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엔지니어링 조경부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공원설계를 하다보면 가끔 잔디마당이나 광장을 설꼐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듣는 말이 잔디마당은 관리가 어렵다 발주처에서 싫어한다 등등 안된다는 말들로 인하여 대부분 빼게 됩니다. 왜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넓은 잔디광장이 활성화가 안되는 걸까요? 그런걸 보고 있던차에 서울광장이 아주 멋지게 잔디광장으로 시공되어 참 보기 좋더군요. 물론 다른 몇몇곳들도 그렇게 되어있지만 잔디마당.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설계에서 부터 매번거절당할때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듭니다.. 잔디마당(광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토론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말주변이 없어서 두서 없이 적어죄송합니다.. 수고하십시요.. 여백의 미..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지요. 잔디는 참 시공하기에 쉬우면서도 어려운 수종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경험상 잔디 광장같은 경우 발주처의 취향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잔디 면적이 넓은 경우 스프링 쿨러 등을 설치하여 따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배관이나 집수정등 부대토목 공사 비용증가,경우에 따라서 흙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공사비적인 입장에서 보느냐 심미적인 입장에서 보느냐의 차이지만... 잔디식재를 부족한 녹지률을 채우려는 시각으로 보는 몇몇 윗분들의 편견이 장 큰 문제겠지요... 부족한 지식으로 몇자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