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금호해상공원, 올해 실시설계예정

국비 52억 추가로 실시설계비 7억 확보돼
라펜트l기사입력2012-01-05

 

중마·금호해상공원 조성 조감도


광양시에 국비 52억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비 7억원이 2012년 추가사업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12 31일에 확정된 2012년 정부예산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5 93억원의 증액을 요청하여 4 52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금년도 주요 국비사업(신규)을 살펴보면, ▲중마 우수저류시설 설치 20억원(총사업비 120억원)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2억원(총사업비 125억원) ▲청정들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5억원(총사업비 70억원) ▲치유의 숲 조성 1억원(총사업비 200억원) ▲광양 구역사신역사 진입도로 개설 6억원(총사업비 400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10억원 ▲광영 하광 재해위험지구 정비 2억원(총사업비 60억원) 등이 있다.

 

또한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추가로 증액된 2012년 국비확보 내역은마동정수장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30억원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 7억원(실시설계비)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5억원( 10억원 확보) ▲국도 2호선(덕례용강) 우회도로 개설공사 10억원( 46억원 확보) 4개 사업 52억원이다.

 

이 중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2009년도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였으나 그동안 국비확보를 못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이었다.

 

국비와 시비 200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금년에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해 추진의 어려움을 겪던 중 실시설계비가 확보돼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중마 해상공원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20,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2억원 등의 사업이 진행 예정이다.

 

중마·금호해상공원은 중마동 길호대교와 금호동 금호대교 사이의 해상 수변지역 300천㎡(직선거리 3)에 수변관찰로, 수변광장, 요트계류장, 자전거도로, 보행교량, 전망대 등 해안 친수공간을 설치할 예정으로 양 지역의 소통과 문화, 체육공간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광양시는 보고 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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