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공원 5천명 인력으로 복구완료

“공원 내 배수로 정비 등 재난관리에 주력할 것”
라펜트l기사입력2012-10-03

 


낙동강생태공원 삼락 등 5개소(화명, 맥도, 대저, 을숙도)에 대한 응급복구 공사가 완료되었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는 지난 9 19일부터 시작한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으로 강풍 및 침수피해를 입은 낙동강생태공원 5곳을 응급 복구하였다고 밝혔다.

 

태풍으로 인하여 생태공원 일대는 강풍 및 침수 등으로 시설물 파손, 수목 도복 등 추정 금액 3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으나 이번 9일 동안 복구 작업에 인력 4,487명 및 장비 225대를 동원하여 공원 내 진입로, 주차장 및 공공시설물 응급복구를 마무리 하였다.

 

지난 주말에는 1 70여 명이 공원에 투입되었으며, 지자체에서도 장비 32대를 동원하여 복구활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인근 군부대(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육군 제53사단)에서는 군장병 1,050명 및 장비 2대를 지원하여 공원 복구활동에 큰 힘을 보탰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 관계자는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 생태공원이 재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였다.”라고 전하고, “향후 공원 침수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생태공원 재난시스템(CCTV설치 등)구축, 낙동강하구둑 수문 5개 증설 및 낙동강 수계를 관리하는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침수 피해에 대비하겠으며 공원 내 상습 침수지에 대해서는 배수로 정비 및 초화류 식재 등 용도를 변경하여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_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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