일본제품이 있다는 사실은 심사당시 인지하지 못하였음을 알려드리며 주경민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조경시설물은 예술작품과 같이 독창성과 창의성만을 요구할 수는 없는 시설로 미적요소와 함께 이용과 시공을 감안한 기능성과 내구성, 설치 및 유지관리의 용이성 등을 동시에 충족하여야 하는 시설로 특성상 유사한 형태의 시설이라도 사용자재나 구조, 규격, 자재간의 체결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나올 수 있는 분야이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금번 공모자격도 시설물 전문 제작업체로 한정한 바 있습니다. 또한 "Y산업"의 파고라는 우리공사 심볼마크의 삼각을 디자인 모티브로 하여 형상화한 제품으로 등의자의 문양에도 같이 적용되어 있으며, 삼각뿔의 형태나 사용자재 및 구조 등에 있어 일본의 제품과는 다른 제품으로 이번 조경시설물 공모전이 예술작품 공모가 아닌 공원내 설치되는 시설로 일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공모임을 양지하시어 이해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은 일정기간 우리공사 조경설계에 반영하여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조경시설물 분야의 연구·개발노력과 투자를 활성화하여 조경시설물의 품질향상과 신소재의 도입,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조경업계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하며 시행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 시행해갈 예정임을 알려드리며 주경민님이 지적하신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여 향후 공모 심사시에는 더욱 신중을 기하고자 하오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기타 조경시설물 공모등 우리공사 조경업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동 업무를 주관하는 우리공사 시설설계처 조경부(031-738-7463, 7460)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메일주소를 알려주시면 우리공사 심볼마크 등 관련 사진자료를 송부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토지공사 조경담당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