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도서

조경은 "생존율 0.2%의 멸종위기동물이다.."를 읽고

비공개l2001.07.26l1301
무더운 중복날 점심시간에 도착한 환경과 조경 8월호에 실린 "구영일"님의 글을 읽고.. 글속에 실린데로 조경인의 열악하고 제값받지 못하는 현실이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가장 적나라하게 직시해주신 구영일님의 글에 한편으로는 더위마져 날려보낼 정도로 통쾌함을 느낍니다.. 저는 시공업계에 있는 사람이라서 다른 글보다 이글이 너무나 뼈에 사무치게 느껴지는군요.. 그래서 오늘 용기를 내어 며칠전부터 쓰려던 글을 맘놓고 풀어봅니다...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울때 돈안된다고 서러움 당하고, 업계의 영세함에 눈물 흘리는 분들이 바로 시공업계에 계시는 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비통할지라도 그냥 있을수 만은 없는법... 저는 조경이라는 것이 적자생존의 사회에서 살아날수 있는 법은 설계업체와 시공업체간의 정보교환으로 타개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린 환경과 조경에서의 글에서 보듯이 학계에 계신 분들외에 실무의 입장에 계신 분들 중에서 시공에 계신 분은 한분.. 즉, 우리 조경업계는 참 특이하게도 설계업과 시공업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게 되더군요.. 불과 몇달전 건설업 면허기준에서 조경공사업과 식재공사업의 면허기준에서 포지(농장)가 없어진다는 것이 쟁점이 된 적이 있었죠. 그때 포지가 없어지면 토목이나 건축등에서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면허를 난립하여 순수조경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뻔한 일이 있었죠.. 이는 그냥 단순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실제 조경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 죽느냐 사느냐하는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 조경업계에서는 어떠하였나요? 제가 알기로는 이 일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니 이 일의 심각성에 대해서 인식도 못하고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업무시간이라 더이상 길게 쓸수가 없게 되었군요.. 결론론만 간단히 말씀드리죠.. 건문건설업에 관련되어 계신 한분의 힘으로 이 문제는 5년이란 유예기간을 가지게 되었죠.. 진짜 외로운 투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도대체 그 잘나간다고 떠들던 우리의 조경학계의 대선배님들은 어디로 가버리고... 이만 써야겠습니다.. 담에는 좀더 하고픈 말 중에 설계업계 내역 작업하시는 선배님께 드리는 글을 써겠습니다.
참고URLl
키워드l
  •  조경은 "생존율 0.2%의 멸종위기동물이다.."를 읽고
    비공개l2001.08.30
    >무더운 중복날 점심시간에 도착한 환경과 조경 8월호에 실린 "구영일"님의 글을 읽고.. 글속에 실린데로 조경인의 열악하고 제값받지 못하는 현실이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가장 적나라하게 직시해주신 구영일님의 글에 한편으로는 더위마져 날려보낼 정도로 통쾌함을 느낍니다.. >저는 시공업계에 있는 사람이라서 다른 글보다 이글이 너무나 뼈에 사무치게 느껴지는군요.. 그래서 오늘 용기를 내어 며칠전부터 쓰려던 글을 맘놓고 풀어봅니다... >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울때 돈안된다고 서러움 당하고, 업계의 영세함에 눈물 흘리는 분들이 바로 시공업계에 계시는 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비통할지라도 그냥 있을수 만은 없는법... >저는 조경이라는 것이 적자생존의 사회에서 살아날수 있는 법은 설계업체와 시공업체간의 정보교환으로 타개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린 환경과 조경에서의 글에서 보듯이 학계에 계신 분들외에 실무의 입장에 계신 분들 중에서 시공에 계신 분은 한분.. 즉, 우리 조경업계는 참 특이하게도 설계업과 시공업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게 되더군요.. >불과 몇달전 건설업 면허기준에서 조경공사업과 식재공사업의 면허기준에서 포지(농장)가 없어진다는 것이 쟁점이 된 적이 있었죠. 그때 포지가 없어지면 토목이나 건축등에서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면허를 난립하여 순수조경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뻔한 일이 있었죠.. 이는 그냥 단순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실제 조경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 죽느냐 사느냐하는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 조경업계에서는 어떠하였나요? >제가 알기로는 이 일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니 이 일의 심각성에 대해서 인식도 못하고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업무시간이라 더이상 길게 쓸수가 없게 되었군요.. >결론론만 간단히 말씀드리죠.. 건문건설업에 관련되어 계신 한분의 힘으로 이 문제는 5년이란 유예기간을 가지게 되었죠.. 진짜 외로운 투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도대체 그 잘나간다고 떠들던 우리의 조경학계의 대선배님들은 어디로 가버리고... > >이만 써야겠습니다.. 담에는 좀더 하고픈 말 중에 설계업계 내역 작업하시는 선배님께 드리는 글을 써겠습니다. 조금 늦게 답합니다. 공감에 감사드립니다!!!
질문하기
질문하기

가장많이본게시물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