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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조경기사 ≠ 국가공인자격증
비공개l2001.07.25l1612
실내조경기사에 대해 논란이 많은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1. 근본적으로 현재 (사)한국실내조경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내조경기사는 국가공인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이 아닙니다.
국가공인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은 효용성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련 공무원 시험의 응시에 있어서 자격증에 주는 가산점이, 실내조경기사에는 주어지지 않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 그리고 또 하나 나도는 루머중의 하나가 추후 국가공인으로 될 수 있으므로 미리 따두는 것이 좋다.
이것도 전혀 근거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의 자격증 체제는 국가공인과 민간으로 이원화되어 있고, 민간공인 자격증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한 민간자격증을 다 국가공인으로 흡수할 생각이면 처음부터 뭐할려고 이원화 시켰을까요?
그리고 만에 하나 추후 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관리가 이양된다 하더라도(물론 가정이지만 가능성은 1% 이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 딴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으로 유지되며, 그 순간부터 취득한 사람만 국가공인자격증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리 따서 추후 대비하자라는 생각은 매우 허망한 것이지요. 한 국가의 자격증 관리라는 것이 그리 만만하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3. 조경계의 발전에 기여한다?
조경계의 발전을 위해 자격증이 세분화 된다면, 차라리 건축처럼 설계기사, 시공기사의 형식으로 분리되는게 더 전문성을 고양할 수 있을 겁니다. "실내조경기사"는 아니올시다. 이것은 자칫하면, 타 분야에서 쉽게 조경으로 유입될 수 있는 루트만 제공해 줄 뿐입니다.
- 실내조경기사 ≠ 국가공인자격증
비공개l2001.07.26님두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염... 친구 고마우이^^; 맞습니다. 게시판에 어떤글을 편집하시는 분이 리플 달았는데염... 내용은 "지금은 민간자격증이지만 국가 자격증으로 바뀔것이다" 그래서 제가 하두 어이 없어서 실내 조경협회에서 주는 자격증과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것은 다르다고 반박했지요... 국가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이 될때까지 기다려서 그때보면 되지 않냐구 또한 반박했습죠... 잘했졍... 아무튼 실내조경학회에서 뭔가 잘못하는 것 같다는 말밖에 할수 없군염... 얼마나 급하면...그렇게 실내조경자격증이 필요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