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 도심지 재개발 계획

월간 환경과조경 1994년 8월 76호|환경과조경

 

이타카의 중심 상업지역에 대한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을 위한 지침을 시 당국에 제공하기 위하여 세워진 본 계획의 개념은 도심지를 응대하게 계획하기 보다는 도심지 전체에 걸쳐 중심가의 여러부분을 전체적으로 결합시키며 개개의 부지개발을 위한 조직적인 구조를 제공할 수 있는 비교적 소규모의 연속적인 공적공간을 계획하는 것이다. 여러 부분들을 연결하는 방안으로써 다음에 열거된 여러 다른 형태의 시각적,기능적인 공간 및 요소가 제안되었다: 전망을 제공하는 2열로 식재된 가로수를 가진 도로, 단위공간의 모서리 윤곽을 분명히 해주기 위한 조경공간, 새로운 유보로(promenades)와 블럭 중앙을 관통하는 통로 그리고 초점으로서의 탑 또는 수직적인 요소. 이외에도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 사이에 전이적 공간을 제공하는 아케이드를 만들거나, 가로의 벽체를 효과적으로 연속시키거나 공공광장과 새로운 공원공간이 형성되도록 건물을 증축하고 새 건물을 세우는 것으로 부분들에 연관성을 부여할 수 있다. 본 계획의 의도는 도심지의 기존 범위안에서 콤팩트한 개발 패턴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근거리에서 손쉽게 도보로 생활하고, 일하고, 물건을 사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용도의 도시 마을(urban mixed-use village) 개념을 보장하는 선택적 인필 프로젝트(infill projects)를 통해서 달성될 수 있다.


※ 페이지: 154~161
※ 키워드: 이타카 도심지 재개발 계획, Roger Trancik, 코넬대학교, 도시설계
김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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